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되요ㅠ.ㅠ

야식이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1-11-21 21:52:46

석달동안 잘 참았는데 오늘 드뎌 야식 했어요

전 그야말로 물만 먹어도 살 찌는 체질

게다가 요새 스트레스 만땅인 일이 있어서

계속 먼가 허전한듯..하다가

밤 9시에 갑자기 반트 와플이 땡기는거에요

걍 와플만 먹으면 될껄 아이스크림까지 딱 사먹고

혼자 합리화해요

"그래 않먹어서 스트레스 더 쌓일바에 차라리 먹자 "

ㅠ.ㅠ

달다구리 먹고 ...

빈아이스크림 통 바라보면

"이구 이 한심한 인간아 못참았구나 "

하면서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이제 낼부터 또 다시 야식 않하기로 결심해봐요

아 진짜 전 평생 오동통(말이 좋아 오동통 비만이에요 비만 )모드로 살아요

20대때 잠깐 반짝 날씬하다가 저울 않올라간지 8년쯤 되었어요

20대때 나름 운동매니아로 살다가 결혼하면서 우울증 비슷하게 앓으면서

살이 않빠져요

게다가 빵 떡 너무 좋아해요 요새 나름 이런거 끊고 현미밥 먹으면서 잘 버텼는데

아 진짜 현미밥 맛없어요 ㅠ.ㅠ

전 정말 날씬하신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학원강사로 15년 넘게 일해서 생활싸이클이 늦게 일어나 늦게 자기에요

절대 새벽1시 이전엔 잠이 않와요

게다가 식사싸이클도 엉망이구요 정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이 그지같은 생활패턴에서 벗어날까요?

정말 제가 의지가 많이 부족한가봐요

아 정말 이뻐보이고 싶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에 자신감 넘치는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IP : 117.123.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1 9:54 PM (218.155.xxx.186)

    반트 와플 맛있죠!!! 저도 맨날 말로만 다여트하구, 좀전에 삼겹살에 호박부침개 먹었어요 ㅠㅠㅠㅠ

  • 2. ...
    '11.11.21 9:55 PM (218.155.xxx.186)

    참 제 예전 경험으론 피티붙여서 운동하는 게 효과가 참 좋았어요

  • 3. 똑같은
    '11.11.21 9:59 PM (180.231.xxx.169)

    체질이고, 저는 밤마다 고구마 굽습니다. 아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5 친정 유산 얘기 좀 해볼께요 26 문득 2012/03/28 6,734
89704 영어 문법 질문!! 2 한숨~ 2012/03/28 1,077
89703 화나요 ㅜ 베란다에서 이불터는거 23 별나라 2012/03/28 2,847
89702 여자들을 밖으로 내모는 사회 60 생각 생각 2012/03/28 8,045
89701 은마아파트에 전 맛있게 하는 집 추천좀... 2012/03/28 751
89700 침묵 깬 안철수 “대선출마는 선택이 아닌 주어지는 것” 6 세우실 2012/03/28 1,540
89699 경제 제일 잘 아는 사람 4 .. 2012/03/28 1,172
89698 보톡스싸게맞는병원. 가르쳐주세요 7 보톡스 2012/03/28 1,689
89697 일산에 소화기내과 잘보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 2012/03/28 1,641
89696 이렇게 오만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하다니...손발 오글오글~망언 17 safi 2012/03/28 2,675
89695 올해 중1 예방주사... 7 사오 2012/03/28 917
89694 지능검사는 어디에서 하나요? 3 궁금 2012/03/28 1,338
89693 할머니께서 치매인지....아니면 그런 척 하시는건지... 2 NB 2012/03/28 1,227
89692 눈 피로회복제 추천해주세요 3 노안? 2012/03/28 1,839
89691 안철수 정치참여 언급에 주가 급등이네요 호호 2012/03/28 915
89690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14 렌탈샵매니저.. 2012/03/28 2,743
89689 이럴때 화나시나요? 아님 제가 예민한가요? 22 ㅇㅇ 2012/03/28 3,210
89688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4- 4 아들 2012/03/28 1,299
89687 몇년을 시도때도 없이 와서 수다떨던 동네아짐 작정하고 안받아줬더.. 4 수다 2012/03/28 2,100
89686 행당+왕십리 부근 차 엔진오일 믿고 교환할 곳 2 행당왕십리 2012/03/28 1,189
89685 아이앞으로 들어줄 저축상품 2 저축 2012/03/28 852
89684 가방 골라주세요 : 펜디 피카부 랑 보테가 위빙 호보 6 가방살여자 2012/03/28 4,754
89683 독일 아가씨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 13 한류 2012/03/28 1,968
89682 리빙데코에.. 5 어리둥절.... 2012/03/28 1,114
89681 어깨결림이 심해서요. 일산에 마사지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ㅠㅠ 2 헬프미 2012/03/28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