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쨌든 천일과 뿌리가 같은 시간 경쟁작이 아닌 게 감사하네요

드라마 이야기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1-11-21 23:53:58

오늘

충분히 짐작이 가고

당연히 그렇게 진행될 꺼라고 예상하고 봤지만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컥 울컥 눈물이 나더라구요.

솔직하게 지형에게 기대고 싶은 서연의 속마음도 이해되고

진짜 모든 걸 걸고 던질 수 있는 사랑에 훅 뛰어든 지형 마음도 예쁘고

아픈 여자 곁을 지켜 줄 남자는 멋지지만

그 사람이 내 아들인게 받아들이기 힘든 지형 엄마 눈물도 공감되고.

완성도, 몰입도 떠나

그냥 ....한 시간 이렇게 푹 빠져 있는 게 좋네요.ㅠㅠ

개인적으로 수목 뿌리깊은 나무에 점수를 휠씬 더 점수를 준다고는 했는데

간사한 저는 오늘이 월요일인게 고맙네요.  

참, 그나저나

자동차에서 서연이 혼란스러워했을 때

왜 핸드폰에 최신통화 기능은 떠올리지 못했을까요??

현실적이라면 ............동생이나 그렇게 헌신적인 사촌오빠가 왔어도 될텐데..

드라마니까................통 크게 넘어가 주렵니다.^^

이제 그 둘의 예쁜 사랑.,..,,절절한 진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되겠죠.

음.....~~

이 간만에 느끼는 포만감......좋네요. 

곧 끝나고 나면 다시 방황하며 서성서성 할 지

곧 새로운 드라마에 빠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요즈음의 드라마 홀릭을 그냥 즐겨보렵니다. ^^

IP : 182.209.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2 12:02 AM (122.36.xxx.134)

    서연이가 지형에게 백기투항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하는 장면이
    좀더 치열한 밀고 당기기로 그려졌더라면 좋았을 걸 싶은 생각은 듭니다마는,
    뭐 저도 그정도는 봐주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이 드라마 정도의 밀도는 고사하고
    아예 설정의 인과관계 자체가 말이 안되는 막장들이 대부분인게 드라마 세상이니...

  • 2. 몰입
    '11.11.22 12:14 AM (124.54.xxx.160)

    한동안 드라마를 못 봤는데,
    천일의약속은 꼭 보고 있네요.

    나랑 다른 서연의 성격이 좋은데 왜 아파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36 정수기 필터... 안드로로갈까.. 2012/02/09 860
69435 나경원 1억원 맞다잖아요. ㅎ 11 캡슐 2012/02/09 10,103
69434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ㅠㅠ 1 타임 코트 2012/02/09 903
69433 2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9 833
69432 한인 입양딸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미국 유명 여배우.. 4 ㄷㄷ 2012/02/09 3,037
69431 저..일해도 될런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고민녀 2012/02/09 1,378
69430 회사사택으로 월세 계약할때 명시할게 잇나요? (무슨 말씀이라도 .. 솔이바람 2012/02/09 818
69429 초컬릿 유통기간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1 아까비 2012/02/09 2,162
69428 스마트폰 있으니 인터넷을 끊어도.. 3 ... 2012/02/09 1,339
69427 명탐정코난 영문판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2 샤론 2012/02/09 1,171
69426 내 아빠 내가 챙기겠다는데 잘못된건가요? 41 2012/02/09 8,310
69425 그 어린애가 어떻게 북한을~~ safi 2012/02/09 808
69424 산채나물 전문 아주머니(?) 2 Estell.. 2012/02/09 1,406
69423 이웃 사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14 손님 2012/02/09 3,447
69422 해를 품은달 관람연령대 5 홍영이 2012/02/09 1,133
69421 냉동해서 먹어도 될까요?.. 4 과메기 2012/02/09 892
69420 해품달 때문에 생활이 안 되네요. 12 훤이야~~ 2012/02/09 2,338
69419 <제인에어> 완역본 추천해주세요 ... 2012/02/09 1,134
69418 2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9 976
69417 공지영작가 트위터 접었네요 32 www 2012/02/09 3,283
69416 나이 서른다섯 넘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면 말리시겠어요&quo.. 14 2012/02/09 4,171
69415 1년정도 단기로 월세 사실 분 없으세요? 4 단기임대 2012/02/09 1,756
69414 40넘은 동생 시집 못가게 한 것 같아서요. 132 후회스럽습니.. 2012/02/09 18,164
69413 초등전학 7 질문 2012/02/09 1,605
69412 외국 거주 경험있으신 분들에게 물어요. 솔직히 우리나라 부동산 .. 23 알고싶어요^.. 2012/02/09 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