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수가 없겠죠..
지금 당장은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 해도 서서히 우리 생활에 파고 들테니까요..
지금 첫째아이는 11개월, 둘째 아기가 뱃속에 있어요,
내년 5월말에 출산 예정이네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나라당 찍어본적도 없고 이메가 라면 치가 떨리는 사람이네요.
하는 짓거리가 사람이 할 수 있는 짓거리여야 눈길이라도 주죠 ㅠ_ㅠ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회사 다니고 있는데...
앞으로 그냥 젖은 낙옆처럼 회사에 딱 달라붙어 있는 것만이 살 길인가요?
맞벌이지만 애들 교육 시키면서 그냥저냥 먹고 사는 정도인데
FTA로 인해 의료 민영화, 공기업들 민영화 되면 그것이 현실이 되면 정말 기본적인 먹고 사는것부터가
제일 문제가 되는것이잖아요..
둘째 아기 낳으면 회사 그만두고 아기들 키우며 소소한 재미 느끼며 살고 싶었는데...
닥치고 출근 만이 살길인건가요??
앞이 깜깜하고 막막하네요.. 그냥 허망하고 허탈해서 회사인데도 일을 할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