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인가 중순에 지에스홈쇼핑에서 하는 핑크색 극세사 이불과 패드 배게커버세트를 샀어요..
계속 날씨가 따뜻했잖아요..그러다가 그저깨부터 추워져서 어제 개봉도 안한 그 이불을 꺼내서 세탁기에 돌렸답니다.
빨아서 덮어야하니깐요..
극세사 이불이 덩치가 커서 그것만 달랑 하나 넣어도 드럼세탁기가 꽉차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돌리고 패드랑 배게커버는 따로 다시 돌렸어요..
이불을 다 빨고 배란다에 널면서 보니 옆구리가 10센치정도 튿어져있는거에요..
봉제선도 튿어져있고 봉제선 옆도 누가 찢은것마냥 부욱~ 튿어져있더라구요..
저는 한달만에 꺼내서 세탁만 했을뿐인데...
너무 어이없어서 지에스 홈쇼핑에 전화했더니..다시 전화준다더니 어제오늘 아직 전화가 없네요..
뭐 다른거랑 같이 빨았냐 뭐 어쩌고 저쩌고 묻던데...곧이 안믿는 눈치더라구요..
그쪽도 한달이 넘은 판매건이었으니 황당하겠지만...저도 넘 황당~
결혼생활 8년차지만 이불 뜯어진경우는 처음이에요..그러니 아무리 빨아도 이불은 안뜯어진다는거라는 결론을 제 나름대
로 내렸는데요..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지만...어쨋든
이럴경우 제가 컴플레인 거는게 맞는거죠???
혹시 진상짓일까봐 이렇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