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재천 트윗.... 날치기 이후.

다필요없네요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11-11-23 10:46:24

대의제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한미FTA에는 여야의 구별만 있을 뿐,

애당초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시민의 의견은 단 한번도 대표될 수 없었습니다.

시민과 대표 사이의 불일치를 끝장내야 합니다.

 

 

시민들이 정치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일에 무관심하거나 쉬이 망각합니다.

직업정치인들은 이를 너무도 잘 알기에 시민들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시민의 자기결정권, 자기책임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내 정치권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파산을 선고해야 합니다.

행정부 아니 청와대에 종속된 의회, 존재 가치조차 없는 제1야당 민주당은 해체되고 재창조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시민발 정치혁명이 요구됩니다.

 

 

한국정부는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에게 한국의 지경학적, 지정학적 가치는 너무도 충분합니다.

미국을 향해 표현의 자유를 통해, 정치적 선택을 통해 재협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your_rights

최재천 17대 의원 트윗 주소구요. 


-------------------------------------------------------------


더이상 간접민주주의제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새로운 국회와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국민의 의사를 받아들일 시스템을 만들고 수행하는 사람이면 됩니다.

어떤 세력인가 어떤 인물인가에 집착하지 말구요. 

어떤 제도를 통해서 국민의사를 바로 수용할 것인지! 그 약속과 태도면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생활하는 시민들이 정치인들 때문에 쓸데없는 고생이 많은데 더 이상은 피곤해서 싫습니다.

정당정치에 완전히 실망했어요. 바꿔야 한다는 생각만 강렬하게 드네요.

사실 이번에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읍소하면서 양심과 상식적인 사리판단은 있겠지하는 조금의 희망을 가졌던 것도 억울해지구요. 민주당은.... 할 말도 없어요. 그냥 있으나 마나... 이제 뭡니까... 

더이상 정치인들에게 기댈 필요 없어요.

시스템을 원합니다.


IP : 110.9.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홋
    '11.11.23 10:49 AM (111.91.xxx.66)

    도올선생님 말씀대로 하자면
    민주주의는 독재를 합법화 시켜준거라고 하셨죠
    그 이야기에 동감입니다 ㅠㅠ

  • 2. 그러네요
    '11.11.23 10:52 AM (125.177.xxx.193)

    저것들이 지네를 뽑아준 국민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걸 확인하고나니 진짜 열불나네요.
    내년에 좀 확 깨게 해줍시다!!

  • 3. 동감
    '11.11.23 10:55 AM (115.143.xxx.25)

    정치 시스템을 바꿔야 해요
    ~~ ㅠㅠ 의회에 있는 도둑넘들한테 준 정권을 국민들에게 가져와야겠지요
    스위스나 북유럽이 롤 모델이 되겠군요

  • 4. ..
    '11.11.23 10:57 AM (121.174.xxx.30)

    공감해요.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요.
    전체로서의 민주당.. 마음에서 지웁니다. 개개인의 의원은 기억하겠지만요..
    김진표를 위시한 민주당 내부 비판글에 알바아니냐는 댓글도 많이 뵈던데, 글쎄요.. 제 맘이 그 맘이라서....ㅎ
    이번 FTA 사태를 계기로 현 민주당 의원 하나하나가 제대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중대 역할 하는 인간들은 필요없습니다!

  • 5. 글구
    '11.11.23 11:02 AM (121.174.xxx.30)

    헤쳐모여 하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말.. 맞는 말인 듯. 현 상태로는 개선의 길이 보이지 않아요, 도무지. ㅎ

  • 6. 포박된쥐새끼
    '11.11.23 11:40 AM (118.91.xxx.110)

    동감합니다.

  • 7. 완전동감합니다.
    '11.11.23 12:26 PM (125.176.xxx.188)

    아무리 촛불을 들으면 뭐합니까.
    받아줄 시스템이 없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게 해서 늘 넉다운되고 무기력해지고를 반복하잖아요.
    미국산쇠고기이후..이런 분노상황에서도 오히려 예전보다 잠잠한 이유도
    그렇게 해봤자 결굴 달라지는것없는것에 대한 회의와 무기력함이라고 봐요.
    정당한 시스템.
    만들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21 초3아이가 수학연산에서 실수를 많이 해요. 6 실수 2011/12/11 2,191
47320 1주일 한번 과외비,얼마 드려야할까요? 2 과외비 2011/12/11 1,713
47319 이백만원 돈이 뭐길래.. 2011/12/11 2,177
47318 여기서 추천해주신 시크릿이라는 책.. 4 -_- 2011/12/11 1,915
47317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시비거는 북한 4 ㅠㅠ 2011/12/11 991
47316 러시아 부정선거 항의는 갈수록 파장이..확대? .. 2011/12/11 777
47315 중1,2학년 수학 선행 교재 3 선생님 2011/12/11 1,378
47314 백화점 매장과 백화점 쇼핑몰의 가격차 12 패딩 2011/12/11 3,390
47313 예비고2 수학선행에 대해 6 선행 2011/12/11 1,831
47312 휴...30대 중반 노처녀..결혼 못하니까 주변에서 안쓰럽게 봐.. 19 -_- 2011/12/11 7,150
47311 대학생사람연대가 여의도증권거래소 앞에 텐트를 쳤네요 1 참맛 2011/12/11 1,115
47310 잘 밀리지 않죠? 요가 매트 2011/12/11 593
47309 돈 때문에 2 ..... 2011/12/11 1,646
47308 아이점수때문에 아직도 맘이 안잡혀요 7 오락가락 2011/12/11 2,065
47307 사무실이 많이 건조해서 얼굴이 말라가는것 같아요 7 바스락 2011/12/11 1,965
47306 왜 일반인들의 상식과는 그렇게도 멀까요? 2 사랑이여 2011/12/11 976
47305 드디어 82깃발 만났는데.. 6 서운 2011/12/11 1,576
47304 아이들 공부할때 뭐하고 계세요? 8 눈치보여요... 2011/12/11 2,009
47303 입술 물집 나보신적 있으신분~ 11 tranqu.. 2011/12/11 2,899
47302 대학선택시에 1 레알 2011/12/11 1,003
47301 죄송한데....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ㅠ.ㅠ 2 영어 2011/12/11 908
47300 세상이 이지경이 되었군요.. 22 2011/12/11 11,370
47299 random harvest 무슨 뜻인가요? 4 naesum.. 2011/12/11 2,487
47298 93세 시어머니에 대한 40대 며느리의 솔직한 심정 41 삶이란 2011/12/11 18,077
47297 글펑)보통 남매인 경우..만약..신랑 누나나 여동생이.. 30 -- 2011/12/11 5,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