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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도 신기한 사실

조회수 : 14,360
작성일 : 2011-11-22 17:08:09

 

 

 FTA 글로 도배가 되고 있긴 하지만

 

 전혀 분위기와 무관한 글들을 보고있자니

 

 우리가 가야할길이 멀고도 험함을 느낍니다 ....

 

 그런 글들을 올리신분들을 절대 욕하는것 아니구요.

 

 그냥 어떤 작은 허탈함이 본인 스스로 들어서요...

 

 당연히 그럴수 있는게 현실이니까 이해해요..

 

 그냥 뭔가 속상한맘이 조금드네요..

IP : 222.101.xxx.23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
    '11.11.22 5:09 PM (50.64.xxx.206)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답니다. ㅠㅠ

  • 2. ㅡㅡ
    '11.11.22 5:09 PM (115.140.xxx.18)

    저런분이 더 많은게 세상이죠
    그래서 이렇게 된겁니다.

  • 3. 윌스맘
    '11.11.22 5:10 PM (211.246.xxx.125)

    그러게요

  • 4. 저두요
    '11.11.22 5:11 PM (210.205.xxx.195) - 삭제된댓글

    무슨 비싼 브랜드 코트 뭐 이런글 올리시는분 보니 ㅠ.ㅠ

  • 5. 백야행
    '11.11.22 5:12 PM (211.224.xxx.26)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답니다. ㅠㅠ22

  • 6. 이와중에란
    '11.11.22 5:12 PM (121.134.xxx.81)

    용서를 비는 글귀에도 불구하고 분노가 치솟습니다.
    전쟁터에 총알이 날라오고 피흘리며 죽어가는데 바위뒤에 숨어 목숨안전하다고 더행복할 길만 찾는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는듯합니다.

  • 7. Pianiste
    '11.11.22 5:12 PM (125.187.xxx.203)

    저도 역시나.
    진짜 죄송한 얘기지만 지금은 솔직히 좀 야속하네요.

  • 8. 그래도
    '11.11.22 5:13 PM (147.46.xxx.47)

    그분들 공격하지마세요.지금 모두 예민ㅎ해서 분노가 엉뚱한곳으로 분출하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 9. 플럼스카페
    '11.11.22 5:14 PM (122.32.xxx.11)

    저도 그렇습니다. 옷 이야기...
    그리고 이민 준비한다는 사람들도 일제때 생각납니다. 전쟁나면 해외로 달아날 사람들.

  • 10. 왠만해서
    '11.11.22 5:14 PM (219.241.xxx.181)

    어차피 각자사는인생이니 상황에 안맞는 글들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지하곤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거 진짜 병% 아닌가요?
    아니면 진짜 상위 0.5%소득자인가?

  • 11. ▶◀ 음
    '11.11.22 5:15 PM (121.130.xxx.192)

    슬프네요...

  • 12.
    '11.11.22 5:15 PM (222.101.xxx.230)

    그분들과 우리라고 하는것도 웃기지만 공격한다기보단 그런 현실이 암담해서요 ㅜ 그렇다고 엉뚱한 분노는 아닌거 같고 ㅜㅜㅜ

  • 13. ...
    '11.11.22 5:16 PM (112.159.xxx.250)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심정이예요 ㅠㅠ 그들만은 다른 나라에 사는듯 해서요

  • 14. 쥐왕의몰락
    '11.11.22 5:17 PM (118.91.xxx.52)

    야속하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그냥 그런 글은 건너뛰어야지요..
    그리고 이민 얘기하시는 분들,, 가려거든 그냥 조용히 가시면 좋겠어요. 맘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솔직히 기운 빠져요...

  • 15. 아니에요
    '11.11.22 5:17 PM (119.149.xxx.156)

    의료민영화 되어서 위내시경 1500만원에 한번 받아야 우리국민들 정신차립니다.
    돈없어서 죽는다는말 나올껍니다
    에프티에이 우리나라국민이 막을수있었으나 무관심한 국민들이 많아 못막은거지요
    돈없어서 죽는다는 소리랑 돈없어서 병원못간다 소리 들리겠네료

  • 16. hh
    '11.11.22 5:17 PM (112.184.xxx.67)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솔직히 그런 글 올리는 사람 욕해주고 싶습니다.
    그 글에 댓글로 욕해주고 싶은마음 굴뚝 같습니다.

  • 17. 그래서 이꼴
    '11.11.22 5:18 PM (180.182.xxx.58)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거에요.
    이런 현실이 본인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믿는 저 순수한 영혼들 때문에-_-;;;;
    앞으로 닥쳐올 재앙도 가늠하지 못하는 천치들이요.
    통과 소식 듣고 기함을 해도 모자랄판에 태연히 뻘질문 올리는 그분들이요.
    그 무관심함이 나라를 이꼴로 만들었지 싶습니다.

  • 18. ...
    '11.11.22 5:19 PM (112.167.xxx.98)

    무어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눈물만..

  • 19. 혀니랑
    '11.11.22 5:19 PM (175.114.xxx.212)

    그래요,,,오늘 ㄴ첨으로 야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일에 대해 정녕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걸까요,,,한숨만,,

  • 20. 그나마
    '11.11.22 5:19 PM (222.110.xxx.248)

    조회수가 낮다는게 위안?이랄까요...;;;

  • 21. 제 맘도
    '11.11.22 5:19 PM (125.208.xxx.250)

    그렇네요.

  • 22. 자글탱
    '11.11.22 5:20 PM (59.17.xxx.11)

    저도 사실 원글님 맘과 비슷........... 그냥 그런글 통과했어요.......

  • 23. 그런글 볼때면
    '11.11.22 5:20 PM (1.247.xxx.135)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 별나서 이러고 있는거 같은 기분
    너무 부정적인 사람들만의 극단적 생각인가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도 몇개 찾아보면
    무섭고 살떨릴건데
    아닌가???? 정말 홍준표가 말한대로 우린 반미주의자들인가??
    요즘같은 세상 너무 허탈하네요

  • 24. 그러니깐요
    '11.11.22 5:20 PM (125.187.xxx.194)

    관심밖에 일이라 생각하는거죠..
    닥쳐봐야 알겠죠

  • 25. 솔직히
    '11.11.22 5:21 PM (210.205.xxx.195) - 삭제된댓글

    과격하지만 한나라당 좋아하는 노인들 아파도 병원비 비싸져서 아주 호되게 당해보셨음 좋겠습니다.
    뭐, 그분들이야 그렇게 당해도 정신못차리게지만,
    어쨌든 아프면 투표장 갈 힘은 없을테니까요.

  • 26.
    '11.11.22 5:21 PM (122.36.xxx.48)

    정말 딴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아요......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이 상실감이란......말할수 없는데
    어떻게....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은지.......왜 사냐고 묻지요???

  • 27. 열라..
    '11.11.22 5:22 PM (58.143.xxx.172)

    지는 부자인가봐요.

  • 28. ㅠㅠ
    '11.11.22 5:26 PM (211.219.xxx.62)

    막막해서 손 놓고 있다가 첫 댓글 달아요..
    지금은 지난 선거때보다 더 심각한것 같은데.. 정말 어쩌면 좋죠..

  • 29. ㅇㅇ
    '11.11.22 5:27 PM (222.112.xxx.184)

    공감합니다.ㅠㅠㅠ

  • 30. 그긔
    '11.11.22 5:29 PM (203.241.xxx.14)

    저도, 글 읽고 어떻게해야되나 싶은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상한걸 물려 줘서 어쩌나..
    그렇다고 fta와 다른 글 올리신 분을 이렇게 비난하는건 글쎄요....
    좀 그러네요..

  • 31. 아니에요
    '11.11.22 5:32 PM (119.149.xxx.156)

    의료민영화되면 다들 병원 문턱도 못갈사람 대부분입니다. 임플란트 할때도 다들 비싸다고 난리떨면서 싼데찾는데 수천만원짜리 수술 해보세요. 피눈물 납니다. 카피약 없어지면 약도 비싸서 난리날껄요? 유전자조작 식품 들어오고 씨도 미국에서 종자 다 섭렵해서 우리나라 토종식물이나 과일도 없어질듯. 이제 우리나라끝입니다

  • 32. 그죠
    '11.11.22 5:46 PM (115.143.xxx.25)

    그인간들 나중에 의료 민영화 되고 나면
    병원 돈 없어서 못간다---라고 여기다 징징 댈 꺼에요
    때론 그런 인간들 너무 꼴 뵈기 싫다는

  • 33. 아니에요
    '11.11.22 6:02 PM (119.149.xxx.156)

    의료민영화되면 사실 병원못간다는 사람 대부분일겁니다
    저는 하루에 50만원짜리 1인특실에 한달동안 입원하고 특진받고 수천만원내고 나온사람이에요
    근데 그렇게 돈 쓸수 있는 저도 이렇게 의료 민영화 걱정하는데
    다른분들은 걱정도 안되시나봅니다..

    의료 민영화하면 건강검진??? 몇십만원에 받고 이런거 다시는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실감 안나시나본데
    천만원이 넘어가는 위내시경 그거 일년에 한번 받을사람 누가 있나요???
    한달에 의료보험료 일인당 오십만원씩 낼수있는사람 몇명이나???

    이러면 일본가서 또 수술받는다고 난리칠꺼 뻔........합니다
    돈없는 사람은 또 중국가서 수술받는다 할껄요?

    저는 돈에는 안 아쉬운 사람인데도 이리 미칠듯 걱정하는데 다른분들은 왜 걱정을 안하시는지....
    진짜 가슴터지겠어요

  • 34. 쟈크라깡
    '11.11.22 6:28 PM (121.129.xxx.229)

    하다못해 인도도 우리나라보다 의료비가 비싸요.

    그런 걸 얘기해줘도 열혈분자로 생각하고 " 니가 나가라" 그러는데
    강건너 불 보듯 얘기하니 힘빠지고 바보같단 생각이 듭니다

  • 35. 동감입니다
    '11.11.22 10:54 PM (220.117.xxx.38)

    아무리 모르거나 염치가 없어도 말입니다...

  • 36. 말세가
    '11.11.22 11:16 PM (211.202.xxx.145)

    정말 가까워오는구나 싶습니다..

    갈수록 아주 심하게 돈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세상이.....

  • 37. ...
    '11.11.23 9:54 AM (175.126.xxx.116)

    십인십색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밥 먹고 자고 옷 입고 살아야 합니다.

    FTA글에 공감 댓글 달고 다른 사안을 게시판에 올리는 분도 계실테구요
    여기에 글 쓰면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글 안쓰고 현실에서 더 노력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요?
    다른 이슈의 글들이 올라온다고 우울해할 필요도 씁쓸해야 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눈 있고 귀 있고 정보 걸러 들을 줄 알고 인터넷 검색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FTA에 대해 알고 있을 테고
    분별하여 판단하고 가지는 본인들의 기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또한 현재 욕먹고 있는 그들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 38. 혜준
    '11.11.23 10:29 AM (59.14.xxx.152)

    모두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아!!!!!!!! 사랑하는 내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 39. 궁금한건
    '11.11.23 10:41 AM (116.36.xxx.29)

    정말 의료민영화 되면 위내시경이 1000만원을 넘는다는건가요?
    이미 시행되고나서 돌이키는건 정말 어렵지요.
    그래서 다들 막으려 한다는건 알지만
    정말 그렇게 되나요?
    정치라는게 정치인들이 하고자 하는대로 돌아가지 않는게 또 정치 아닌가요?
    노통때는 서민을 위해 집값 안정 시키려 했는데, 집값 엄청 올랐고
    명박은 상위1%를 위해 강남 집값 올렸어야는데 오히려 집값 떨어졌고 뭘 잘못건드려서 그 사랑하는 강남인들 이번 여름에 비피해 엄청 났었잖아요.
    난 정치 하는 사람들이나 그들을 예의 주시하는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걸 잘 모르겠어요,.
    하고자 하는대로 되지도 않는데 하겠다고 밀어부치는거나 미친소 그때 엄청 걱정했는데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았고, 혹여라도 우려하는 일이 생기려면 멀긴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들 조용하게 지내지 않나요?
    그당시 미국소 먹거나 옆에만 있어도 가만 안둘기세더니, 우리 나가서 외식할때 거의 수입소라는거 같던데
    별거부 없이들 드시지 않나요?
    아마 지금 정치권에서도 한동안 저러다 말겠지 하고 밀어부치는거고
    반대론자들 역시 지금이라도 있는 힘껏 반대해보자 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건지.
    엄청난 소모전만 계속 일어난다는 생각입니다.
    얼마전 그리스 사태 보고있는 꼴입니다.

  • 40. 더 궁금한건
    '11.11.23 10:46 AM (116.36.xxx.29)

    무슨 동네 깡패두목 뽑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정부에서 하는짓이
    24일에 본회의 하기로 한날인데 그걸 저렇게 도둑질 하듯이 통과를 시키는지.
    그 속들이 궁금하긴 합니다.

  • 41. 저는요..
    '11.11.23 12:45 PM (118.34.xxx.156)

    미국소 수입한다고 했을때 여기 분위기 어땠나요? 지금 보다 더 활발하게 글 올라오고 반대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국산 소고기는 절대 사지 않습니다.
    제가 고기 참으로 좋아했었는데 한우값 많이 올랐을때는 고기 자주 먹지 않았고
    마트가서 양념육 살때도 호주산 가끔 살까 미국산소고기면 절대 사지않습니다.
    냉동식품도 전에는 무심코 샀지만 그때부터 꼼꼼히 미국산소고기 들어있나 열심히 봅니다.
    제 경험상 미국산 소고기들어있는 냉동식품은 많지 않더군요.

    외식할때도 미국산 소고기를 파는 식당은 가지 않습니다.
    추석때 지인에게 미국산 LA갈비 한박스 선물로 받었었는데...
    저는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푸드뱅크에 원산지 밝히고 가져다 주었어요.
    무심코 먹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제 양심상 그때 그리 반대하고 나섰는데 이제와서 원산지를 알고는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값싼 체리가... 자몽이 들어온다면 적게 팔리면 적게 들어오겠죠.
    전 그리 믿고 싶습니다.
    저하나 조금 먹는다고 해서 안 먹는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사람 한사람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작은 제 힘이라고 보태고 싶습니다.

  • 42. 써니큐
    '11.11.23 12:54 PM (211.33.xxx.70)

    근데..죄송하지만 한가지 궁금합니다.
    예전 소고기 촛불집회 이후에 대통령이 사과문을 발표했었죠.
    그후 바뀐게있나요?
    FTA조항에 소고기 수입부분의 내용이 바뀌었나요?
    실질적으로 우리가 할수 있는일은 집회밖에 없는데 그 집회로 우리가 얻어낼수 있는건 뭔가요?
    그냥 허탈해지면서 궁금하네요.
    국회의원을 딴나라 안찍는거외에는..휴
    어서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왔으면 합니다

  • 43. ...
    '11.11.23 1:34 PM (112.159.xxx.250)

    [서명]한미FTA기습상정을 요구한 이명박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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