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그것도 50이이 낼모래인 사람에게 깐족댄다는 표현이 그렇지만.
딱 적당한 표현이 깐족댄다. 이런표현이 딱 맞아요.
예를 들어 아이가 상장을 타왔다고 좋아하면...에 뭬..이거 다 준거지~~
6살된 막내아이가 노래하고 춤추면. 이쁘다 좋다는표현을 참 이상하게해요.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뜻이 깐족.깐족. 사람을 약올려요.
오늘아침엔 이달이면 5년전 이사할때 대출받은거 다 갚은다고하니. 또 깐족대며 갚아도 벌써 갚았을것을 이제야 갚았다고. 차라리 뭐라고 딱 잘라 말했으면 좋을련만. 이것도 저것도아니고 흐지부지하며 말하는투 정말 화나더라구요.
뭐 누워서 침뱉기겠지만. 이런성격도 타고나는건가봐요. 시어머니도 그러시거든요.
식사후 어머니 커피 드실래요 하면. 먹을껄 뭘 물얼보고하냐. 그냥타라... 그런데 어머니가 커피는 좋아하시는데 위가 않좋아 드실때도 있고 타서 안드실때도 있고 그러시거든요. 아이가 지난번에 오늘이 자기 생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어쩌라고~~그런식으로 말씀하시고....정말 이런성격 안고쳐지는건가요?
시어머니와는 같이 살지 않아요. 어머니 모실여자 아니면 결혼안한다는. 자기 같으면 형수들같이 행동하면 가만있지 않는다고. 어머니에게 잘하는 여자랑 결혼할꺼라고 해서 40이 넘어서도 결혼못하고... 중국여자 데리고왔다가 도망가고. 이제 이혼녀사귀고 있거든요. 저랑 동갑인 막내시동생하고 같이 살고 있는 시어머니. 40넘는 아들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우리가주는 용돈 모아서 막내아들 적금들어주고, 그렇다고 외적으로 돈을 안벌거나 인물이 못났다는 아닌데 아주 성격이 쥑여줘요. 신혼때부터 막내시동생땜에 부부싸움 많이 해서 막내시동생에게 감정이 않좋아요. 둘째네하고는 잘 지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