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재천 트윗.... 날치기 이후.

다필요없네요 조회수 : 3,230
작성일 : 2011-11-23 10:46:24

대의제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한미FTA에는 여야의 구별만 있을 뿐,

애당초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시민의 의견은 단 한번도 대표될 수 없었습니다.

시민과 대표 사이의 불일치를 끝장내야 합니다.

 

 

시민들이 정치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일에 무관심하거나 쉬이 망각합니다.

직업정치인들은 이를 너무도 잘 알기에 시민들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시민의 자기결정권, 자기책임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내 정치권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파산을 선고해야 합니다.

행정부 아니 청와대에 종속된 의회, 존재 가치조차 없는 제1야당 민주당은 해체되고 재창조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시민발 정치혁명이 요구됩니다.

 

 

한국정부는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에게 한국의 지경학적, 지정학적 가치는 너무도 충분합니다.

미국을 향해 표현의 자유를 통해, 정치적 선택을 통해 재협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your_rights

최재천 17대 의원 트윗 주소구요. 


-------------------------------------------------------------


더이상 간접민주주의제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새로운 국회와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국민의 의사를 받아들일 시스템을 만들고 수행하는 사람이면 됩니다.

어떤 세력인가 어떤 인물인가에 집착하지 말구요. 

어떤 제도를 통해서 국민의사를 바로 수용할 것인지! 그 약속과 태도면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생활하는 시민들이 정치인들 때문에 쓸데없는 고생이 많은데 더 이상은 피곤해서 싫습니다.

정당정치에 완전히 실망했어요. 바꿔야 한다는 생각만 강렬하게 드네요.

사실 이번에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읍소하면서 양심과 상식적인 사리판단은 있겠지하는 조금의 희망을 가졌던 것도 억울해지구요. 민주당은.... 할 말도 없어요. 그냥 있으나 마나... 이제 뭡니까... 

더이상 정치인들에게 기댈 필요 없어요.

시스템을 원합니다.


IP : 110.9.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홋
    '11.11.23 10:49 AM (111.91.xxx.66)

    도올선생님 말씀대로 하자면
    민주주의는 독재를 합법화 시켜준거라고 하셨죠
    그 이야기에 동감입니다 ㅠㅠ

  • 2. 그러네요
    '11.11.23 10:52 AM (125.177.xxx.193)

    저것들이 지네를 뽑아준 국민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걸 확인하고나니 진짜 열불나네요.
    내년에 좀 확 깨게 해줍시다!!

  • 3. 동감
    '11.11.23 10:55 AM (115.143.xxx.25)

    정치 시스템을 바꿔야 해요
    ~~ ㅠㅠ 의회에 있는 도둑넘들한테 준 정권을 국민들에게 가져와야겠지요
    스위스나 북유럽이 롤 모델이 되겠군요

  • 4. ..
    '11.11.23 10:57 AM (121.174.xxx.30)

    공감해요.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요.
    전체로서의 민주당.. 마음에서 지웁니다. 개개인의 의원은 기억하겠지만요..
    김진표를 위시한 민주당 내부 비판글에 알바아니냐는 댓글도 많이 뵈던데, 글쎄요.. 제 맘이 그 맘이라서....ㅎ
    이번 FTA 사태를 계기로 현 민주당 의원 하나하나가 제대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중대 역할 하는 인간들은 필요없습니다!

  • 5. 글구
    '11.11.23 11:02 AM (121.174.xxx.30)

    헤쳐모여 하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말.. 맞는 말인 듯. 현 상태로는 개선의 길이 보이지 않아요, 도무지. ㅎ

  • 6. 포박된쥐새끼
    '11.11.23 11:40 AM (118.91.xxx.110)

    동감합니다.

  • 7. 완전동감합니다.
    '11.11.23 12:26 PM (125.176.xxx.188)

    아무리 촛불을 들으면 뭐합니까.
    받아줄 시스템이 없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게 해서 늘 넉다운되고 무기력해지고를 반복하잖아요.
    미국산쇠고기이후..이런 분노상황에서도 오히려 예전보다 잠잠한 이유도
    그렇게 해봤자 결굴 달라지는것없는것에 대한 회의와 무기력함이라고 봐요.
    정당한 시스템.
    만들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17 애물단지 된 내곡동땅, 눈뜨고 17억 날릴판… 15 세우실 2011/11/25 2,516
41716 민주당은 뭐 하는가... 31 욕이방언 2011/11/25 2,417
41715 여자 발사이즈가 240인데 키가 160 안넘는 경우가 21 궁금 2011/11/25 9,319
41714 내일 부산서 촛불문화재 갑니다.. 정보 좀.. 2 여울목 2011/11/25 1,199
41713 꿈해몽 부탁드려요. 궁금합니다 2011/11/25 1,302
41712 물대포 맞는 시민에게 우산 씌워 주다가 연행 4 참맛 2011/11/25 2,178
41711 [25일(금) 조간-김용민] "물대포에 고드름 생겨 살점 찢겨져.. 3 ^^별 2011/11/25 1,714
41710 KBS 새노조가 KBS에 항의전화 부탁하네요 9 우언 2011/11/25 1,781
41709 정수기를 새걸로 교체해야 하는데요 2 .. 2011/11/25 1,445
41708 민주언론상 받은 나꼼수 “상금은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하겠다” .. 5 ^^별 2011/11/25 1,531
41707 논현동 비싸게 사서 제값에 팔아야 해…17억 날릴판 1 우언 2011/11/25 1,953
41706 대학생들이 쓸만한 노트북 추천이요 현명한 처신.. 2011/11/25 939
41705 '존버'가 무슨 뜻이에요? 3 트위터초보 2011/11/25 79,760
41704 많이 읽은글에 방언터지셨다는 분에게... 8 쿠바의여인 2011/11/25 2,757
41703 멕시코 FTA 12년후..반군이 된 시민들 9 비를머금은바.. 2011/11/25 1,840
41702 시위와 나꼼수 야외공연 나올 때 필수품. 1 ... 2011/11/25 1,534
41701 11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5 1,050
41700 위통위원장실 전화 좀 부탁해요. 아. 넘 열받아서 5 ........ 2011/11/25 1,317
41699 박근혜, "학벌 파괴, 능력 평가" 취업자격시험 제안 8 우언 2011/11/25 2,143
41698 링크 수정 - 빅빅뉴쑤! 경향신문 24일자 무료배포하네요! 13 참맛 2011/11/25 1,959
41697 감사하면 행운이.. 3 네잎 클로바.. 2011/11/25 1,741
41696 전 왜 그 남학생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걸까요? 56 고3남학생 2011/11/25 11,781
41695 한미FTA6대 수출품목들 중 자동차 빼고는 재미 없어, 나머진 .. 7 참맛 2011/11/25 1,368
41694 이 인형 아이디어상품이네요. 자꾸 그분 얼굴 넣고싶네. 9 웃음조각*^.. 2011/11/25 2,762
41693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25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