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남자아이 과격한 표현을 써요.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1-11-21 21:27:17
예를 들어 달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냐고 하면 칼로 찔러보고 싶대요. ㅇ금방 농담이에요. 이러는데  느낌에 자긴의 솔직한 생각이 맞는것같아요.  그동안 순했던 아이인데 최근뜰어 몸 움직임도 커지고, 싫어, 몰라 소리 엄청 잘하구요.  
금방 까불까불 하고 잘 웃다가도 금세 화내고 삐져요. 진짜 사춘기 겪는건지...ㅜ.ㅜ
제가 궁금한건 고맘때 어느정도 나타나는 성향인지, 제가 주의깊게 봐야하는 어떤 상태의 표현인지가 궁금해서요.
어떤 말씀이라도 무플보다는 좋아요. ^^
IP : 222.110.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1.21 9:29 PM (210.205.xxx.25)

    예민하고 똘똘하고 감성적인 성격이라 그래요.
    잘 돌봐주시고 잘 키우시면 됩니다.

  • 2. 산야초
    '11.11.21 9:34 PM (114.201.xxx.246)

    저도 일곱살 아들 키우는데요 어느날 아빠 팔을 잡더니 아빠 나랑 맞장깔래 ?? 하더랍니다....
    그래서 신랑이 그래 맞짱까고 죽도록 맞아 볼꺼냐고 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내말을 씹어요?? 해서 혼ㅁ나고 그날 간식 못먹고 온 아이 엄마여기 있어요 저도 요새 아이의 말때문에 너무나 고민이 큽니다... 저는 저런 종류의 말 잘 쓰지 않는데..... 어디서 배워온건지.... 일곱살 아들 키우기 넘 힘들어요 그쳐 원글님

  • 3. 홍한이
    '11.11.21 9:36 PM (210.205.xxx.25)

    아직 애가 말배울때고 모르는 말은 그냥 들은대로 뜻 모르고 써서 그래요.
    제가 보기엔 귀여운데요.
    남자애들은 사춘기 전에는 귀엽기만 해요.
    사춘기부터 무섭죠.

  • 4. 원글
    '11.11.21 9:59 PM (222.110.xxx.137)

    비슷한가보군요. 좀전까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개콘버전) 몇번 외치고 조잘조잘 참새같이 얘기하더니 좋은 꿈 꾸고 낼 아침에 보자며 자러 들어갔어요. 저럴땐 참 착하다 싶은데.. 요샌 내가 자식 교육을 잘 못시키고 있나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 5. 초록가득
    '11.11.21 10:04 PM (58.239.xxx.82)

    괜찮을것같아요 정색하고 지적하는 것 보단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이시고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유도해보세요

    그리고 평소보다 짜증이 많다면 집에서 요인을 찾을수 없다면(동생 등등) 유치원에서 친구와 작은 문제가 있는지 슬쩍 물어보세요

  • 6. 개콘
    '11.11.22 11:05 AM (124.54.xxx.42)

    우리 아이는 9시 전에 자기 때문에 개콘 못 보는데 유치원에서 인기폭팔이예요.
    유행어 다 따라하고 특히나 궁디를 마 차뿔라..서울 메이트에 나오는 거 있죠.
    그거 따라하는 거예요.헉..
    경상도 사투리고 좀 과격한 표현인 거 아는데 애가 저런 말을 쓰니깐 놀랬어요
    집에서 티비를 거의 안 봐서 저도 개콘에 나오는지 몰랐거든요.

    개콘 재방을 보니 아..하고 생각이 들던데
    선생님도 못하게 해도 요즘 애들 저희때보다 워낙 빠르니깐.
    개콘도 유해방송이 아니지만 가끔은 애들이 보면서 이해하기엔 좀 선정성 있는 것도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9 '날치기' 저작권법, 앞뒤 내용도 안 맞아 세우실 2011/11/24 1,590
41468 송영선 "내 사진 찍어 유포하다니" vs 이정희 "역사의 기록".. 16 참맛 2011/11/24 4,125
41467 어제 뿌리깊은 나무...정말 스트레스풀한 왕 세종 9 비누인 2011/11/24 3,766
41466 FTA 대비.. 아기 보험 들어야 할까요? 4 걱정 2011/11/24 1,524
41465 심상정 꼴 나게될 이정희의 마지막 발악 4 자유 2011/11/24 1,900
41464 한선교 국익을 위해 했다고? 14 용인 2011/11/24 2,264
41463 국민건강보험료요 왜 이렇게 자꾸 오르죠? 9 머냐ㅠ 2011/11/24 3,563
41462 물대포는 국회의원이 몸빵으로 막아야 제맛~ dd 2011/11/24 1,455
41461 저 혼내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39 남편 2011/11/24 8,368
41460 다함께에서 판다는 신문이요 4 bloom 2011/11/24 1,506
41459 아래 "한미FTA강행처리 네티즌의견"글 알바글 입니다 패스~~~.. 3 .. 2011/11/24 1,139
41458 청전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3 하전 2011/11/24 1,327
41457 행안부 관련사이트 1천600명 개인정보 유출 2 세우실 2011/11/24 1,109
41456 아무데나 싸는노견....어떻게해야하나요 5 m 2011/11/24 2,058
41455 한미FTA강행처리 네티즌의견 5 ... 2011/11/24 1,370
41454 무식이 철~철~ 넘치는 그네할매... 아 욕나와! 14 ........ 2011/11/24 2,440
41453 딤채 기사님이랑 설전을 펼쳤네요. 딤채 사신분들 다 이래요?? 4 억울 2011/11/24 3,989
41452 29회에서 언급한 나꼼수팀이 나온 알자지라 방송 동영상 찾았어요.. 6 호홋 2011/11/24 1,691
41451 나꼼수29회 요약과 비준 당시 국회밖 상황 2 사월의눈동자.. 2011/11/24 1,658
41450 강남으로 전학가기 좋은 시기는요? 2 궁금이 2011/11/24 2,570
41449 어제 50대후반 아저씨들 모임에서 울이사님이 한미FTA에 대하여.. 정말큰일 2011/11/24 1,767
41448 시어머니께서 너무 자주오셔서 주무시는데,,, 26 이와중에 죄.. 2011/11/24 9,630
41447 한석규 느무 멋있네요.. 12 2011/11/24 3,405
41446 애들데리고 애기엄마들 놀러오는데 뭘 대접해야할까요 7 11월도마감.. 2011/11/24 1,659
41445 헝가리 여행... 3 들국화 2011/11/24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