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냄새나는 여직원 동료 어찌하냐는 글 보고...

냄새? 조회수 : 3,761
작성일 : 2011-11-22 12:38:16

지금은 이전 글이 없는데요

왜 회사에서 냄새나는 직원 안볼 수 없고 어찌하냐는 글 있었어요

다른 분들은 원글이 고약하다.. 는 의견이었던 거 같은데

솔직히 저로서도 그런 직원이 있다보니 참기 힘든 문제랍니다

 

화장실 다녀올때마다 너무 괴로운 그 냄새..

뒷사람 정말 미쳐요

왜 다른 사람의 변 냄새를 그렇게 지독하게 맡아야 하는건지,

게다가 입냄새나 몸에서 액취가 있다면 그건 정말 사람이 좋고 싫고 인격이 어쩌고 문제가 아니에요

본인도 알고 있다면 최대한 배려해서 뭔가 알아서 조치를 취해주는게

그나마 사회생활의 배려 아닐지?

 

자기도 어쩌는 수 없는데 어쩌란 말이냐..는 건 솔직히 너무 무책임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왜 주변 사람들이 그 끔찍한 환경을 계속 참아야 하냐구요..

좀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와서 갑자기 생각난 회사일인..

IP : 211.234.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2 12:40 PM (122.32.xxx.12)

    그런데... 변냄새가... 사람한테도..나나요....
    변 보고서 뒷처리..다 하고 오는 거잖아요..
    그 분이 뒷처리를 안하시고 오시는건지....

    아이도 아니고..어른한테 변냄새가..난다고 하니... 신기해서 그래요..

  • 2. ......
    '11.11.22 12:43 PM (211.201.xxx.161)

    헐 생각만 해도 비위상하네요 ㅜㅜ
    애들도 아니고 성인이 변냄새 풍기고 다니다니..
    뒷처리 제대로 못해서 냄새나는 듯..

  • 3. ㅇㅇ
    '11.11.22 12:45 PM (122.32.xxx.93)

    원글은 그 사람 화장실 사용하고 난 뒤에 그 뒤에 남는 악취를 말씀하시는 거 같구요.

    저는 애들 초딩때 궁딩이에 코박고 냄새 검사했어요. 잘 닦으라고요.
    만약 제대로 안닦으면 그 주변에서 냄새 나요.

    예전 어려운 시절. 아파트 없던 시절에는 여고생에게도 냄새가 나기도 했어요.
    단칸방. 씻기 힘든 구조. 겨울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본인이 잘 관리하고 병원도 다니면 액취는 잡을 수 있어요.
    무신경해서 남에게 고통을 주면 안돼죠.

  • 4. ..
    '11.11.22 1:33 PM (125.152.xxx.12)

    아흑....괜히 봤어요..ㅋ

    점심 안 먹었는데.....ㅋㅋㅋ

  • 5. 본인은
    '11.11.22 10:26 PM (124.50.xxx.164)

    흉한 냄새 안 난다는 혹은 적게 나서 남에게 피해 입힌 적 없다는 가정하에 글을 쓴 것 같은데요.

    고기나 계란등 동물성 음식 먹으면 누구나 독한 암모니아 냄새 나구요. 채소를 먹어도 갑자기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거나 하면 그 냄새는 암모니아 냄새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속 뒤집힙니다.

    저 역시 비위가 많이 약해서 냄새가 역하면 잘 토하곤 했어요. 밖에 나가서도 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이나 이런 공중 화장실은 아예 이용을 못했구요. 개코다 보니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더군요.

    하지만 제가 쭈욱 생각해 온 것은 내 냄새도 심할 것이다. 단지 나만 내 냄새가 익숙할 뿐이다 였어요.

    회사 생활에서도 보면 자취하는 남자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홀아비 냄새 팬티 냄새 암냄새 섞여 있어요.
    여직원들도 내과 질환 가진 여직원들은 소변 냄새가 많이 역하고요. 냉증, 질염등 산부인과 질환 있는 사람들은 더하고 임신 중인 사람들도 그렇지요.

    하지만 이 모든 질환이 나를 피해 가란 법이 없어요. 질환이 생길 경우 님도 그 사람들처럼 냄새 조절이 잘 안될꺼라는 거죠. 남에게 피해를 하나도 안 받겠다 생각하면 회사 생활 못해요. 내가 느끼지 못하지만 남에게 잘 못하고 사는게 많다 생각하는게 맞을꺼에요. 정말 그 사람을 위하고 나를 위한다면 무안하지 않게 조용히 이야기 해 줄 수는 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81 엿먹다가 떨어진 이 다시 붙일수 있을까요? 5 차이라떼 2011/11/22 1,145
39180 인연 맺기 2011/11/22 726
39179 이분 누구실까요? 요리하시는 분들인데요!! 7 숲속아기새 2011/11/22 1,733
39178 영어학원, 학습지 계속 시켜야 하나 고민... 14 고민중 2011/11/22 2,184
39177 물옥잠화가 다 죽어가요. 3 수생식물 2011/11/22 1,834
39176 수박 겉핥기식 예산 심의…결산은 '나 몰라라' 세우실 2011/11/22 468
39175 틱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7 2011/11/22 1,241
39174 회원님들 과제 관련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진지니 2011/11/22 452
39173 당분간 주말부부 어때요? 1 주말부부 2011/11/22 849
39172 예전에 냄새나는 여직원 동료 어찌하냐는 글 보고... 5 냄새? 2011/11/22 3,761
39171 뿌리깊은나무에 나오는 백윤식씨 아들... 6 청출어람 2011/11/22 2,419
39170 한나라당 간부는 “정말 심각한 것은 금융과 의료등 서비스 산업 2 참맛 2011/11/22 921
39169 시댁 조카들이 하나도 안예뻐요. 50 ... 2011/11/22 14,992
39168 < FTA 디데이 이틀앞..與 24일처리ㆍ12월연기 고심> 1 막아야 산다.. 2011/11/22 641
39167 c컵이 제가생각했던거와 좀 다른거같아요.. 14 .. 2011/11/22 6,715
39166 아무래도 23일 24일 많이 모여야 저들이 눈쪼금 깜짝할듯~~ 1 막아야 산다.. 2011/11/22 637
39165 35살 남자 소개팅 옷차림.ㅠㅠ 7 혼자살까? 2011/11/22 8,707
39164 겨울코트의 지존은 막스마라????인가요? 4 ? 2011/11/22 4,713
39163 방송 진출한 조선일보 방우영, 이젠 연세대도 접수? 2 샬랄라 2011/11/22 1,108
39162 민주당 협상파 최인기 의원 비서관과 30분 통화 결과 4 막아야 산다.. 2011/11/22 1,117
39161 시어머니가 커다란 명태포를 주셨는데요.. 3 고민~~ 2011/11/22 1,092
39160 베스트글에 친정엄마한테 화냈다는 글이요.. 저도 답답 2011/11/22 1,008
39159 초등학생때 공부못했는데 크면서 잘한경우 20 희망 2011/11/22 2,986
39158 직딩맘들 애들간식 어떻게 하세요?(특히 큰아이들) 3 ... 2011/11/22 1,372
39157 통영 가보신 분 있으세요? 28 ... 2011/11/22 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