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일절 투표 같은거 하지 않습니다..
이쪽 저쪽 다 뽑아 놔 봐야 하는 일도 없기 때문에 일절 투표하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 동생은...
빨갱이라고 하고...
제가...
가진자들만의 세상이 아닌....
여러사람 두루 두루 같이 다 잘살아 갈수 있고 열심히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니...
여기가 공산주의 국가냐고 하구요....
아프리카 후원을 한달에 3만원씩 하는건 어떻냐고 물었다가...
한국에도 밥 못먹고 굶고 다니는 애들 천지라고...
한국에도 천지인데 무슨 아프리카 후원한다고 그러냐고.. 막 뭐라하고...
괜히 있어 보일라고 헛지 말라고 하고...
제 남편이라는..사람이..이렇습니다...
뉴스 보면서... 가슴 답답해 하고 있으니..
자기에게 왜 이게 그렇게 안 좋은건지...
자기를 설득을 시키라고 하는거..
그냥 제가 남의 입으로 듣지 말고 직접 듣고 판단하라고 했더니..
어디서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놓은...
페이지를 찾아서..
이걸 읽고...
자기한테 자기가 충분히 납득이 가게 설명을 하래요...
니가 왜 답답한지..꼭.. 자기한테 설명을 하라는거...
듣다 듣다 짜증이 나서...
제가 소리 지르고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옆에서 막 바짝 바짝 긁어 대는데 진짜..
오늘 제가 만약에 한술 했다면 한대 쳤지 싶어요....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