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클래식음악회나 가수들 콘서트 보러 가는거 좋아해요.
근데..같이 갈사람이 참 없네요.
친한 친구 3명 정도있는데..하나같이 별로 반응이 없어요.
몇년전 이승철 콘서트 보러갈때도 정말 맘맞겠다 싶어서 얘기하면..
핑계대기 일쑤고..ㅠㅠ
겨우 아는 엄마랑 보러가긴 했는데요.
주위에 애들 엄마들이랑 연락하며 잘지내는 엄마들도있는데..
다들 내맘이랑 비슷한 엄마들이 잘없네요. ㅠㅠ
몇해전에도 나랑 코드가 맞겠다 싶은 엄마가 있어서 조수미 음악회 가자고했더니..
이리저리 핑계만 대구요..ㅠㅠ
남편이라도 있음 좋을텐데..울서방님은 지금 일본에 가있어서..
장한나 리사이틀 하길래 친구한테 혹시나 싶어서 얘기했더니...싫어하네요.
혼자가야 할까요?
친구나 아는 엄마중에 먼저 저한테 같이 가자고하면 전..너무 좋아서 바로 ok 할텐데..
갑자기 쓸쓸해질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