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을 못끊겠어요. 사탕먹어도 될까요

비만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1-11-21 18:43:04

작년부터 맥주를 즐겨 마셨더니,  살이 5키로 넘게 쪄서 빠지지 않고

거기다 몸무게는 더 늘고 있어요. 163 63키로,ㅣ 나이 41

소화안될때,  마음이 답답할때 먹으면, 너무 좋아서,

한캔 한캔, 늘은게, 꼭 하루에 세캔은 먹게 되요. 

주말부부인데, 이시간에 혼자 먹고, 일요일은 안주좋아서 남편하고 먹고

아뭏튼 그래서  55키로에서 60키로 넘기고, 이젠 63키로도 넘겠어요

오늘은 좀 안먹어 보려고, 

사탕 두봉지를 우적우적,  술도 약간 달콤함과, 울적함을 달래주는

알고 보니, 제가 체력적으로 딸린건가봐요.  이시간에 힘들때 더 먹거든요.

사탕도 그런거 같아서 먹고 있는데

사탕 한봉지 날마다 먹음.. 술보다 칼로리 더 낮을까요?

살이 빠져야 해서요.  비만때문에, 혈압이 기계로 재면 140, 직접재면 130 이렇네요.

 

IP : 121.148.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21 6:53 PM (211.246.xxx.174)

    둘 다 끊으세요. 사탕이면 설탕덩어리인데요. 차라리 오이나 이런 걸 드세요

  • 2. 안 돼요!
    '11.11.21 7:06 PM (211.44.xxx.175)

    뭔가 흡입하고 싶으시면 운동화 신고 밖에 나가서 걸으세요.
    사탕 그렇게 드시다가 혈당치 높아져서 당뇨 걸리기 십상이에요.
    당뇨는 심장병 발생률도 높다네요.

    운동부족- 우울- 과식은 악순환의 고리에요.
    이 고리를 끊는 방법은 운동밖에 없어요.

  • 3. 안되는군요
    '11.11.21 7:09 PM (121.148.xxx.139)

    사탕 먹다가 지금 댓글보고
    깜딱 놀랬네요. 에고,
    사탕도 당뇨 생기나요?
    오이? 그거 요즘 비싸지 않나요?
    추운데 운동하러 못나가겠어요. 흑,

  • 4. ...
    '11.11.21 7:10 PM (122.32.xxx.24)

    탄산수를 드세요. 그리고 술 먹고 싶을 때 다른 음식을 엄청 많이 먹어 배 터질 정도가 되면 술 안 먹고 싶을 것 같아요. 술은 정신적으로도 안 좋으니 꼭 끊으세요

  • 5. 중독성
    '11.11.21 7:19 PM (112.150.xxx.121)

    어차피 중독성이 있는 것이니 중독성이 있는 커피로 막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달달한 믹스커피도 살이 찌지만, 일단 술을 막으려면 그정도는 감수하고...
    저는 술은 안땡기는데, 믹스 커피 끊기가 힘들거든요.
    그래도 그건 많이 먹어도 술처럼 살찌지는 않으니까..
    사탕도 커피도 나쁘지만, 맥주보다는 나으니까.그리고 맥주 살돈으로 오이 사면 되니까. 비싸냐는 말은 좀?
    일단 맥주보다 덜 나쁜거로 바꿔보세요.

  • 6. 다 핑게다
    '11.11.21 7:22 PM (211.44.xxx.175)

    추워서 못 나가시겠다구요??????
    저 6시부터 50분 동안 밖에서 걸었어요.
    물론 첨엔 춥지만 속도감 있게 걸으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추위가 가셔요.
    뭔가 변화를 원하신다면 핑게는 절대 금물.

  • 7. 감사
    '11.11.21 7:24 PM (121.148.xxx.139)

    핑게 맞아요. 내일도 못나갈것 같고,
    근데 우선 먹는거 부터, 배부르게 뭘 먹어야 할까요?
    결혼한후론 왜 그렇게 마음이 허한지, 애들은 언젠가 지들 갈길 갈거 같고, 내자신은 없는거 같고
    맨날 그래요.
    사는게 허해서 그런거 봐요.
    오이는 요즘 비싸고 뭘 그렇게 배부르게 먹어볼까요?
    근데, 이상하게 소화도 잘되지 않는데 그렇네요.
    내일은 일찍 산에 가볼래요. 용기내서

  • 8. 작년부터 매일매일 드신 거라면
    '11.11.21 7:26 PM (211.234.xxx.53)

    님. 알콜의존증(알콜중독;;)도 걱정해 보셔야겠네요;;;
    알콜의존증은, 폭음 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마실 때 찾아 옵니다.

    이참에 확실히 끊으세요. 정 술 생각이 많이 나 힘들다면, 병원 찾아가 보시고요.
    알콜의존증에 처방하는... 술 맛을 괴상하게 만들어 못 마시게 돕는 보조제도 있으니까요.
    뭐.. 어떤 경우에 처방하고,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때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지 등에 대해선 모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0 이제 해야할 일 알려주세요 2 화나요 2011/11/22 1,157
40679 한나라당 외에는 찬성표 던진 의원 없나요? 9 외우기 2011/11/22 1,741
40678 제발 오늘은 이런 글 올리지 맙시다 21 .. 2011/11/22 2,613
40677 트윗-미디어몽구 (국회 전광판에 파란색 이름) 2 ^^별 2011/11/22 1,217
40676 실비보험 갱신 때 엄청나게 오르겠네요. (냉무) 10 보험 2011/11/22 2,496
40675 도데체,,,어디까지 말아먹을 셈인가? 2 .... 2011/11/22 919
40674 fta최대수혜 현대자동차-명박님의 다스 7 479870.. 2011/11/22 1,797
40673 서민들만 더 살기 힘들어 지겠죠 한미fta후.. 2011/11/22 935
40672 자동차-섬유업계 등, 한미FTA 비준안 통과 환영 10 몸싸움없이 2011/11/22 1,428
40671 정봉주 전의원 트윗 - 5시 국회앞 규탄집회 모여라 9 나꼼수 2011/11/22 2,324
40670 허탈하네요 8 슬프다 2011/11/22 1,126
40669 아파트 관리비 할인 카드는 본인 명의일 경우에만 할인되나요? 1 likemi.. 2011/11/22 1,397
40668 아니 정말로 이제 맹장수술 4천만원인건가요???정말루요?? 15 우울한날 2011/11/22 3,226
40667 한미 FTA 폐기 할수 있는 방법 - (닥치고 정권교체) 11 ^^별 2011/11/22 2,184
40666 딴나라찍은 인간들한테 정말 살인충동을 느낍니다. 29 썅!! 2011/11/22 2,003
40665 중2딸. 꿈을 찾아 줘야 할것 같은데요.. 4 . 2011/11/22 1,494
40664 가카는 알고있습니다. 3 호호홋 2011/11/22 1,760
40663 이와중에 김선동의원님께 응원글 남깁시다 막아야 산다.. 2011/11/22 1,109
40662 아이들 바라보며 이글쓰며 울고 있어요 7 막아야 산다.. 2011/11/22 2,108
40661 민주당 사퇴하라고 전화 해야겠습니다.. 6 .. 2011/11/22 1,708
40660 순천 민노당 김선동 의원님 거사현장 10 Pianis.. 2011/11/22 2,760
40659 이민 준비나 해야 할듯..(ㄴㅁ) 13 에혀 2011/11/22 2,797
40658 왜 술은 인터넷주문이 안되나요? 4 ,,,,,,.. 2011/11/22 1,846
40657 눈물납니다. 3 라나 2011/11/22 1,485
40656 이와중에도 신기한 사실 42 2011/11/22 1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