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0대 중반 ..
집안일에 회사일에 .. 요즘 좀 많은 스트레스에 ..
회사에 휴가를 내고 무작정 항공권 예약하고 내일 1박2일로 제주도 겨울 바다를 다녀오려해요
차량은 렌트를 했고 ..
그런데 막상 혼자 가려니, 어디를 가야할지도 잘 모르겠구.. 또 인터넷에 보니
천승맞다.. 처량하다.. 위험하다.. 등등 ....
혹시 혼자 겨울 바다에 다녀오신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어요 ^^
어느덧 40대 중반 ..
집안일에 회사일에 .. 요즘 좀 많은 스트레스에 ..
회사에 휴가를 내고 무작정 항공권 예약하고 내일 1박2일로 제주도 겨울 바다를 다녀오려해요
차량은 렌트를 했고 ..
그런데 막상 혼자 가려니, 어디를 가야할지도 잘 모르겠구.. 또 인터넷에 보니
천승맞다.. 처량하다.. 위험하다.. 등등 ....
혹시 혼자 겨울 바다에 다녀오신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어요 ^^
전 렌트는 안했고 그냥 대중 교통으로 올레길 다녀왔어요.
잠은 혼자 호텔에 묵기는 쓸쓸할꺼 같아서 깨끗한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서
젋은(?)애들이랑 저녁때 대화도 좀 하고요.
근데 생각보다 30대 중후반 처자들도 생각보다 많이 오더라구요.
저도 30대 후반이지만...^^
용두암(용연구름다리) ->이호테우해변 -> 한담공원(키친애월에서 커피 한잔) ->곽지과물해변
-> 협재해수욕장 코스로 쭈욱~ 서쪽 해안도로 드라이브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곽지과물해변 근처의 숙이네 보리빵도 사 먹어보세요. 맛 나요)
아니면 동쪽으로 함덕-> 김녕해수욕장 -> 월정리 -> 종달리 해안도로 코스도 좋아요.
저도 얼마전에 혼자 갔다왔어요. 답답한 마음에 그냥 행동에 옮겼죠. 그런데 저는 운전면허도 없고 돈도 없고 해서 신제주 찜질방에서 자고 용두암만 갔다가 왔어요. 버스 패키지도 있었는데 웬만한데는 다 가보기도 했고 혼자라서 그런가 저녁때 시간이 안가서 찜질방에서 인터넷만 했네요. 제주는 모든 곳이 절경이니 잘 다녀 오세요.
그리고 중국인 관광객이 무척 많더라구요. 이렇게 라도 갔다오니 신랑이 며칠은 질투를 하더군요. 혼자가서 재미었냐구. 전 계획없이 그냥 떠났거든요.
차도 있는데..뭐가 위험하단 건지요..네비도 달렸을 거잖아요..
혼자 가면 얘기 나눌 상대 없어서 적적한 면도 있지만..느끼는 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남도랑 서울이랑 혼자 여행 가봤는데..
남돈 20대 때..오히려 같이 갔을 때보다 사람들 더 사귀고 했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더 챙겨주려고 해서..혼자 왔다고.
얼마전 간 서울은..생리 첫날 걸려서 흐지부지..그래도 좋았어요.
제주도 가볼 때 천지예요..정말..제주도 사람이 보기에도..
검색해보시면 1박코스..다 나와있고..블로그(개인글)로 보시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그냥 가다 좋은데 보임 쉬고...그러시면 어떨까요.
여행의 묘미를 모르는 분들이 하는 말이 그렇겠죠.청승.처량..여행 다녀보면 혼자 다니시는 분들도 아주 많아요.아주머니 분들도.
남 의식할 거 뭐 있나요.한번 뿐인 인생.
아 맞다...시티투어 몇개월전부터 시범운행하는데(관광지 도는..그래서 다음 차..탈 수 있고..서울 시티투어처럼요....아직은 제주도민도 잘 모르는.....그래서 관광객들도 잘 몰라서 아직 이용객들 너무 적대요...이제 홍보할 거라던데...제주지방 뉴스에 얼마전에 나왔었어요.....사실 전에 운행했었는데...없어진..........저는 제주도민인데.......저도 이용해보고 싶어요.....엑기스만 모은 걸테니까..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렌트 취소하시던지...그건 님 자유..
전번은 잘 모르고요....제주시청 관광과에 문의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용두암은 별로예요.사실 친정이 용두암 근처인데...저 어릴 때에 관광객 많이 몰릴 때..도끼나 그런걸로 용두암..돌들 캐가서..이젠 형체 많이 바뀌었어요..그래서 그 바로 앞은 접근 금지 시켰죠.그 이후...
으이구...사람들도..
여행은 혼자하는 것!
위험할 것 하나도 없시유..
제주도 섬을 빙빙 돌다 온 사람으로
저는 '애월'이라는데가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바다는 협재가 물빛이 최고로 아름답더라는...
윗글님들 말씀 감사합니다 ^^ 마음에 묵은 스트레스를 다 풀어 보렴니다...
일주도로 타고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안절경이 너무나 아름답거든요..
용눈이오름(제주엔.360여개의 오름이 있어요..그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오름임..용처럼 언덕이 여러개로 구성되어 한 오름 구성..2월에 올라갔다 죽는 줄 알았던..바람 땜에..봄에 꼭 가봐야지 하는데 못 갔네요.소지섭광고찍었던..김영갑관련)-성산일출봉-루마인펜션 1층까페에서 바다보며 차한잔해보실라우?-폭포중 하나 가보신다면..천지연폭포-올레 6,7,8코스(해안도로 따라서..) 혹은 송악산-기타 등등.
쓰다 보니 끊임이 없네요.ㅋㅋ
환영합니다
제생각에는 렌트보다는 대중교통이용하시면서 올레길 코스잡아서 다녀오심이 어떠실지
빡빡한 일정보다는 삶을 잠시나마 내려놓은 시간이었으면 좋겠네요.
숙박은 하루정도 호텔급에서 호사를 누릴자격있잖아요.
여기저기 많이 다닌다 하지마시고 놀멍쉬멍 다녀오세요.
스트레스 만땅인 저도 떠나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요. 부럽다~
저도 40대 중반인데 마음 같아선 님한테 같이 가자고 하고 싶네요.
마침 백수라...
너무너무 부럽습니다...잘 다녀 오세요.
저도 혼자 떠나고 싶은데 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시고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저도 대중교통 추천 드려요. 제주 서귀포쪽 쭉 둘러 보시면 좋을꺼에요. 작은 오름 하나 오르셔도 좋구요.
삼달리 김영갑 갤러리하고 그안에 작은 무인까페 두모악도 들러 보시구요, 기당 미술관도 가셔서 변시지 선생님 그림 보셔도 좋을꺼에요.
차 렌트 하셨으면, 내륙쪽으로 하루 일정 잡아 다녀 오세요.
제일 추천 하고 싶은건, 절물 휴양림입니다. 이른 아침 안개 자욱한 삼나무숲의 정취가 너무 좋아요.
가볍게 산책 하기도 좋고 장생이숲길과 절물오름과도 연결 되어 있구요, 사려니 숲길은 입구에서 중간 부분까지 산책.. 절물과 사려니 숲길은 가까워요. 시간 좀 넉넉하시다면, 한라산 영실-윗세오름-어리목 코스도 좋습니다. 어리목쪽은 완만하고 약간 길고, 영실은 짧고 경사 좀 있지만 두곳 모두 올라갈만 합니다.
오름은.. 꼭~ 올라 가 보세요. 서쪽은 곽지. 협재.금릉 해수욕장 참 좋습니다. 금릉 해수욕장 이뻐요.
모슬포쪽 가시면 산방산하고 송악산. 모슬포항근처의 덕승식당에서 갈치조림 꼭 드시구요. ^^
제주도, 혼자 여행하기에 정말 최적의 장소입니다.
차를타고 부앙~ 달려도 좋고, 올레길을 쉬엄쉬엄 걷는것도 좋겠네요
전 최근 올라온 억세밭인가? 그곳 가보고 싶더라구요
1박2일이면 꼭 가보고싶은곳 한곳 정하고 여유있게 쉬다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억새밭?이라면 산굼부리를 말하는 것일지도
외돌개나라에 묵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주변에 올레 6,7코스 산책길이 너무 좋고
sgi 연수원 정원도 대단해요. 서귀포 시내도 가깝고.
다른 것 보다 공간이 예쁘고, 음악이 좋고 커피가 엄청 맛있는 까페가 바로 아래에
강아지들이 있고... 평온하고 정말 좋았어요.
김영갑 갤러리 들르시고 오름 하나 올라보셔도 좋고 사려니숲길 절물휴양림 다 좋고
해수욕장은 저도 협재 금능이 제일 이쁜 거 같아요. 산방산 온천도 좋구요.
오분자기 돌솥밥, 고기국수, 밀면 등등 먹을 거리도 많지만...
저는 겨울에 외돌개나라에 가서 근처에 산책 가서 바다 보면서 맥주 마시고
(쇠소깍 족에 검은 모래 해변, 거기서 시작하는 올레 코스가 앉아서 낮잠 자거나 맥주 마시거나
책 읽으면서 한가로이 있기 정말 좋아요. 조용하고 적절한 곳에 벤치도 많아서요.)
까페에서 차 마시며 음악 듣고 그러다 오고 싶어요.
저도 서귀포쪽으로 가시는거 권하구요. 올레길 추천요. 6코스는 못가봤고 7코스 외돌개 좋았어요. 전 8코스상에 있는 중문해수욕장이 너무 멋지던데..주상절리보면서 신라호텔까지 너무 좋았어요. 중문서는 도저히 발을 못떼겠어서 하염없이 앉아서 파도치는거 봤고
윗분이 잘 아시는것 같은데 위분 추천해준데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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