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옆집 스트레스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1-11-22 08:04:32

저희는 30대중후반 부부에요.

입주한지 얼마 안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근데 옆집 만난적도 없고, (3개월정도) 그냥 지내고 있어요.

 

3개월전 처음엔 김장꺼리? 자기집앞에 복도에 엄청 싸놨더라구요./..김치통도 보이고

 

그냥 그날만 하나보다 하고 지나갔어요.

근데 매일 매일 김치 만드는 재료 (무, 배추, 씨래기 말린거, 양념장 등등) 맨날 쌓아 놓는거에요..

 

그리고 밤에 복도에서 (계단식) 뚝딱뚝딱? 반찬 만드는 소리가 나요.. 딱 보니까 식당하는 집 같은데,,,왜 복도에서 김치 반찬 을 할까요?

김치통을 내와서, 냄새가 나요..그리고 계단 비상문을 항상 닫아놓네요..환기도 안되고, 김치 남새에 씨래기 말리는 냄새 등등 스트레스 받아요.

 

그렇다고 집이 쫍은거솓 아니에요 33평입니다..그럼 집안에서 쌓아둬도 되지 않나요?

계속 참자 생각했는데, 정말 시장바닥에서 사는 기분, 누구라도 초대하면 챙피합니다..

 

직접 얘기해야 좋을지, 그리고 자기집앞에 이렇게 물건 쌓아두는거 신고감인가요, 합법적인건가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해서 해결 하신분이나, 솔직한 조언 부탁드려요..

처음엔 잘 지내고 싶었는데, 이집 이사오고 한달 동안 완전큰 쓰래기 봉투 방치하더라구요 (쓰래기 봉투가 다 차지 않아서 안 버린듯)

 

밤에 음식 하는 소리 김치 냄새 등등으로 정말 스트레스에요 ㅠㅠ

IP : 211.109.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라고 해야할지...
    '11.11.22 8:32 AM (203.226.xxx.133)

    그전 사람도 그래서 이사 간 것은 아닐까요? 대화로 해결 안돼는 사람들이라서.... 그정도면 말로는 안통하는 사람들 같은데요. 본인 집에서 하면 집안에 냄새 베니까 계단에서 하는 것이겠죠. 자기 생각만 하고 사는 사람들은 말로는 안됍니다. 그래도 모르니 인사하고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인간적으로 친해지면 더 말 못합니다. 친한척 이것 저것 먹으라고 갖다주고는 계속 아니 더 할지도 모르니 적당히 거리를 두시구요. 정 안돼면 이사를 해야죠.

    풍수지리에서 명당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이웃입니다.

  • 2. ㅇㅇ
    '11.11.22 8:42 AM (211.237.xxx.51)

    공동장소 이동통로에 개인적 적재물 비치하는것 소방법 위반이고요
    이런거 사진 찍어서 고발하면 포상금도 있다고 해서 소방파파라치라는 신종 직업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아파트 복도에 적재해놓는것 음식 만드는것 모두 불법이고요.
    일단 관리사무소에 한번 말씀해보세요. 공공장소에 저렇게 해놔서 불편하고 냄새난다고요.
    해결 안되면 이웃집에 쪽지 하나 붙여놓으세요 포스트잇으로 현관문에요.
    이러이러해서 불편하다고 치워주십사 붙여놓고 변화가 없을 시에는 소방소에 고발조치 하세요.
    사진 찍어서 첨부해서 고발 하시면 됩니다.

  • 3. 글쓴이
    '11.11.22 8:43 AM (211.109.xxx.184)

    우리 아파트 새 아파트라 옆집이나 저나 입주민입니다, 누가 이사가서 제가 이사온게 아니구요.. 이사 가는건 생각도 안 해 봤네요.
    제가 물어 보고 싶은건, 집앞에 냄새나는 물건 등등 내놓고 하는게 합법인지 아닌지 알고 싶어요.
    사실 쓰래기봉투 내놓고 사는거보고 친해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경비실이나 어디에 얘기를 해야할지 여쭤본거에요

  • 4. ...
    '11.11.22 8:58 AM (122.32.xxx.12)

    경비실에 가셔서 이러이러하다고...
    와서.. 이야기좀 해 달라고 말한번 해 보세요...
    정말 난감하시겠어요..
    옆집이니... 말하고 나서도 영 껄끄러울것 같고..

    우선은 경비실에 가서 말한번해보세요

  • 5. 원래
    '11.11.22 9:30 AM (121.190.xxx.208)

    원래 집 앞에 물건 싸놓는거 불법이예요.
    저희 아파트의 경우에는 유모차나 자전거도 내놓지 말라고 해요.
    관리소에서 수시로 내놓지 말라고 벽보 부치고요.
    관리실에 말해서 처리해 달라고 하시면 될꺼에요

  • 6. 불법이죠
    '11.11.22 9:33 AM (175.192.xxx.44)

    밖에 자전거를 내놔도 소방법에 저촉이 되는거죠.
    관리실에 이야기 하시고 계속 그러면 계속 관리실을 통해 항의하세요.

    저희 아파트도 관리실에 이야기하면 방송도 합니다.
    방송으로 복도에서 음식조리도 하지말라고 해달라고 하세요.

  • 7. 글쓴이
    '11.11.22 9:36 AM (211.109.xxx.184)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직접 말하는게 더 껄끄러울것 같애요. 복도에서 조리 음식한다는건 상식적인 사람이 할 짓은 아니잖아요?..관리소에 말해봐야겠어요...
    모든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81 혹시 재퍼라고 들어보셨나요? 3 기생충박멸 2011/11/22 1,414
40480 앞으로도 학군따라 이동하는게 추세일까요? 6 학군 or내.. 2011/11/22 2,127
40479 코트 기장 동네에서 줄여도 괜찮을까요? 5 .. 2011/11/22 2,399
40478 엿먹다가 떨어진 이 다시 붙일수 있을까요? 5 차이라떼 2011/11/22 1,498
40477 인연 맺기 2011/11/22 1,065
40476 이분 누구실까요? 요리하시는 분들인데요!! 7 숲속아기새 2011/11/22 2,059
40475 영어학원, 학습지 계속 시켜야 하나 고민... 14 고민중 2011/11/22 2,498
40474 물옥잠화가 다 죽어가요. 3 수생식물 2011/11/22 2,136
40473 수박 겉핥기식 예산 심의…결산은 '나 몰라라' 세우실 2011/11/22 782
40472 틱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7 2011/11/22 1,548
40471 회원님들 과제 관련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진지니 2011/11/22 746
40470 당분간 주말부부 어때요? 1 주말부부 2011/11/22 1,151
40469 예전에 냄새나는 여직원 동료 어찌하냐는 글 보고... 5 냄새? 2011/11/22 4,052
40468 뿌리깊은나무에 나오는 백윤식씨 아들... 6 청출어람 2011/11/22 2,701
40467 한나라당 간부는 “정말 심각한 것은 금융과 의료등 서비스 산업 2 참맛 2011/11/22 1,209
40466 시댁 조카들이 하나도 안예뻐요. 50 ... 2011/11/22 15,317
40465 < FTA 디데이 이틀앞..與 24일처리ㆍ12월연기 고심> 1 막아야 산다.. 2011/11/22 902
40464 c컵이 제가생각했던거와 좀 다른거같아요.. 14 .. 2011/11/22 7,081
40463 아무래도 23일 24일 많이 모여야 저들이 눈쪼금 깜짝할듯~~ 1 막아야 산다.. 2011/11/22 934
40462 35살 남자 소개팅 옷차림.ㅠㅠ 7 혼자살까? 2011/11/22 9,056
40461 겨울코트의 지존은 막스마라????인가요? 4 ? 2011/11/22 4,962
40460 방송 진출한 조선일보 방우영, 이젠 연세대도 접수? 2 샬랄라 2011/11/22 1,388
40459 민주당 협상파 최인기 의원 비서관과 30분 통화 결과 4 막아야 산다.. 2011/11/22 1,449
40458 시어머니가 커다란 명태포를 주셨는데요.. 3 고민~~ 2011/11/22 1,341
40457 베스트글에 친정엄마한테 화냈다는 글이요.. 저도 답답 2011/11/22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