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냄새나는 여직원 동료 어찌하냐는 글 보고...

냄새? 조회수 : 4,004
작성일 : 2011-11-22 12:38:16

지금은 이전 글이 없는데요

왜 회사에서 냄새나는 직원 안볼 수 없고 어찌하냐는 글 있었어요

다른 분들은 원글이 고약하다.. 는 의견이었던 거 같은데

솔직히 저로서도 그런 직원이 있다보니 참기 힘든 문제랍니다

 

화장실 다녀올때마다 너무 괴로운 그 냄새..

뒷사람 정말 미쳐요

왜 다른 사람의 변 냄새를 그렇게 지독하게 맡아야 하는건지,

게다가 입냄새나 몸에서 액취가 있다면 그건 정말 사람이 좋고 싫고 인격이 어쩌고 문제가 아니에요

본인도 알고 있다면 최대한 배려해서 뭔가 알아서 조치를 취해주는게

그나마 사회생활의 배려 아닐지?

 

자기도 어쩌는 수 없는데 어쩌란 말이냐..는 건 솔직히 너무 무책임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왜 주변 사람들이 그 끔찍한 환경을 계속 참아야 하냐구요..

좀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와서 갑자기 생각난 회사일인..

IP : 211.234.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2 12:40 PM (122.32.xxx.12)

    그런데... 변냄새가... 사람한테도..나나요....
    변 보고서 뒷처리..다 하고 오는 거잖아요..
    그 분이 뒷처리를 안하시고 오시는건지....

    아이도 아니고..어른한테 변냄새가..난다고 하니... 신기해서 그래요..

  • 2. ......
    '11.11.22 12:43 PM (211.201.xxx.161)

    헐 생각만 해도 비위상하네요 ㅜㅜ
    애들도 아니고 성인이 변냄새 풍기고 다니다니..
    뒷처리 제대로 못해서 냄새나는 듯..

  • 3. ㅇㅇ
    '11.11.22 12:45 PM (122.32.xxx.93)

    원글은 그 사람 화장실 사용하고 난 뒤에 그 뒤에 남는 악취를 말씀하시는 거 같구요.

    저는 애들 초딩때 궁딩이에 코박고 냄새 검사했어요. 잘 닦으라고요.
    만약 제대로 안닦으면 그 주변에서 냄새 나요.

    예전 어려운 시절. 아파트 없던 시절에는 여고생에게도 냄새가 나기도 했어요.
    단칸방. 씻기 힘든 구조. 겨울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본인이 잘 관리하고 병원도 다니면 액취는 잡을 수 있어요.
    무신경해서 남에게 고통을 주면 안돼죠.

  • 4. ..
    '11.11.22 1:33 PM (125.152.xxx.12)

    아흑....괜히 봤어요..ㅋ

    점심 안 먹었는데.....ㅋㅋㅋ

  • 5. 본인은
    '11.11.22 10:26 PM (124.50.xxx.164)

    흉한 냄새 안 난다는 혹은 적게 나서 남에게 피해 입힌 적 없다는 가정하에 글을 쓴 것 같은데요.

    고기나 계란등 동물성 음식 먹으면 누구나 독한 암모니아 냄새 나구요. 채소를 먹어도 갑자기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거나 하면 그 냄새는 암모니아 냄새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속 뒤집힙니다.

    저 역시 비위가 많이 약해서 냄새가 역하면 잘 토하곤 했어요. 밖에 나가서도 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이나 이런 공중 화장실은 아예 이용을 못했구요. 개코다 보니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더군요.

    하지만 제가 쭈욱 생각해 온 것은 내 냄새도 심할 것이다. 단지 나만 내 냄새가 익숙할 뿐이다 였어요.

    회사 생활에서도 보면 자취하는 남자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홀아비 냄새 팬티 냄새 암냄새 섞여 있어요.
    여직원들도 내과 질환 가진 여직원들은 소변 냄새가 많이 역하고요. 냉증, 질염등 산부인과 질환 있는 사람들은 더하고 임신 중인 사람들도 그렇지요.

    하지만 이 모든 질환이 나를 피해 가란 법이 없어요. 질환이 생길 경우 님도 그 사람들처럼 냄새 조절이 잘 안될꺼라는 거죠. 남에게 피해를 하나도 안 받겠다 생각하면 회사 생활 못해요. 내가 느끼지 못하지만 남에게 잘 못하고 사는게 많다 생각하는게 맞을꺼에요. 정말 그 사람을 위하고 나를 위한다면 무안하지 않게 조용히 이야기 해 줄 수는 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54 이 옷좀 봐주세요 2 직장맘 2011/11/23 1,737
40953 나꼼 다운 쉽게 받는 곳 6 참맛 2011/11/23 1,616
40952 김선동 의원님도 최루탄가루 다 뒤집어 쓰신거..맞으시죠... 13 최루탄 2011/11/23 2,151
40951 전국 촛불 일제히 타올라...시민들 격분 2 한미FTA반.. 2011/11/23 1,766
40950 FTA 찬성 의원들은 다 잘사나요? 5 휴... 2011/11/23 1,478
40949 솔직히 드는 생각은... 11 에휴 2011/11/23 2,620
40948 경주 이씨와 월성 이씨.. 1 ** 2011/11/23 4,268
40947 지역구 의원에게전화 해씁다.. 8 .. 2011/11/23 1,632
40946 아침에 어떻게든 진정이 안되어서 혼자 커피숍에 앉아있다왔어요ㅠ 14 플로레티 2011/11/23 3,212
40945 부분잡티와 다크써클 없애고시퍼요..ㅠㅠ 쌩얼 2011/11/23 1,195
40944 청주에 재수시킬만한 좋은학원 있나요? (수학) 1 ... 2011/11/23 1,389
40943 값싼 쇠고기ㆍ오렌지 등 대거 몰려올듯 9 세우실 2011/11/23 1,812
40942 계란-노란자가 완전 주황색이에요~ 왜그런거에요? 8 주부 2011/11/23 11,880
40941 제가 95년에 졸업했는데 그땐 취직이 잘 되었어요 6 ... 2011/11/23 2,361
40940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49회] 특집 한미FTA완전정복 제2부 1 ㅎㅎ 2011/11/23 1,725
40939 민주당은 또 저렇게 장외투쟁 좀 하다 말껀가요 12 희망찾기 2011/11/23 1,827
40938 날치기 항의 분들께 또 물대포를 (어제 뉴스) rainbo.. 2011/11/23 1,058
40937 학원을 운영해볼까 해요 5 학원 2011/11/23 2,297
40936 문닫힌 의사당 방청석을 뚫어 전광판 표결을 방송케 한 피묻은 손.. 12 참맛 2011/11/23 3,081
40935 근데 최류탄 터질거 알고 의원들 마스크 준비한건가요? 2 희망찾기 2011/11/23 1,939
40934 제게 돌을 던져 주세요. (FTA관련 자료 급구) 7 때늦은 후회.. 2011/11/23 1,393
40933 與 "22인 불출마? 강행처리 아니었다" 6 희망찾기 2011/11/23 1,305
40932 회사에서...경제 홍보영상 틀어줘요..이것도 쥐박이 작품같네요... 수박꾼 2011/11/23 804
40931 장근석 ...멋지네요. 10 울랄라 2011/11/23 4,215
40930 지나치지 마시고 옷스타일 조언 꼭 해주세요~ 3 ... 2011/11/23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