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지하당 ‘왕재산 간첩단’이 무시무시한 짓을?

???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1-11-21 21:59:10

북한의 남한지하당 ‘왕재산 간첩단’이 100여명의 국내 인사에게 사상 교육을 시켰다고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나 검찰이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기사가 떴네요.

사실 여부는 더 지나야 알겠지만, 꼭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그 사상교육의 효과는 어떤 종류의 교육을 했느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요..

검찰이 재판에 대해 비공개 신청을 한걸 법원도 받아들였다는걸 보면 어느 정도 실체가 있는 것도 같네요. 물론 생사람 잡는 일이 있어선 곤란하겠지요?

--------------------------------------------------------------------------------------

21일 공안 당국에 따르면 왕재산 간첩단 총책 김모(48)씨 등 5명이 썼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자료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100여명의 남한 인사에게 접촉해 사상 교육 등을 시켰다”는 내용이 담긴 대북 보고문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대북 보고문에 언급된 100여명의 인사에 대해 조만간 왕재산 간첩단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왕재산 간첩단이 작성한 100여명의 명단이 과업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임의로 선정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공안 당국 관계자는 “100여명이라는 숫자는 명단만 있을 뿐 구체적인 접촉 장소와 일시 등은 나와 있지 않다”며 “북한 대남공작부서인 ‘노동당 225국’에 과장 보고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왕재산 간첩단은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간첩단으로 17년 동안 각종 군사 정보와 주요 인사 동향, 대남 정치 상황 분석 등을 북한에 보고한 협의로 지난 7월 공안 당국에 적발됐다.
IP : 175.208.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1.11.21 10:19 PM (121.138.xxx.21)

    “100여명의 남한 인사에게 접촉해 사상 교육 등을 시켰다"
    --------------------------------------------------------
    왜르케 웃긴건지 ㅋㅋㅋㅋㅋ

  • 2. 이름을
    '11.11.22 5:51 AM (112.151.xxx.112)

    좀 간첩스럽게 붙이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려나...
    전 이름에 확 깨네요 왕재산...

  • 3. 조작된 사건
    '11.11.22 8:28 AM (125.186.xxx.6)

    이 사건에 대해 조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모두 조작된 것으로 알고있고 무고하게 얽힌 피고인들이
    재판과정에서 강력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사건의 개요를 조금만 살펴보면 상식적으로 말도 안돼요.
    제 생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조작사건으로 기록될 대표적 공안사건이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4 유전자 가공식품 급식 점령 noFTA 2011/11/22 859
40083 대전 유성온천 괜찮을까요.. 4 나무 2011/11/22 1,615
40082 호주 금연정책 ‘ISD에 발목’ 1 ISD 2011/11/22 915
40081 체하면 토하나요? ㅠㅠ (식전 분들 죄송 ㅠㅠ) 7 ㅠㅠ 2011/11/22 4,497
40080 청송사과 후기가 궁금해요 사과후기 2011/11/22 1,076
40079 은행 대출 이자 문의드려요... 1 궁금 2011/11/22 1,023
40078 1년차 대리급 연봉 얼마나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현대상선 2011/11/22 1,095
40077 엄마 선물 브롯치.. 어디서 사나요????? 4 헬푸미 2011/11/22 1,246
40076 신들의 전쟁,티끌모아 로맨스,너는 펫중에 추천좀 9 영화 2011/11/22 1,308
40075 입으로는 축하하고 배는 아프고 4 진심 2011/11/22 1,617
40074 고수향 나는 그런 소스나 아카시아 2011/11/22 1,087
40073 롱샴 브릭스 레스포쌕 말고 추천해주세요 4 해품 2011/11/22 1,900
40072 저희 애는 어린이집을 보내는게 좋을까요, 안좋을까요..? 5 고민엄마 2011/11/22 1,395
40071 가사도우미 해보고 싶어요 4 따뜻해 2011/11/22 2,297
40070 안철수, 다자대결 여론조사서 박근혜 제쳤다 2 세우실 2011/11/22 1,201
40069 시댁 조카와 친정 조카의 차이 18 라마 2011/11/22 5,551
40068 스마트폰 뭐 살까요 4 2011/11/22 1,407
40067 월요일날 위기탈출 넘버원 보신분들 알려주세요 2 위기탈출 2011/11/22 1,129
40066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후4시 이후 강남 많이 막힐까요? 6 크리스마스 2011/11/22 1,373
40065 남편과는 말하기 싫은데요, 아이들있을때 티 안나게 하면서 남편과.. 4 냉전 2011/11/22 3,176
40064 저 김치 안담가요. 근데 주변에서 자꾸 김장 도와달라고 하네요... 12 김장 2011/11/22 2,963
40063 바람피는 남자,여자들 주위에 계신분, 혹은 남편, 와이프이신분... 14 바람피는 심.. 2011/11/22 6,495
40062 음악회나 콘서트 가는거 좋아하는데..맘 맞는 사람이 없네요. 12 좀 허무~ 2011/11/22 1,637
40061 싱크대 배수구 냄새 4 냄새 2011/11/22 2,130
40060 시어머니 빼닮은 남편...어떠세요??ㅠㅠ 7 속상하다 진.. 2011/11/22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