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종원(민주당) 의원과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추천 상임위원이 국정감사 기간이었던 지난 9월20일 업무상 연관이 있는 KT 임원에게서 서울 강남의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네요.
22일 최 의원측 등 관계자에 따르면 최 의원과 양 위원은 국감 시작 다음날인 9월20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오전 1시 사이 서울 강남구 지하철9호선 신논현역 인근 한 유흥주점에서 KT의 대외업무 담당 조모 전무와 술을 마셨고, 계산은 조 전무가 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건 이 특종을 조중동이나 뉴데일리가 아닌 한겨레에서 보도했다는 거죠. 그만큼 민주당 쪽에서도 할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한나라당 의원이 이런 짓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난리가 나고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뜨고 뒤집어졌겠죠? 역시 같은 짓을 해도 민주당에서 사고를 치면 인터넷이 조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