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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나라가 어찌 되려고 이러나요....

애통하다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1-11-23 00:07:08

한국떠나온지 4년이지만 언제나 그리운 내 나라...

6살인 내딸아이는 3살때 떠난온 한국을 아직도 그리워하는데...

그래서 아이 크고나면 우리 한국에 가서 살자는 말에 너무나 신나했는데...

 

이젠 어쩌나요..ㅠㅠㅠ

이 상황을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줘야하나요...

 

아침에 집 청소하고 언제나 처럼 빵먹으면서 82쿡보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리네요...

 

명동에서 차가운 물대포 맞아가며 애쓰는 사진들보니...ㅠㅠㅠㅠ

미안해요.. 곁에서 같이하지못해서....

IP : 99.24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물만...
    '11.11.23 12:11 AM (58.232.xxx.193)

    밥도 안먹고 배도 안고프고 아프리카 방송보면서 울기만 했습니다.
    역사책에 쓰여진 힘없고 가난한 풀뿌리 백성이 된것 같습니다.

  • 2. 하늘빛
    '11.11.23 12:13 AM (180.67.xxx.33)

    똥 퍼낼 일 생각하면 막막하고 지금 외국에 계신 분들 부럽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대한민국에 속한 사람들은 당면 과제를 풀어야죠.
    이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쉽게 보내질 민족이라면 숱한 역사적 사건들 속에서
    이미 무너져 버렸겠죠.
    더한 것도 이기고 버틴 민족인데
    놀라운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기대합니다.

  • 3. 저도
    '11.11.23 12:55 AM (75.206.xxx.29)

    조금전에 들어와서 보다가 울컥 하더니 몇개 일다가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늙어서 이곳 정리하고 내 고향으로 가서 말년을 조용히 향수를 맘껏 누리다 가고 싶은게 꿈이었는데,,,
    이젠 꿈도 사라지고 먼이국나라에서 뭍혀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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