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익명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1-11-21 21:12:14
아빠 돌아가신지 열흘 정도 지났어요. 
다 정리하고 회사도 나가고 생활도 하지만 마음의 텅빈 구멍은 어째 평생 지나도 메워지지 않겠죠.

살아계실때 사랑한다 말 한번 제대로 못해드리고 
늘 퉁명스럽게 핀잔하는 나쁜 딸이라 너무 죄송해요. 미안해요. 아빠. 

3년 뒤면 칠순이신데 잔치하고 싶다는 말에 요즘 누가 잔치해? 가족여행가야지 라고 퉁명스럽게 굴었죠.
이제 와서 그게 너무 가슴아프고 후회되요.  아빠 너무 죄송해요. 아빠 너무 미안해요. 

아빠 목소리가 너무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아빠. 아빠..아빠. 







IP : 115.139.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처럼
    '11.11.21 9:14 PM (175.213.xxx.41)

    전 아빠 돌아가신지 3년 조금 안 됐는데 요즘도 아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울 얘들이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에도 어쩔땐 울컥할때가 있어요.
    같은 입장이지만 무슨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지...
    님 힘드시죠... 그저 힘내시란 말만 전합니다.
    님.. 힘내세요...

  • 2. 홍한이
    '11.11.21 9:16 PM (210.205.xxx.25)

    부모는 자식을 평생 용서하고 이해합니다. 하늘에서 이해하고 사랑한다 말씀하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68 제 나이가 37살인데요.. 취업할때가 없네요 6 취업 2012/03/26 12,025
88767 요즘 목욕탕에서 등밀어주기 7 안하죠? 2012/03/26 2,577
88766 오바마 앞에 유리판?? 연설 2012/03/26 1,160
88765 오일 가글 후기를 계속 올려주세요. 1 건강을 지키.. 2012/03/26 3,703
88764 오늘 홀수번호 운전하면 벌금내나요 4 벌금 2012/03/26 1,942
88763 아이 생일, 모르고 지났는데...지나고 나서 생일상이나 축하 하.. 2 생일 2012/03/26 10,613
88762 빕스 사람대박 6 빕스 2012/03/26 3,183
88761 생명보험사 일하려합니다. 6 희망 2012/03/26 1,591
88760 아이허브에서 주문할 수 있는 물건 갯수는? 5 고민 고민 2012/03/26 1,903
88759 대물보상 1억? 2억? -급질--- 4 자동차 보험.. 2012/03/26 1,412
88758 돈 많이 버는 곳... 4 계란 2012/03/26 1,854
88757 예식장 하객 알바 하고싶은데.. 2 이쁜봉봉이 2012/03/26 3,199
88756 클라** 퍼밍 오일 질문 2012/03/26 982
88755 넝쿨째...드라마요. 10 gg 2012/03/26 3,761
88754 양난 옮겨심어도 될까요? 2 꽃이피었네 2012/03/26 1,089
88753 어제 SBS 스페셜 코드의 발견, 내용 이해되는 분 계세요? 4 ........ 2012/03/26 2,435
88752 나쁜 친구는 아닌데... 7 몸이 아파 2012/03/26 2,653
88751 딸이 집에 들어오긴했습니다 14 쪙녕 2012/03/26 3,554
88750 선녀가 필요해,재미있을까요? 2 남는 시간 2012/03/26 1,342
88749 오렌지 검은색 스티커는 무조건 달까요? 5 주문할까요?.. 2012/03/26 1,787
88748 글래머스타일러써보신분... 7 날개 2012/03/26 3,480
88747 ADHD 자녀분,공부 어떻게 시키나요? 12 미치기 일보.. 2012/03/26 4,122
88746 홈쇼핑 에어프라이어와 진동 파운데이션입니다... 8 지를까 마알.. 2012/03/26 3,131
88745 눈썹 심고 싶어요 1 꽃피는 봄이.. 2012/03/26 1,392
88744 주위에 할거다해주고 욕먹는(?)사람 있나요... 13 -_- 2012/03/26 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