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부부사이의 냉전상태를 느끼게 하기가 싫은데요
그러나, 무신경한 남편,남편의 사랑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사는 저는...정말 남편의 무관심과 무신경이
너무 얄밉고 진저리가 납니다.
이제는 더이상, 이렇다 저렇다 말로 이야기하고 다투고 하는것은 안하려고 해요
결혼 12년 동안..무던히도 알콩 달콩한 부부사이를 만들고저 좌충우돌하는것도 지쳤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무신경하던 말던, 무관심하던 말던.....저는 그에게 신경을 끄고, 말을 걸어와도
전혀 말을 하고 싶지 않고, 살고 싶은데요
아마 남편은 제가 이래도 , 이 사람이 왜 이러는지....모를꺼예요
오히려,겉으로는 시끄럽지 않으니 속 편하게 생각할터입니다...그사람은..
그런데...초등,유치원 아이들에게 , 아빠 엄마 사이가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기 싫은데요
아이들 있을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남편과 이야기 하면 그만이겠지만
저...진짜..진짜.....싫거든요.
아이들 때문에 자기한테 말걸고 대답하고 하는줄도 모르고....아무 문제가 없는줄로 착각하는것도
보기 싫고.....자기혼자 마음편해지는 꼴을 보기가 싫어요...ㅠㅠ
아이들 있을때...남편과는 최대한 말을 안해가면서...아이들이 냉전기류를 모르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부부싸움의 고수(?) 님들에게 도움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