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공부가르칠때?

ch1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1-11-23 09:43:41

처음에는 이쁘고 고운 목소리로 시작을 하죠?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

목소리가 ....아시죠!!!

평소엔 정말 부드러운 맘인데요.

공부 봐줄때 특히 수학 봐줄때

나도 모르게  무서운 호랑이맘으로 변해있어요.

시간 지남 바로  "이럼 안되는데 "

아들이 초3인데

쪽지편지를 써 왔는데요 내용인즉

"엄마,제발 잔소리좀 내지말고 화좀내지 마세요.너무 무서워요 "라는

고런 내용으로 써 왔드라구요. 저 충격먹었어요.

큰아이들이 대부분 맘이 여리잖아요?제아이 또한 그렇구요.

눈물도 많고  조금만 목소리 크면 완전 주눅이 들어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많이 반성해야겠어요.  좀더 부드럽게 부드럽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조언구해봅니다.

오늘 지나면 날씨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조심하세요.

IP : 1.224.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23 9:47 AM (114.207.xxx.163)

    컴퓨터 배울 때 기계치인 저에게 어린 선생님이 친절하셨던거 기억하구요,
    교사의 친절함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새삼 기억나네요.

    아랍어를 일부러 며칠 배웠어요, 만원이면 테이프 책 다 사거든요..
    생경한 언어 듣다보면 망망대해에 선 아이의 막막함이 조금 느껴지더군요.

  • 2. ..
    '11.11.23 9:48 AM (175.112.xxx.72)

    원글님이 아이 담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님의 아들이라 생각치 말고...ㅎㅎㅎ
    그리고 아이는 당연히 모르는 겁니다. 설마 원글님만큼 알까요? ㅋ

  • 3. ^^
    '11.11.23 10:05 AM (112.170.xxx.19)

    제가 거의 다 봐주다가 수학이 딸려서 남편이 수학만 봐주는데요.
    첨에 가르칠때 아이를 완전 울려놨는데 저는 얼마나 그 상황이 웃기던지요.
    애가 우는데 갑자기 당황하는 모습이...

    몇번 안봐주지만 친척들 앞에서 아빠가 수학 가르치니 많이 좋아졌다고 일부러 자랑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큰소리 낼때 있지만 남이 그러는건 더 거슬리잖아요? 서로 그럴때마다 지적해 주기로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 4. ..
    '11.11.23 10:17 AM (125.128.xxx.145)

    방문 선생님이 오셔서.. 원글님 아이 잘 모른다고.
    원글님처럼 목소리 그렇게 해서 가르친다고 생각해봐요..ㅜㅜ

    저는 아이한테 말했어요
    엄마가 화나면.. 엄마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라고 말해달라고요..
    그럼 평정심 찾고 다시 상냥하게 애한테 가르쳐줘요...

  • 5. 유체이탈 튜터링
    '11.11.23 10:34 AM (125.181.xxx.5)

    애들 가르치기 전에 항상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아니면 못 가르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92 에구 작심삼일이네요 방통대 2012/03/19 1,174
85791 *쁘앙이란 브랜드가 엄청 비싼가봐요. 7 *쁘앙 2012/03/19 2,449
85790 근데 올해들어 반포 래미안 아파트도 34평이 세상에 9 ... 2012/03/19 5,270
85789 딸아이 중1인데요.. 1 @@ 2012/03/19 1,884
85788 ‘룸살롱 황제’ 뇌물리스트 관련 현직 경찰관 첫 수사 착수 세우실 2012/03/19 1,279
85787 이럴땐 어떻게? 3 시누이 2012/03/19 1,417
85786 뒤섞여버린 레고 버려야할 까요? 12 @@ 2012/03/19 3,896
85785 축산물 (고기) 어디서 구입하세요 2 궁금 2012/03/19 1,372
85784 금니하고 얼마나 지나면 자연스럽나요?^^ 6 ... 2012/03/19 3,347
85783 아데노이드수술 6 6세남아 2012/03/19 3,087
85782 논술학원 다니고 있는데 발전이 없어요 4 중2여자아이.. 2012/03/19 2,560
85781 애들 대학보내려고 주말에 서울로 학원보낸데요 ;; 8 어머나 2012/03/19 3,308
85780 생들기름 그냥 먹으면 되나요? 4 건강 2012/03/19 3,981
85779 볶음종류 하나씩 알려주세요. 7 저녁 찬거리.. 2012/03/19 3,508
85778 3월말 상하이 날씨 아시는 분 계세요? 2 프라푸치노 2012/03/19 3,177
85777 비례12번과 비례1번 5 ㅁㅁ 2012/03/19 1,721
85776 체력 약한 분들, 헬쓰장에서 얼마나 운동하세요?? 3 부릉부릉 2012/03/19 2,433
85775 아 이거다 하는 면도기 추천받아용 4 깜상 2012/03/19 2,164
85774 운동 후 생기는 종아리 근육을 풀 수 없을까요?(절실) 1 커브스 2012/03/19 2,269
85773 무료로 사용할 만한 곳 없을까요? 인터넷문자 2012/03/19 1,368
85772 에스티로더 갈색병에 대해서.. 3 밥줘 2012/03/19 2,970
85771 말린 나물이요 1 된다!! 2012/03/19 1,332
85770 카톡말고 마이피플..... 9 .... 2012/03/19 2,597
85769 뭘 사올까요? 2 홍콩 2012/03/19 1,408
85768 통합진보 "MB 언론정책 국정조사 추진" 2 세우실 2012/03/19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