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공부가르칠때?

ch1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1-11-23 09:43:41

처음에는 이쁘고 고운 목소리로 시작을 하죠?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

목소리가 ....아시죠!!!

평소엔 정말 부드러운 맘인데요.

공부 봐줄때 특히 수학 봐줄때

나도 모르게  무서운 호랑이맘으로 변해있어요.

시간 지남 바로  "이럼 안되는데 "

아들이 초3인데

쪽지편지를 써 왔는데요 내용인즉

"엄마,제발 잔소리좀 내지말고 화좀내지 마세요.너무 무서워요 "라는

고런 내용으로 써 왔드라구요. 저 충격먹었어요.

큰아이들이 대부분 맘이 여리잖아요?제아이 또한 그렇구요.

눈물도 많고  조금만 목소리 크면 완전 주눅이 들어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많이 반성해야겠어요.  좀더 부드럽게 부드럽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조언구해봅니다.

오늘 지나면 날씨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조심하세요.

IP : 1.224.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23 9:47 AM (114.207.xxx.163)

    컴퓨터 배울 때 기계치인 저에게 어린 선생님이 친절하셨던거 기억하구요,
    교사의 친절함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새삼 기억나네요.

    아랍어를 일부러 며칠 배웠어요, 만원이면 테이프 책 다 사거든요..
    생경한 언어 듣다보면 망망대해에 선 아이의 막막함이 조금 느껴지더군요.

  • 2. ..
    '11.11.23 9:48 AM (175.112.xxx.72)

    원글님이 아이 담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님의 아들이라 생각치 말고...ㅎㅎㅎ
    그리고 아이는 당연히 모르는 겁니다. 설마 원글님만큼 알까요? ㅋ

  • 3. ^^
    '11.11.23 10:05 AM (112.170.xxx.19)

    제가 거의 다 봐주다가 수학이 딸려서 남편이 수학만 봐주는데요.
    첨에 가르칠때 아이를 완전 울려놨는데 저는 얼마나 그 상황이 웃기던지요.
    애가 우는데 갑자기 당황하는 모습이...

    몇번 안봐주지만 친척들 앞에서 아빠가 수학 가르치니 많이 좋아졌다고 일부러 자랑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큰소리 낼때 있지만 남이 그러는건 더 거슬리잖아요? 서로 그럴때마다 지적해 주기로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 4. ..
    '11.11.23 10:17 AM (125.128.xxx.145)

    방문 선생님이 오셔서.. 원글님 아이 잘 모른다고.
    원글님처럼 목소리 그렇게 해서 가르친다고 생각해봐요..ㅜㅜ

    저는 아이한테 말했어요
    엄마가 화나면.. 엄마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라고 말해달라고요..
    그럼 평정심 찾고 다시 상냥하게 애한테 가르쳐줘요...

  • 5. 유체이탈 튜터링
    '11.11.23 10:34 AM (125.181.xxx.5)

    애들 가르치기 전에 항상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아니면 못 가르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81 전세구하기 힘드네요 1 도래미 2012/01/09 1,049
56280 [링크 수정] 굴업도 개발 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5 장작가 2012/01/09 956
56279 수시 3차도 있나요? 2 새벽 2012/01/09 872
56278 방금당한일-대검찰청 보이스피싱 나루 2012/01/09 805
56277 나만 알고있는 예뻐지는 팁 두 가지 33 효과 짱 2012/01/09 15,818
56276 장터에 디카내놓고 싶은데.. 3 세레나 2012/01/09 822
56275 수능 영문법 문제집 추천이요 2 쉬운걸루요~.. 2012/01/09 1,141
56274 "이름이누구요" remix 버전 7 문수킴 2012/01/09 576
56273 민주당당원은 오늘 따로 연락안오나요??? 4 ㄴㄴ 2012/01/09 641
56272 현실 정치를 꿰뚫는 눈 2 시인지망생 2012/01/09 540
56271 3년차 이혼이라는 상황이 왔네요. 10 용감한그녀 2012/01/09 4,335
56270 남편이 설에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면요~ 13 고민 2012/01/09 1,732
56269 어제 1박2일 딸기게임 보셨나요? 6 김종민 2012/01/09 2,019
56268 언론의힘..힐링캠프 2 ... 2012/01/09 1,112
56267 남들이 무서워하는분 계시죠? 6 기가 센.... 2012/01/09 1,327
56266 스티브유 용서할수없는 이유중 하나는요 7 ㅁㅁ 2012/01/09 1,283
56265 “데이터 사용량안내 24시간 오차” 요금폭탄 주의 꼬꼬댁꼬꼬 2012/01/09 725
56264 이제 막 11살 된 여자아이, 말하는 태도와 행동... 괜찮을까.. 5 .. 2012/01/09 1,394
56263 바뀐 82 화면답답해요.개선요망 5 바뀐 82적.. 2012/01/09 837
56262 민주당 경선의 꼼수? 5 참맛 2012/01/09 1,148
56261 고승덕씨는 왜 돈봉투를 언급한건지 궁금하네요 11 고승덕 2012/01/09 3,038
56260 1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9 548
56259 이거보셨어요? 무개념 도서관 이용자 9 개념은? 2012/01/09 2,237
56258 아이폰개통한지 14일째 문제생겼다면 2 아이폰4s .. 2012/01/09 782
56257 "대우세탁기" 괜찮나요? 14 대우세탁기 2012/01/09 6,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