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익명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1-11-21 21:12:14
아빠 돌아가신지 열흘 정도 지났어요. 
다 정리하고 회사도 나가고 생활도 하지만 마음의 텅빈 구멍은 어째 평생 지나도 메워지지 않겠죠.

살아계실때 사랑한다 말 한번 제대로 못해드리고 
늘 퉁명스럽게 핀잔하는 나쁜 딸이라 너무 죄송해요. 미안해요. 아빠. 

3년 뒤면 칠순이신데 잔치하고 싶다는 말에 요즘 누가 잔치해? 가족여행가야지 라고 퉁명스럽게 굴었죠.
이제 와서 그게 너무 가슴아프고 후회되요.  아빠 너무 죄송해요. 아빠 너무 미안해요. 

아빠 목소리가 너무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아빠. 아빠..아빠. 







IP : 115.139.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처럼
    '11.11.21 9:14 PM (175.213.xxx.41)

    전 아빠 돌아가신지 3년 조금 안 됐는데 요즘도 아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울 얘들이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에도 어쩔땐 울컥할때가 있어요.
    같은 입장이지만 무슨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지...
    님 힘드시죠... 그저 힘내시란 말만 전합니다.
    님.. 힘내세요...

  • 2. 홍한이
    '11.11.21 9:16 PM (210.205.xxx.25)

    부모는 자식을 평생 용서하고 이해합니다. 하늘에서 이해하고 사랑한다 말씀하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94 혹시 강아지 사료 보낼만한 보호소 아시는 곳 있으세요? 1 양은 적지만.. 2012/03/14 1,166
83793 솔방울 가습...넘 좋네요.. 9 스끼다시내인.. 2012/03/14 3,416
83792 보이스코리아- 장재호...ㅎㄷㄷ 12 목소리 2012/03/14 2,333
83791 신기한 성형의 세계 7 .. 2012/03/14 3,984
83790 요즘 드림하이2에 나오는 신인 j b 귀여워요 1 아들맘 2012/03/14 1,252
83789 저는 영어 유치원 보다는 과도한 학습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7 영유 2012/03/14 2,057
83788 혹시 잎당귀 구할수 있을까요? 3 라니 2012/03/14 1,333
83787 제빵기로 발효하고 오븐에 구우려고 할 때요? .. 2012/03/14 1,439
83786 권력 감싸는 ‘새로운 경호견’들 1 샬랄라 2012/03/14 1,145
83785 이세상에 절대 라는 것은 없잖아요.진정합시다~ 1 영유 논란 2012/03/14 1,208
83784 애 낳고 두달 수혈하면 안될까요? 6 수혈 2012/03/14 1,639
83783 정진후 위원장에 대한 2 .. 2012/03/14 1,161
83782 일 하러 가야 하는데 흠냐 2012/03/14 1,154
83781 동네....똥개.... 1 별달별 2012/03/14 1,219
83780 도깨비방망이믹서기를 쓰는데 갑자기 펑했어요 2 mrs.sh.. 2012/03/14 1,903
83779 소고기는 어떻게 구워먹는 거예요? --;;; 14 이런 2012/03/14 7,546
83778 나꼼수 호외4호! 1 마님 2012/03/14 1,450
83777 이사짐 옮기는분들 간식 뭐 챙기세요? 4 플리즈 2012/03/14 2,155
83776 양파장아찌 국물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2 .. 2012/03/14 1,665
83775 어린이집 보내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3 초보 2012/03/14 1,248
83774 자전거 바퀴 15인지면... 1 뚱딴지 2012/03/14 961
83773 택배비관련(헷갈려서요) 4 미네랄 2012/03/14 1,052
83772 남의 똥 꿈.. 1 푸져라 2012/03/14 1,904
83771 3기암 판정받으면 어떤 인생을 선택하시겠어요? 21 암선고 2012/03/14 5,015
83770 매일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글쓰기로 뭐가 좋을까요 3 초등학생 2012/03/14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