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방학에 개고생하는 캠프 가고 싶은데 추천해주세요.(아이와 둘이서요)

초등맘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1-11-22 10:36:41

초등1학년 남자아이인데 조금만 힘들어도  못하겠다고 하면서 짜증내고 소리지릅니다.

저 역시도 어릴때 그런모습을 보였기에 저처럼 크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서 아이랑 저랑 캠프에 참가하고 싶어요.

어린마음에 고생 좀 해봐라가 아니라 이정도 고생을 해야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는걸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

외동아이라 혼자서 보내면 아이도 힘들거 같고 저랑 둘이서 참가하는 캠프에 가고 싶습니다.

캠프가 아니더라도 절의 템플스테이나 둘이서 둘레길 걷기라도 해보고 싶은데 추천해주세요.

IP : 115.139.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다른 캠프?
    '11.11.22 10:46 AM (210.179.xxx.162)

    돈 들이고 캠프 안가셔도 됩니다.
    가서 힘들어도 거기서 만나 또래 친구들과 불평하도 하고... 아빠도 같이 못가고..
    그런 곳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정서 전달 이런거 잘 안되죠.

    놀토에 아주 험한 산 하나 정해 가족이 다녀와 보세요. 아주아주 험해야 합니다.
    아무리 높고 험한 산이라고 해도 애들은 일요일 하루 푹쉬면 말짱해요
    올라갈땐 너무너무 힘들지만 엄마가 싸온 점심 먹으며 행복해하다, 내려올 때 시간이 촉박하면 긴장감이
    감돌고, 아빠가 힘들어하는 자신을 부축해가며 내려오며 대장 역할 하시는거 보며 느끼는 것 많아집니다.

    저는 딸만 둘인데 이런 목적으로 산행을 간건 아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끔 했던 이런 힘들었던
    등산들이 아이들의 정서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아요.

  • 2. 원글
    '11.11.22 11:08 AM (115.139.xxx.65)

    아빠 빼고 둘이서 다녀오려구요.아빠는 너그럽고 이해심이 많고 아이사랑하는걸 몸으로 표현하는 아빠라서 아이가 아빠에게 버릇없이 굴때도 있어요.저는 무서워하지만 아빠는 안된다고 한적이 없어서 아빠를 좋아라하면서도 함부로 대하기에 저랑 둘이서 가야해요,그래야 아빠의 고마움도 알거 같아요.
    지리산 둘레길 둘이서 다니기에는 힘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31 월스트리트 저널 "한국의 대미 흑자 줄어들 것 2 참맛 2011/11/23 1,059
41030 의료민영화되면 의사들은 좋나요? 12 따구 2011/11/23 3,664
41029 레스포삭 가방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1 추천 좀 2011/11/23 1,548
41028 트윗-김진애의원 12 ^^별 2011/11/23 2,676
41027 헉~~내년 포항 형님예산 1조 1610억원 10 fta폐기 2011/11/23 1,966
41026 서울말고 다른지방 집회있는거 알수없을까요? 4 대전 2011/11/23 1,013
41025 은행가니까 그린카드 만들어라고 해서요. 2 혹시만드신분.. 2011/11/23 1,444
41024 아기 안고 혼자 백화점 가면 뻘쭘할까요? 11 ㅋㅋ 2011/11/23 2,527
41023 나꼼수 대한문 앞에서 공연 하는거 맞나요? 2 오늘 2011/11/23 1,238
41022 [오유펌]김어준 총수의 예언 적중 35 !!!!! 2011/11/23 10,492
41021 날치기 의원들 면상 공개합니다 5 2011/11/23 1,299
41020 탁현민교수가 만든 FTA 매국송이라네요. 6 ... 2011/11/23 1,376
41019 죄송한데 몰라서 여쭤봐요... 10 ... 2011/11/23 1,863
41018 영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3 영엉 해석 2011/11/23 1,113
41017 나꼼수에서 울컥했던 부분 16 아프다 2011/11/23 2,893
41016 폐암에는 뭐가 도움될까요? 5 허무하네요... 2011/11/23 2,780
41015 한겨레에서 정봉주psi코너 없애고.... 5 음.. 2011/11/23 2,241
41014 천일의 사랑을 보며 이해 할수 없는것.. 5 드라마 2011/11/23 2,873
41013 뭘좀 사러 가야하는데...은마상가랑 미도상가랑 많이 머나요? 2 대치동 2011/11/23 1,885
41012 동네에 한미 FTA 전단지 붙이고 왔어요. 27 칼바람 2011/11/23 1,821
41011 고층 북서,북동향 많이 어둡나요? 3 고민.. 2011/11/23 7,850
41010 난감난감하네요;;ㅜㅜ 정말정말 2011/11/23 908
41009 서민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지게하고 가카는 임기끝나면 평온하게.. 1 .... 2011/11/23 875
41008 드라마로 읽는 세상흐름 1 유채꽃 2011/11/23 987
41007 샐러드에 어떤것들을 넣으세요? 2 미안합니다 2011/11/23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