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회나 콘서트 가는거 좋아하는데..맘 맞는 사람이 없네요.

좀 허무~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1-11-22 13:38:18

 가끔 클래식음악회나 가수들 콘서트  보러 가는거 좋아해요.

 근데..같이 갈사람이 참 없네요.

 친한 친구 3명 정도있는데..하나같이 별로 반응이 없어요.

 몇년전 이승철  콘서트 보러갈때도 정말 맘맞겠다 싶어서 얘기하면..

핑계대기 일쑤고..ㅠㅠ

겨우 아는 엄마랑 보러가긴 했는데요.

 주위에 애들 엄마들이랑 연락하며 잘지내는 엄마들도있는데..

 다들 내맘이랑 비슷한 엄마들이 잘없네요. ㅠㅠ

 몇해전에도 나랑 코드가 맞겠다 싶은 엄마가 있어서 조수미 음악회 가자고했더니..

 이리저리 핑계만 대구요..ㅠㅠ

 남편이라도 있음 좋을텐데..울서방님은 지금 일본에 가있어서..

 장한나 리사이틀 하길래 친구한테 혹시나 싶어서 얘기했더니...싫어하네요.

혼자가야 할까요?

친구나 아는 엄마중에 먼저 저한테 같이 가자고하면 전..너무 좋아서 바로 ok 할텐데..

갑자기 쓸쓸해질려고해요.

IP : 183.103.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는눈
    '11.11.22 1:49 PM (112.219.xxx.146)

    저는 공연은 거의 혼자보러 다녀요 몰입해서 감상해야하기 때문에 옆에서 말 걸고 챙겨주는 것도 귀찮아요 베를린 필을 표를 끊어놓고 누굴 끌고 갔더니 클래식은 이래서 안본다는 둥 그래서 진짜 짜증났어요
    공연 후기로 감동을 나누는 편이 좋아요

  • 2. ..
    '11.11.22 1:51 PM (211.207.xxx.22)

    점점 뜻이 맞는 사람 찾기가 힘들어요.
    혼자가 편하구요.
    아직까지는 콘서트는 친구한테 물어보고 다행히 좋다고 해서 같이 가지만
    별로라고 하면 혼자라도 갈 자세가 되어있어요.
    영화도 혼자 잘 보러다니거든요.
    혼자보면 집중도 잘 되고, 감동도 더 느껴지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 3. 혼자갑니다,,,
    '11.11.22 1:59 PM (112.173.xxx.133)

    저는 혼자서도 무진장 잘 돌아댕기는 타입이라,,,,,,,,,

    마음 맞는 여러명 같이 갈때도 있고,,,, 혼자 갈때도 있고,,,,,

    영화도 혼자 보고 싶은 영화가 있더군요,,,, 잔잔히 집중해서 보고 싶을때,,,

    전시회도 교양이 좀 ( 마~~~이) 딸리는 저는 혼자 그림 보러 갑니다,,,, 보고 싶으면 여러번 돌아 봐도 옆사람 신경 안쓰고 혼자서 충분히,,,,,

    근데 이렇게 혼자 하는 거 못하시고 이상하게 보시는 분 계시더군요,,,,

    전 쇼핑도 혼자 많이 합니다,,,,,,,,,

    이번 토요일 "김연우" 콘서트 혼자 보러가는 40대 부산 아짐이었습니다,,,,,,,,,,~~~~~

  • 4. 저도
    '11.11.22 2:00 PM (14.50.xxx.251)

    혼자 다녀요.
    남에게 부담주는 것도 싫구요.
    이번주 일요일에도 혼자 서울로 공연보러 갑니당^^

  • 5. ^^
    '11.11.22 2:04 PM (121.152.xxx.134)

    혼자서도 재미있어요.
    전 무리로 돌아다니면 더 피곤한듯하던데요..^^;;;;;

  • 6. 코스모스
    '11.11.22 2:11 PM (175.199.xxx.143)

    저도 무슨 공연 콘서트등 이런것 좋아하는데 코드맞는 사람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혼자가기는 아직 두려움...하지만 신랑이랑 코드가 맞아서 같이 잘 가는 편입니다.

  • 7.
    '11.11.22 2:15 PM (211.244.xxx.108)

    혼자가 좋아요

  • 8. ..
    '11.11.22 2:51 PM (125.241.xxx.106)

    혼자 갑니다

  • 9. ....
    '11.11.22 3:13 PM (210.205.xxx.25)

    락클 김경호 콘서트 혼자 갑니다

    쇼핑도 여럿이 할때도 있지만 혼자 할때가 훨씬 편합니다

  • 10. 자몽
    '11.11.22 3:45 PM (203.247.xxx.126)

    저도 클래식 좋아하는데, 누구한테 같이 콘서트 가자고 못해요..

    주로 남편 아니면 제 여동생 이렇게 다니고 정 보고싶은게 있음 혼자 갑니다..

    주변 사람들과 음악취향이 완전 달라서요..

  • 11. ...
    '11.11.22 4:55 PM (112.149.xxx.198)

    문화적인 코드라는게 아무리 친한사이여도 잘 맞을 수는 없더군요
    요즘 티켓값도 비싼데 괜히 가기 싫어하는 사람 억지로 델꾸 가는건 서로 피해주는거죠
    차리리 혼자 가서 즐기고 오는게 나은것 같아요
    예전에는 혼자 다니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소심한 맘에 혼자 다니지 못했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조차 없다는거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지금은 그냥 혼자 공연 다니면서 즐깁니다

  • 12. 원글이~
    '11.11.22 4:59 PM (183.103.xxx.69)

    에구~ 다들 비슷한분들이 많아서 내심 반가운 맘이예요.

    영화같은건 조조로 잘보러 다녀요.

    미술관전시도 혼자 보러 다녔구요.

    그래도 음악회같은건 혼자가 좀 멀썩 하더군요.. ㅠㅠ

    저랑 비슷한분위기로 떼로 여러명보다는 둘이 대화하는거 좋아하고..

    클래식과 대중가요도 좋아하는 그런 친구 있었으면 해요..ㅠㅠ

    에휴~ 나이드니 참 잘없네요.

    윗님...저는 부산 이랍니다.. 감사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45 대선후보중 강력하게 FTA 폐기 시키겠다는 사람 나와야 할텐데요.. 3 희망찾기 2011/11/23 1,429
40944 최재천 트윗.... 날치기 이후. 7 다필요없네요.. 2011/11/23 3,275
40943 밥도 안넘어가고 김선동 의원실에 전화해서 울었어요 ㅠㅠ 13 희망찾기 2011/11/23 2,821
40942 동대문 시장가려는데요... 3 이와중에 2011/11/23 1,454
40941 FTA는 당뇨병이다. 2 .. 2011/11/23 1,557
40940 ‘96년 노동법’ 이후 첫 비공개 날치기 ^^별 2011/11/23 1,133
40939 12월에 실비보험 갱신인데 고민이 되네요 5 매국노척결 2011/11/23 1,886
40938 "멕시코가 굶고 있다" 북미 FTA 18년의 참상 1 아멜리에 2011/11/23 1,683
40937 나꼼수 주소좀 알려주세요 4 -- 2011/11/23 1,401
40936 민주당 지지를 바꿔볼까 생각중이예요 6 .... 2011/11/23 1,694
40935 20대가 바라본 20대 19 20대 2011/11/23 2,854
40934 다른 건 몰라도 한나라당 단결력 하나는 끝내주네요. 정치를 알아.. 2011/11/23 1,033
40933 "국회의원 잘못 뽑아 죄송합니다"...대구 시민들 큰절- 11 ^^별 2011/11/23 2,634
40932 혹시 ..베이컨은 어디 제품으로 구입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4 이와중에 2011/11/23 1,915
40931 정동진 새벽 3시 30분 도착하면 괜찮을까요? 2 ... 2011/11/23 3,241
40930 ↓↓↓[[FTA 지지자인 안철수가 ..고스톱]] 무시하세요 무관심이약 2011/11/23 1,149
40929 대통령을 하야시키는게 제일 확실한 답이에요 3 ㅠㅠ 2011/11/23 1,508
40928 FTA 지지자인 안철수가 되면 철회는 불가능할텐데 ? 9 고스톱 2011/11/23 2,042
40927 약값이나 병원비는 언제부터 오를까요 ? 7 무식해서 죄.. 2011/11/23 2,586
40926 어제 백화점에서 코트봤는데, 알파카와 라마중 뭐가 더 좋은 소재.. 4 코트앓이ㅠ 2011/11/23 47,125
40925 뉴스를 보니... 6 한나라아웃 2011/11/23 1,520
40924 국민을 향해 한겨울 추위에 물대포 쏘는 경찰들... 3 국치일 2011/11/23 1,213
40923 에콰도르 국민은 미-에콰도르 FTA를 중단시켰답니다. 3 caelo 2011/11/23 2,510
40922 [부산]한나라당 당직자 아들 "아버지 당원복 불태우고 나왔다" 5 우언 2011/11/23 2,102
40921 김장것절이가 너무 짜서 고민입니다 3 겨울비 2011/11/23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