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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67341&yy=2011
표충비를 관리하는 홍제사(주지 영경 스님 )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쯤 비석 전체에 물방울 이 맺히기 시작해 약 40분 후부터 비문 글 사이로 타고 내렸다는 것. 이런 현상은 20일까지 계속돼 이날 오전 5시쯤 서서히 말랐으며, 사찰 측은 최소 40ℓ 이상 물방울이 흘러내렸다고 밝혔다.
영경 스님은 " 찜질방 에 들어갔을 때 땀이 송골송골 맺히다가 갑자기 흘러내리는 현상과 비슷하다"며 "말로만 들었지 난생 처음 보는 현상에 두렵고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한`미 FTA를 둘러싼 여야 마찰 등을 보며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민심이 흉흉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 기록에 비춰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