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의 국회의원과 대통령에 의해 정글로 내몰린 국민들

오늘은 국치일.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1-11-22 20:08:41

오늘 너무나 큰 슬픔에 빠져 글을 씁니다.

 

퍼런당 놈들을 전혀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대통령 임기말에 조금은 조심하지 않을까 기대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래서 배고프다는 아들 녀석에게 오늘 같은 날에 밥을 먹고 싶냐고 화를 냈고, 무슨 일 있냐는 남편의 전화에

 

그걸 물어보냐고 버럭 화를 냈습니다.

 

수십 년 전에 체결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이 불평등조약이 명백함에도 개정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시죠?

 

아무리 많은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잘못된 부분을 개정해야 한다고 외쳤지만, 미국은 꿈척도 않고, 우리 정부는 개정 논의에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잘 아실 겁니다. (미군에 의해 발생한 많은 범죄들 제대로 수사하고 재판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개인적인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이번 사태에 힘없는 한 국민으로서 분노를 느낍니다.

 

친일로 쌓은 재산 대대손손 물려가며, 대다수 국민을 정글로 내몰아 더욱 더 살기 어렵게 하고, 지들은 코스모폴리탄임네 하고 파티를 하는 저 퍼런당 놈들 이젠 떠나기를 명합니다.

 

내년 선거에서 봅시다.

또 그 인간들을 찍어주는 손가락이 있다면 엄중히 경고합니다.

손가락의 무사를 바란다면 생각 좀 하고 살라고...(포청천이 나타나 '개작두'하고 외칩니다.)

IP : 125.176.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요
    '11.11.22 8:11 PM (112.151.xxx.112)

    한쪽이 일방적으로 팩스 한장 보내면 파기할 수 있다고 협정에 쓰여 있어요
    미국 편하라고 미국쪽에서 넣은 거에요
    총선 대선까지 달리면 됩니다

  • 2. 시일야방성대곡
    '11.11.22 8:24 PM (114.200.xxx.46)

    파기할 수 있다구요? 그게 사실이라면 다시 한판 끝장을 내야겠지만...
    어떻게 해야 이 치욕을 면할 수 있을까요?
    이 치욕을 분노삼아 이길 수 있을까요?
    독소조항들을 국민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그지 같은 한날당 의원들... 뭘 믿고 그런건지...
    정말이지 걱정스러운 시대입니다.
    FTA에 방사능에...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요.

  • 3. 국치일.
    '11.11.22 8:30 PM (125.176.xxx.14)

    너무 많은 일들이 이 정권 들어서 쏟아져 나오니 제정신으로 살기 어렵네요.

    하나가 정리되기도 전에 엄청난 것들을 저질러대니 알지 못하고 지나가고, 금방 잊어버리고.

    참 그지같은 세상이죠. 쥐님이 그곳에 계시고, 퍼런당이 다수를 점했을 뿐인데,
    어떻게 세상이 이렇게 망가질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줄 분들의 의견과 글을을 열심히 찾아봐야 하겠어요.

    그래도 이 땅에서 오래 살아야 할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33 며칠간 채식+저염분으로 식생활을 했더니 5 ^^ 2012/03/29 4,851
90232 화장실, 베란다에 슬금슬금 쥐며느리 2012/03/29 1,334
90231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전용 칼, 도마, 냄비 꼭 있어야할까요?? 12 6개월 2012/03/29 5,142
90230 눈이 시리고 컴퓨터도 오래 못보겠어요. 5 .. 2012/03/29 1,943
90229 KBS새노조 "사찰문건 2,619건 단독입수".. 2 샬랄라 2012/03/29 936
90228 정년 1년 남은 서울대 교수를 교과부가 징계한다고..... 4 사랑이여 2012/03/29 1,294
90227 요즘 KBS보도 완전 조중동이네요!! 2 호빗 2012/03/29 1,017
90226 서장훈 떡밥글을 자제하셨음 합니다..안철수 선거지원 덮기용 같아.. 11 밝은태양 2012/03/29 2,350
90225 눈물을 참을수.. 4 슬픈딸 2012/03/29 1,584
90224 간식 잘 드세요? 5 궁금 2012/03/29 1,248
90223 스텐후라이팬이 완전 새까맣게 탔어요 6 못살아 2012/03/29 2,820
90222 5학년남아예요.반성문 쓰고 4 갈등맘 2012/03/29 1,191
90221 서장훈은 나이도 있고해서 빨리 2세를 보고 가정에도 충실하기 28 ... 2012/03/29 16,201
90220 파마약이 동네랑 시내미용실이랑 차이있나요? 1 파란경성 2012/03/29 3,257
90219 욕실에 욕조빼고 유리로 샤워부스 나누는거요... 8 ... 2012/03/29 3,245
90218 남편하고 냉전중이라 퇴근후 일찍 들어가기 싫을때 5 이럴때 2012/03/29 1,874
90217 건 들깻잎은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1 나물 2012/03/29 1,039
90216 인재근, 갑자기 급부상하네요. 8 참맛 2012/03/29 1,872
90215 예전에 쥬*스란 필리핀여자,,.. 별달별 2012/03/29 1,101
90214 코 블랙헤드 없애는 간단한 방법~~ 27 반지 2012/03/29 34,474
90213 국비지원 무료교육 받고 아기옷 직접 만들어요. 1 수선화 2012/03/29 2,755
90212 오늘 남편을 점심에 만났는데 꼭 애인만난 느낌~ 10 두근두근 2012/03/29 3,923
90211 투표율이 관건!! 70% 넘으면 세상이 바뀌는 이유 11 투표 2012/03/29 1,458
90210 안철수교수 인재근여사에게 전화로.. .. 2012/03/29 1,245
90209 우리 좋았던 미용실 이야기 좀 해봐요~ 3 맑은 2012/03/29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