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쨌든 천일과 뿌리가 같은 시간 경쟁작이 아닌 게 감사하네요

드라마 이야기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1-11-21 23:53:58

오늘

충분히 짐작이 가고

당연히 그렇게 진행될 꺼라고 예상하고 봤지만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컥 울컥 눈물이 나더라구요.

솔직하게 지형에게 기대고 싶은 서연의 속마음도 이해되고

진짜 모든 걸 걸고 던질 수 있는 사랑에 훅 뛰어든 지형 마음도 예쁘고

아픈 여자 곁을 지켜 줄 남자는 멋지지만

그 사람이 내 아들인게 받아들이기 힘든 지형 엄마 눈물도 공감되고.

완성도, 몰입도 떠나

그냥 ....한 시간 이렇게 푹 빠져 있는 게 좋네요.ㅠㅠ

개인적으로 수목 뿌리깊은 나무에 점수를 휠씬 더 점수를 준다고는 했는데

간사한 저는 오늘이 월요일인게 고맙네요.  

참, 그나저나

자동차에서 서연이 혼란스러워했을 때

왜 핸드폰에 최신통화 기능은 떠올리지 못했을까요??

현실적이라면 ............동생이나 그렇게 헌신적인 사촌오빠가 왔어도 될텐데..

드라마니까................통 크게 넘어가 주렵니다.^^

이제 그 둘의 예쁜 사랑.,..,,절절한 진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되겠죠.

음.....~~

이 간만에 느끼는 포만감......좋네요. 

곧 끝나고 나면 다시 방황하며 서성서성 할 지

곧 새로운 드라마에 빠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요즈음의 드라마 홀릭을 그냥 즐겨보렵니다. ^^

IP : 182.209.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2 12:02 AM (122.36.xxx.134)

    서연이가 지형에게 백기투항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하는 장면이
    좀더 치열한 밀고 당기기로 그려졌더라면 좋았을 걸 싶은 생각은 듭니다마는,
    뭐 저도 그정도는 봐주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이 드라마 정도의 밀도는 고사하고
    아예 설정의 인과관계 자체가 말이 안되는 막장들이 대부분인게 드라마 세상이니...

  • 2. 몰입
    '11.11.22 12:14 AM (124.54.xxx.160)

    한동안 드라마를 못 봤는데,
    천일의약속은 꼭 보고 있네요.

    나랑 다른 서연의 성격이 좋은데 왜 아파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17 명태도 안먹고 있는데 후꾸시마 사람들 이미 장수에 왔다 갔네요 방사능 2012/03/05 1,588
79716 최근 두 번이나 넘어졌어요 크게 ㅠ 3 ... 2012/03/05 1,335
79715 스마트폰 s2 lte와 노트중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2 궁금맘 2012/03/05 1,337
79714 남자친구 아버지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68 포로리2 2012/03/05 12,290
79713 공천없는 지역은 그 당에선 후보 안 내보낸단 소린가요? 3 ... 2012/03/05 1,009
79712 [여론조사] 65% "종교인들도 세금 내야" 8 참맛 2012/03/05 1,358
79711 물혹 질문드려요. 3 ,, 2012/03/05 2,090
79710 집이 너무 더워요 ㅠㅠ 16 솜사탕 2012/03/05 4,721
79709 일본 일본인 정말 소름끼치게 싫은데 5 .. 2012/03/05 2,574
79708 뭐든 안버리는 친정엄마.특히나 음식물 5 힘드네요. 2012/03/05 2,294
79707 日 원전피해 주민,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4 2012/03/05 1,867
79706 몸통에 다리가 달리는 관절부분이요 9 관절 2012/03/05 1,444
79705 시어머니와 다이아반지 16 -- 2012/03/05 5,442
79704 머리 지나치게 기르는 사람들.. 14 이해안돼 2012/03/05 4,159
79703 김치담을때 쓸모있나요? 도깨비방망이.. 2012/03/05 1,220
79702 영어로 '해물누룽지탕' 4 궁금 2012/03/05 2,776
79701 병설유치원에 대해서 궁금해서요.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8 유치원 2012/03/05 1,672
79700 우체국 황당 16 핑크 2012/03/05 3,549
79699 에민한 아이 둔한 엄마가 키우면 5 예민한 아이.. 2012/03/05 1,882
79698 아래쪽에 쿡쿡 찔리는 느낌이 들어요 3 도와주세요 2012/03/05 1,600
79697 이대점수로 연대경영을 뚫었다네요 25 억울해..... 2012/03/05 7,624
79696 <日 원전피해 주민, 장수에 집단 이주 타진> <.. 10 그러기만해봐.. 2012/03/05 1,666
79695 변희재, 조국 교수 상대 소송 "변호사는 강용석&quo.. 3 단풍별 2012/03/05 1,195
79694 아까 스마트폰..비싸게 주고 산사람이예요.. 10 여름 2012/03/05 2,194
79693 맛사지샵을 다녀보려고 하는데 2 거칠거칠 2012/03/05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