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분히 짐작이 가고
당연히 그렇게 진행될 꺼라고 예상하고 봤지만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컥 울컥 눈물이 나더라구요.
솔직하게 지형에게 기대고 싶은 서연의 속마음도 이해되고
진짜 모든 걸 걸고 던질 수 있는 사랑에 훅 뛰어든 지형 마음도 예쁘고
아픈 여자 곁을 지켜 줄 남자는 멋지지만
그 사람이 내 아들인게 받아들이기 힘든 지형 엄마 눈물도 공감되고.
완성도, 몰입도 떠나
그냥 ....한 시간 이렇게 푹 빠져 있는 게 좋네요.ㅠㅠ
개인적으로 수목 뿌리깊은 나무에 점수를 휠씬 더 점수를 준다고는 했는데
간사한 저는 오늘이 월요일인게 고맙네요.
참, 그나저나
자동차에서 서연이 혼란스러워했을 때
왜 핸드폰에 최신통화 기능은 떠올리지 못했을까요??
현실적이라면 ............동생이나 그렇게 헌신적인 사촌오빠가 왔어도 될텐데..
드라마니까................통 크게 넘어가 주렵니다.^^
이제 그 둘의 예쁜 사랑.,..,,절절한 진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되겠죠.
음.....~~
이 간만에 느끼는 포만감......좋네요.
곧 끝나고 나면 다시 방황하며 서성서성 할 지
곧 새로운 드라마에 빠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요즈음의 드라마 홀릭을 그냥 즐겨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