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사세..명품드라마라고 하시는데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1-11-22 11:41:53

ㅎㅎ전 그닥 재미를 별로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등장인물들 전부 연기 잘하는거 알아요.다만,주인공의 떽떽거리는 말투...가 좀 거슬리더라구요.

떽떽거리며 대사치는게 전 이상하게 듣기 싫어요.

아래 김수현 드라마 말씀하시는데..한번도 진정하고 대사한적 없는 이미숙 같은 캐릭터.사촌언니.

숨쉴 틈도 안주고 대사 주고받는 그런것에 살짝 염증이..그사세 에서도 많이 느꼈거든요.

현빈이랑 송혜교 대사 주고받을때...배종옥 대사할때...답답함이 느껴졌다고해야하나

 

암튼 저처럼 그사세가 별로인 분도 계시나요?

IP : 147.46.xxx.4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ㄺ
    '11.11.22 11:43 AM (220.127.xxx.145)

    그사세 작가 특유의 말투가 거의 모든 인물에게서 배어나오는 게 어색했어요. 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말투가 다 다른데. 뭐더라. 특유의 욕 있잖아요... 남자든 여자든 다 조금씩 욕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엄숙한 척하는 현빈과 송혜교의 대사들도 웃겼구요.

    완전 어색했어요 그 드라마.

    하지만 송혜교의 연기는 좋았어요.

    현빈이나 송혜교나 전혀 PD처럼 안 보였구요. 캐스팅 미스인 듯.

  • 2. 저두요
    '11.11.22 11:45 AM (59.6.xxx.65)

    노희경 작가꺼라고 엄청 띄워줬지만..

    드라마로써 엄청난 감동이나 센세이션 특별한 그무엇은 없었어요

    대사나 장면이나 다 그랬구요

    그냥 두남여 연애하는 이야기였는데 너무 여자주인공을 튀게 만들려는 독보적 의지가 보여서 좀 웃기기까지 했어요 솔직히 그역할은 송혜교에게 안맞았구요

    현빈은 역할 소화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3. ...
    '11.11.22 11:46 AM (119.69.xxx.80)

    현빈 보는 맛에 취해서..,,.

  • 4.
    '11.11.22 11:50 AM (121.130.xxx.192)

    전 한 다섯번 이상 본거같은데 그래도 좋더군요.. 하하하
    앗. 여기는 싫은 사람들만 댓글다는건가효?

  • 5. 저도
    '11.11.22 12:04 PM (222.117.xxx.122)

    너무너무 좋던데요.
    인생을 통찰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졸렬하지않게 묻어나는
    품위있는 명품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보고 다시봐도 좋아요...
    저는 노희경작가를 그닥 좋아하지않았는데
    그사세를 보고 그 저력에 감탄하고 감탄했어요.

  • 6. 저도 좋았음
    '11.11.22 12:10 PM (211.40.xxx.228)

    나레이션도 좋았고..연기도..여기저기 생각을 많이하게되는 드라마였어요.

  • 7. 저도
    '11.11.22 12:15 PM (116.38.xxx.68)

    좋았어요. 인생의 비루함과 자기 상처를 쪽팔리지 않게 찬찬히 지켜보는 거 같았어요. 사람이 다른 사람 사람 사랑하면 내가 저 사람 옆에 있어도 되는 인물인가?! 하는 자기 성찰적 질문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면서 나를 돌아보고. 전 동물적 찌릿찌릿 한 눈에 반했어, 죽자사자 쫓아다녀~~ 하는 드리마들이랑 달라서 넘 좋았어요.

  • 8. 현빈 미모는
    '11.11.22 12:16 PM (119.67.xxx.4)

    그때가 최고였던거 같아요.
    근데 송혜교의 압박 때문에...끝까지 못봤네요...

  • 9. ㅎㄷㄷㄷ
    '11.11.22 12:24 PM (218.37.xxx.190)

    다른 드라마 작가들
    그만큼만 써내면 무슨 불만이 있을까 싶던데요.

  • 10. 혜교씨의
    '11.11.22 12:25 PM (211.210.xxx.62)

    나이 먹은 혜교씨의 모습에 깜짝 놀랐던 기억 나네요.
    명품드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경이 예쁘고 단순한 재미 보다는 그들의 세상을 보여주려 노력한 모습이 보이는 드라마라 생각되요.
    가을에 보기 좋은 드라마죠.

  • 11. skyhigh
    '11.11.22 12:52 PM (222.110.xxx.231)

    그사세는 보면 볼수록 좋은 드라마같아요
    저도 처음엔 좀 별로였는데 한 번 더 보기 시작하니깐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아무튼 그사세는 처음보다 두 번째가 세 번째가 더 좋아요.

  • 12. ...
    '11.11.22 12:53 PM (222.155.xxx.161)

    그냥 주인공이 누구냐보다는 막장드라마가 판치는 요즘에
    귀나 눈에 거슬리는일 없이 젤 우리들 일상같은 드라마여서
    저는 좋았답니다.
    늘 인맥이 거기서 거기고 우연히도 안일어날일만 일어나는 작위적인 드라마보다
    훨씬 좋았어요^^

  • 13. ...
    '11.11.22 1:20 PM (222.101.xxx.249)

    멋드러진 책 한권 읽는 기분

    그 맛에 그사세 가끔 봅니다.

  • 14. gma
    '11.11.22 1:24 PM (150.183.xxx.252)

    연애하던감정을 정말 잘 그린 드라마라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
    연애할때 생각이 많이나서 가슴아프게 봤어요.

  • 15. 논리에 약한 분들은 재미 없을 거예요
    '11.11.22 1:45 PM (211.234.xxx.53)

    여러 유형의 인간들 각각의 감정과 입장 가치관이 반영된 고뇌와 충돌.을 그린 휴먼 드라마.
    인간과 사회. 그 현상과 본질에 대해.. 별다른 사유도 고찰도 없이 사는 사람들은,
    그 드라마가 재미 없을 거예요. 당연히.
    궁금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내용들만 줄줄줄 읊어대니,
    시끄러운 소음으로 떽떽 거리는 걸로 들릴 밖에요.

  • 16. 푸하하
    '11.11.22 2:37 PM (59.6.xxx.65)

    위에 211님 그건 아니죠

    그사세가 별로였단 사람들에 대해 나름대로 고찰이랍시고 이유를 쓰신거 같은데
    님이 나열하신 그런 깊은 뜻이 없는 사람이라고 절대 단정할바 아닙니다

    노희경이 쓴거라고 무조건적으로 환호할건 아니죠
    그 드라마는 연애드라마였구요 인간에 대한 휴먼 사회내용 이런것과는 거리가 전혀 멉니다

    연애사 알콩달콩 연애감정 느끼는 정도로 그쳤던거고
    만나고 싸움하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연애사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감정들이 각각 인간들 입장
    가치관이 잘 반영됐다면 됐겠네요

    그이상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그 드라마는 그랬다구요
    그사세를 특별히 좋게 못봤다고 인간과 사회 그 현상과 본질에 대해 별다른 사유도 고찰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라고 폄하한건 상당히 잘못된 지적입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님이 아는 얄팍한 지식으로 상대를 까내려는 어줍잖은 댓글에
    그냥 조용히 폭소만 터트리고 갑니다~

  • 17. .....
    '11.11.22 2:48 PM (211.224.xxx.216)

    저도 저 드라마 참 좋던데..거기 나오는 현빈도 너무 멋졌고 조연으로 나온 미친후배놈도 웃겼고 배경음악도 좋았고 전반적인 극분위기 이런게 참 좋던데..근데 시청률이 굉장히 저조했을걸요. 그리고 저 드라마 보면서 송혜교 진짜 연기 안되고 깊이가 없는 연기자구나 하면서 봤어요. 자기대사를 이해를 못하고 극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를 못했어요 송혜교가. 물론 그 바가지머리는 너무 예뻣지만

  • 18. ㅇㅇ
    '11.11.22 3:05 PM (222.112.xxx.184)

    남들이 명품드라마라고 하더라도 재미 없게 느낄수도 있지요.

    전 이 작품 명품드라마라고 치켜세우지는 않지만, 끝까지 재미나게 봤었요.
    재미나게 본 작품정도이지, 감동적이나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까지는 아니구요.

    노희경 작가 다른 작품들 중에 명품드라마라고 할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 19. 211.234.xxx.53
    '11.11.22 3:09 PM (220.127.xxx.128)

    세상에 얼마나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는 영화, 드라마, 음악, 문학이 많은데 이 작품 몰라보면 정신이 얕다느니 하고 있어요..-_-
    님..책 좀 많이 읽어 보세요. 세상에 이런 드라마보다 훨씬 더 깊은 드라마도 많구요..

    이 드라마가 유치했던 이유는,
    삼류 문학 같은 심오한 척 하는 나레이션(실은 별 통찰도 없는...젠체하는 내용들) 때문이었답니다.

  • 20. ㅇㅇ
    '11.11.22 4:32 PM (222.112.xxx.184)

    이작품 얘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자기가 무지 재미있게 보거나 자기 좋아하는 배우 나오면 명품드라마라고 우기는 경우도 꽤 있어요. 그러니 잘 가려야해요.
    명품드라마가 개인적 취향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리고 특히나 청률 낮은 경우에는 그 팬들이 명품드라마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뭐 진짜 명품드라마인 경우도 있지만, "명품드라마"라는 그 말 자체에 현혹되지 말아야한다는 의미입니다.

    드라마 게시판 같은 곳에 가면 별거 아닌 연기에도 ㅎㄷㄷㄷㄷ에다가 명품연기니 어쩌니 하는 찬양이 넘쳐서 보기 불편할 때도 많아요. 그 극찬양들을 잘 살펴서 봐야한다는.

  • 21. ㅇㅇ
    '11.11.22 4:36 PM (222.112.xxx.184)

    그리고 드라마 게시판 몇군데 다녀도 그사세를 명품드라마라고 찬양하는 경우는 방영당시 그팬들은 몰라도, 그이후는 그닥 많지않아요.

    대체로 재밌게 본사람도 있지만 허세라도 별로라고 한 사람들도 많고, 아니면 아예 재미없어서 접었다는 소리도 꽤 있고요. 재미야 개취니 머라 할 게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그사세는 남녀 배우 이뻐서 재미있는 연애드라마 보듯 보면 볼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3 대학로 주변 모임하기 좋은장소 추천해주세요. 2 모임 2011/11/24 1,101
40082 의료민영화가 도대체 뭔가요? 3 궁금폭발 2011/11/24 1,974
40081 동대문 원단 사러 갔다가.. 16 동대문 2011/11/24 6,492
40080 통신사에서 전화와서 무료로 스마트폰으로 바꿔준다고 하네요 1 질문 2011/11/24 1,738
40079 한미 FTA 반대표 '황영철'이 수상하다. 8 ^^별 2011/11/24 1,874
40078 지방, 아이 등 이유로 같이 못해서 안타깝거나 한 분들..우리... 5 헬멧 2011/11/24 947
40077 임대아파트 사는분들 임대아파트 사는게 그리 챙피하세요? 2 개포동 2011/11/24 2,952
40076 그럼 이제 다 끝난건가요? 5 절망 2011/11/24 976
40075 냄비 크기문의 2 인생의봄날 2011/11/24 948
40074 혹 일본산 생태 드시나요? 2 나라냥 2011/11/24 1,930
40073 주말에는 촛불집회가 몇시부터 있나요? 1 궁금 2011/11/24 779
40072 민영의료보험의 발전단계-삼성생명 전략보고서 중. 1 민영화반대 2011/11/24 1,197
40071 한겨울에 물대포 쓴 것은 정권의 대국민 가혹행위" 3 ^^별 2011/11/24 853
40070 성북.강북님들 계시나요?(FTA관련~) 9 같이해요 2011/11/24 948
40069 미국병원에서 발행하는 영수증을 구할 수 없을까요? 1 의료비상승증.. 2011/11/24 955
40068 어제 시내에서 3 소심한 복수.. 2011/11/24 954
40067 영등포구 당산동4가쪽 사시거나 그 주위분께 정말급한질문 4 아스 2011/11/24 1,281
40066 정말일까요? 1 장터물건 2011/11/24 735
40065 교통유발분담금 ... 2011/11/24 972
40064 AP통신(美)에 보도된 사진들 물대포그만~.. 2011/11/24 1,175
40063 우리 저주인형 할까여?????????? 12 기도 2011/11/24 1,531
40062 매국노송 리믹스버전입니다 6 화남 2011/11/24 685
40061 보리밥을 왜?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1 ........ 2011/11/24 852
40060 백원우의원이 서울경찰청장에게 물대포 쏘지 말라고 하니 윗선에서 3 참맛 2011/11/24 1,700
40059 당뇨나 단백뇨 증상? 7 걱정 2011/11/24 6,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