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나라가 어찌 되려고 이러나요....

애통하다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1-11-23 00:07:08

한국떠나온지 4년이지만 언제나 그리운 내 나라...

6살인 내딸아이는 3살때 떠난온 한국을 아직도 그리워하는데...

그래서 아이 크고나면 우리 한국에 가서 살자는 말에 너무나 신나했는데...

 

이젠 어쩌나요..ㅠㅠㅠ

이 상황을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줘야하나요...

 

아침에 집 청소하고 언제나 처럼 빵먹으면서 82쿡보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리네요...

 

명동에서 차가운 물대포 맞아가며 애쓰는 사진들보니...ㅠㅠㅠㅠ

미안해요.. 곁에서 같이하지못해서....

IP : 99.24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물만...
    '11.11.23 12:11 AM (58.232.xxx.193)

    밥도 안먹고 배도 안고프고 아프리카 방송보면서 울기만 했습니다.
    역사책에 쓰여진 힘없고 가난한 풀뿌리 백성이 된것 같습니다.

  • 2. 하늘빛
    '11.11.23 12:13 AM (180.67.xxx.33)

    똥 퍼낼 일 생각하면 막막하고 지금 외국에 계신 분들 부럽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대한민국에 속한 사람들은 당면 과제를 풀어야죠.
    이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쉽게 보내질 민족이라면 숱한 역사적 사건들 속에서
    이미 무너져 버렸겠죠.
    더한 것도 이기고 버틴 민족인데
    놀라운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기대합니다.

  • 3. 저도
    '11.11.23 12:55 AM (75.206.xxx.29)

    조금전에 들어와서 보다가 울컥 하더니 몇개 일다가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늙어서 이곳 정리하고 내 고향으로 가서 말년을 조용히 향수를 맘껏 누리다 가고 싶은게 꿈이었는데,,,
    이젠 꿈도 사라지고 먼이국나라에서 뭍혀야 하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85 와이셔츠다리기가 너무싫어요 13 직장맘 2012/01/29 3,430
64784 일원동 마당있는 주택 전세 있을까요? 3 ... 2012/01/29 5,123
64783 친구집에 가서 자고 오는 경우가 많은가요? 9 중1 여학생.. 2012/01/29 3,601
64782 제가 강아지를 괜히 키우기 시작했나봐요. 11 괴로워요 2012/01/29 3,643
64781 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39살인데 유치원 다녔던 분들 많으시.. 51 유치원 2012/01/29 8,071
64780 남편이 하는 말.. 4 ,, 2012/01/29 1,867
64779 스킨 추천해 주세요 5 지나 2012/01/29 1,721
64778 시부모님께 아이 낳기를 미루겠다고 얘기해도 될까요? 11 며느리 2012/01/29 2,416
64777 밥상에 먼지 앉지 말라고 덮는 그거... 2 ... 2012/01/29 2,611
64776 무슨 뜻인가요? 3 슬퍼요 2012/01/29 1,561
64775 아들 설겆이하는동안 며느리가 소파에서 tv보고 있으면 기분나쁜가.. 3 나라별 여자.. 2012/01/29 2,419
64774 당장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13 내맘대로 2012/01/29 3,531
64773 수저통 추천 부탁 .. 2012/01/29 1,553
64772 어제 술 먹고 온 남편 지갑 숨겨뒀어요... 9 --; 2012/01/29 2,391
64771 피부가 맑으신 분들,, 뭐드세요?? 21 .. 2012/01/29 7,427
64770 독서실책상 사면 공부잘되나요? 9 ^^ 2012/01/29 3,478
64769 35년간 년최저 2.63% 금리로 한국서 주택대출 입지 다질것... 6 대박 2012/01/29 2,238
64768 56년생 어머님은 환갑이 언제예요? 2 준비나 2012/01/29 8,955
64767 아이폰4 살까요 프라다폰 살까요? 1 soi 2012/01/29 1,666
64766 마크님 보소 ~ 2012/01/29 771
64765 1940~1950년대 무학은 정말 드물죠? 18 .... 2012/01/29 2,972
64764 맛있는 묵은김치 파는곳 아시나요? 3 ^^ 2012/01/29 2,087
64763 아반테 하이브리드 어떤가요? 1 경차 탈출 .. 2012/01/29 2,747
64762 층간소음으로 글올렸다 삭제했는데... 2 풍경소리 2012/01/29 1,210
64761 혹시 식초에 오이, 토마토 오래 묵혀놔도 되나요? 3 ㅎㅎ 2012/01/29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