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위를 심하게 타요.
대한민국 국민들 10명으로 치고, 추위 많이 타는 순번 매긴다면
2번이예요(1번은 어르신분들..);;;;;;;
모피는 살 형편도 안되고요,
오리털만 세벌 갖추고 돌려입는데 아쉬운 거 모르겠어요.
근데,
요즘 글들 보니, 코트를 많이 입으시나봐요....
와......저는 코트 입고는 오늘같은 날씨에도 못나가요.
오늘 반코트 입고 나갔다가 새파랗게 꽝꽝 얼어서 들어왔네요.
몸에 피트 되는 반코트스타일의 밝은색 오리털코트,
무릎까지 짱짱하게 덮어주고 함량도 높아서 스키장 같은 데 놀러갈 때 입는 빵빵한 오리털코트,(스키는 못탐...;;)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허벅지길이 코트스러운(?) 오리털코트.
이렇게 세가지만 입는데,
좀 없어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30대 후반)
에효, 뭔가 획기적인 아우터 없을까요.
이쁘면서 따뜻한........
정말 좋은 소재의 코트는 오리털만큼 따뜻한가요?
정말 우리나라 날씨는 서민은 버티기 어려운 날씨라는 거에 동의해요.
특히나 겨울이 길고 넘 추워서
옷값도 많이 들고, 난방비도 많이 들고.
저는 벌써 5월을 기다립니다.
저의 계절은........
5월-봄.
6월~9월-여름
10월-가을
11월~4월-겨울 입니다용...
무려 6개월이 겨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