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도 남편이 kt에 다닌다고 했는데 아이가 겨우 말을 하는 수준인데 늘 kt~kt~kt~ 이러고 다녔어요
남편은 지방 출신인데 어찌어찌 공부를 잘했는지 이름 있는 대학 분교를 나와 그 회사가 입사한 모양인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남편 보다도 아내가 더 컸었던 거 같아요
집안에서도 뭔 일만 있으면 이 집으로 연락오고 대출도 부탁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연봉이 적네요
15년정도 근무 했으면 세금 제하고 나면 300만원 넘는 수준? 400만원은 안 넘는 정도라는데 예전에도 월급이 그리
많진 않았던 거 같은데 엄청 생색 냈던 그 친구 지금은 잘 살고 있나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