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주도학습 캠프 보내도 될까요?

중1아들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1-11-21 21:00:34

아들이 중1인데 고민이 많아요.

큰딸이 중학교때는 본인이 되고 싶은게 명확해서 그런지 알아서 공부하고 수행평가 같은것도 열심히 했어요.

시험때 일정표 만들고 공부가 부족하면 안달하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그랬어요.

근데 누나랑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 아들을 키우다보니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울 아들이 아직 키도 작고 2차성징도 안나타나서 그런지 생각도 어린거 같아요.

제일 큰 문제는 뭐가 되고 싶은지,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학원 보내니까 왔다갔다하고 시험때도 나름 책상앞에 앉아는 있는데 전혀 효과적이지가 않구요.

엄마 눈치 보면서 하는거 같아요.

성적표 가져올때마다 좌절에 좌절을 맛보다 부부가 심각하게 얘기를 했어요.

아들이 스스로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자. 아들이 공부에 재능이 없다면 꼭 대학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본인이 앞으로 뭐를 하고 싶은지에 관해서는 알았으면 해요.

그래서 수학학원도 끊고 어학원만 일주일에 두번 다녀요.

남편은 전에는 전혀 아이들 공부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인터넷을 찾으며 이것저것 자료를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인터넷으로 자기주도학습법을 10차례에 걸쳐 가르치는 걸 등록해서 하고 있어요.

뭐, 효과적인지는 모르겠구요.

방학도 다가오니 남편이 자기주도학습 캠프에 보내자고 하네요.

근데 찾아보니 가격도 그렇고, 그렇게 며칠 갔다와서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한겨레교육센타에서 3박4일로 하는 캠프가 있던데 일단 한겨레에서 하니 믿음이 가고 가격도 적당하네요.

혹시 보내보신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학습캠프가 아니라도 좋으니 방학동안 아들이 자신의 진로에 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싶은데 적당한 곳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IP : 125.186.xxx.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55 청와대 3 급 행정관이란 자의 정체 4 2011/12/09 1,764
    46954 의사도 모르는 내병 12 궁금 2011/12/09 3,762
    46953 69만원에 산 옷, 백화점 인터넷 몰에서 45만원에 파는데..... 6 .. 2011/12/09 3,565
    46952 초등1여아, 6살여아,6살남아 뭐 좋아하나요? ddd 2011/12/09 594
    46951 "야이 XX야 내려오라면 내려와" 2 사랑이여 2011/12/09 1,759
    46950 애 낳으면 확실히 티가 나나요? 25 ㅂㅂ 2011/12/09 8,539
    46949 대학 좀 봐주세요... 18 의견구합니다.. 2011/12/09 2,298
    46948 방송대 휴학 뒤 복학 어떻게 되는지요. 1 방송대인 2011/12/09 2,057
    46947 중3인 딸 ..고등학교 진로문제 10 모닝콜 2011/12/09 1,994
    46946 도미노 50% 쿠폰 하나 생겼는데 어케 쓰나요? 5 송이버섯 2011/12/09 1,250
    46945 회원님들의 의견 부탁트려요 콩알 2011/12/09 629
    46944 뜨아~~~~ 주진우 “‘BBK 실소유주’ MB 관련 증거 조만간.. 5 참맛 2011/12/09 2,367
    46943 [부산일보 사태] 강탈된 정수장학회를 말한다 1~3편 4 발끈해 2011/12/09 1,152
    46942 스마트폰(갤투)트윗 로그아웃 어찌하나요? 아침 2011/12/09 925
    46941 수학풀때 식세우고 풀이과정 꼭 해야죠? 7 수학은? 2011/12/09 1,495
    46940 단독 - 서울한복판 '나치 MB' 그림 장본인, 입열다 2 참맛 2011/12/09 1,609
    46939 공지영 “김제동, 고발 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 8 참맛 2011/12/09 2,745
    46938 급)모니터에 낙서를 했네요. 1 엄마 2011/12/09 821
    46937 도미노 50%쿠폰 안쓰시는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1/12/09 1,567
    46936 실제로 자식들 집 여기저기 몇 달씩 다니며 사시는게 가능한가요?.. 30 ... 2011/12/09 9,111
    46935 모임날짜 알리는 문자돌리면 답장안하는 사람 어찌해야할까요? 4 모임총무님들.. 2011/12/09 2,012
    46934 강용석 의원측, 서울대 조국교수 고발 2 ..... 2011/12/09 1,609
    46933 신성일..정말 바닥이네요.. 21 ... 2011/12/09 10,016
    46932 갈비찜 해 보신 분.....도와 주세요ㅠㅠ 11 프라푸치노 2011/12/09 1,918
    46931 82앱 개발자 마눌입니다 16 소심한 커밍.. 2011/12/09 8,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