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내 어머니 안 모실 거냐는 말!
같이 살고 있진 않지만 나중에 수족을 못쓰면 어쩔거냐는 말에도
스트레스쌓여요.
정말 나중에 나몰라라고 할 생각없고 요양원에 보내자고 하고 싶지 않아요.
다만 내 생활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 때 어떻게 될 지 상상도 하지 않고' 자기 어머니를 거부하는 걸로 받아들여서 방방뜨니 할말이 없어요.
차라리 달달하게 아부를 해가면서 우리 엄마 좀 같이 살자도 아니고 태어날때 무슨 의무 뱃지 붙여놓은 것 처럼 확인하듯이 하는 행위. 의논하길 바래요. 어머님의 안위를. 그리고 제게 상황이 이러하니 힘들더래도 받아줄수 있겠냐라고 물어보길 바래요. 당연한 하녀취급은 금물이네요.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마저도 같이 살기 싫어요.
1. ㅇㅇ
'11.11.21 5:47 PM (211.237.xxx.51)남편 기분 좋을때 그말(원글님 기분)을 사실대로 해보세요.
나는 어머니 나중에 모실꺼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말하니 기분이 나쁘다..
그게 그거죠.. 공부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왜 안하냐고 윽박지르는 엄마..
남편분도 참;; 안모시겠다는것도 아니고 언제고 모시겠다는건데 왜 같은말을 그렇게 하시는지..2. 짜증 --;;
'11.11.21 6:06 PM (118.222.xxx.80)남편분만 엄마 있는것도 아니고... 원글님도 우리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고 싶다고 하세요..
3. 욱하는 사람인데
'11.11.21 6:21 PM (220.118.xxx.142)효도라고 좋지 않은 환경에서 끼고 있는것보다는
식사,환경,서비스 제대로 된곳으로 가는게 좋다.
우리세대도 당연하다. 몸 움직일때까지만 우리맘대로 할 수 있는거다
당연히 시설로 가셔야한다
얘기한 적 있는데 옆에서 담담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4. ..
'11.11.21 7:53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님인생에 시어머니 떼맡을 이유가 있나요?. 싫다고 하셔요. 별나원이네요.
5. 저는
'11.11.22 12:36 AM (180.229.xxx.17)결혼전에 상의 다 하고 결혼했네요..
부모님이 연세 많이 드시면 모실 수 있다.
그러나 향후 20년간은 아니다..
그리고 모시게 되면, 시부모님은 물론 친정부모님도 모실 수 있다.
남동생이 저보다 많이 기울어서요..
남동생이 모시게 되면 그렇게 하겠지만, 남동생네 상황이 모시고 괜찮게 살만큼 경제적으로 여유있을 것 같지 않았거든요..
저렇게 합의안? 을 도출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해서 시부모님 오실 일이 몇 번 있었는데,
정말 좋으신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모시고 살면 매일매일이 눈물바가지겠더라구요..
그냥 상황이..
그래서 뭣도 모르던 철없을 때 모시겠다고 턱하니 얘기하지 말껄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130 | 어제 시청 4 | 4명 | 2011/11/26 | 1,516 |
42129 | 캐시미어 머플러 찾으신 분 3 | 접때 | 2011/11/26 | 3,009 |
42128 | 죄송합니다. 친정아버지글은 삭제했어요.ㅠ.ㅠ | 날라리나 | 2011/11/26 | 1,231 |
42127 | 김제동 청춘콘서트에서의 FTA발언(오씨와 이씨 이야기)/퍼옴 2 | 보리 | 2011/11/26 | 1,826 |
42126 | 올라왔네요.. 류승완감독 부인 수상소감^^ | ,. | 2011/11/26 | 4,076 |
42125 | 일하는게 너무 즐겁다는 동료도 있네요 ㅠㅠ 3 | ........ | 2011/11/26 | 1,846 |
42124 | 누군가 올려주신 방대한 나꼼수기록사진을 보면서...... 3 | ,. | 2011/11/26 | 1,680 |
42123 | FTA 반대 제안합니다 7 | no FTA.. | 2011/11/26 | 1,316 |
42122 | ‘내곡동 특종’ 전말 알고보니 더 황당 3 | 참맛 | 2011/11/26 | 3,711 |
42121 | 안 읽는 깨끗한 책(소량)기부할수 있나요?? 7 | ... | 2011/11/26 | 2,035 |
42120 | 엄마가 유명배우였군요 9 | 마약복용사망.. | 2011/11/26 | 17,281 |
42119 | 집값과 외국여행 1 | 바람아 불어.. | 2011/11/26 | 1,335 |
42118 | 날치기할 때 이상하더만 - 일본·유럽 “고맙다, 한-미FTA” 5 | 참맛 | 2011/11/26 | 2,613 |
42117 | 4대강때문에 홍수 안났다고, 건강보험도 이유가 잇으니 없애려는거.. 1 | born t.. | 2011/11/26 | 1,061 |
42116 | 폭풍 지름신 아! 후회되요 2 | FTA반대 .. | 2011/11/26 | 2,472 |
42115 | '자살'에 관련된 베스트 글을 보고... 2 | 공감 | 2011/11/26 | 1,762 |
42114 | 한신대 교통사고 소식 추가합니다. 29 | 나거티브 | 2011/11/26 | 11,107 |
42113 | 감동적이네요 1 | 류승완감독 | 2011/11/26 | 1,280 |
42112 | 가끔은....위로 자판기가 있었으면 한답니다. 1 | .. | 2011/11/26 | 1,003 |
42111 | 강남차 병원 소아과 이은경 과장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코알라^&^.. | 2011/11/26 | 2,497 |
42110 | ㅎㅎㅎㅎ 갑자기 탐라인에 부처님의 자비가 뜨네요 ㅎㅎ | 참맛 | 2011/11/26 | 1,067 |
42109 | 이것 좀 판별해 주세요 2 | 억울해요 | 2011/11/26 | 1,067 |
42108 | 물리를 반복해야하나요? 화학을 들어야하나요? 1 | 예비고2 | 2011/11/26 | 1,345 |
42107 | 홍대나 서울 미대 졸업전시회 언제 하나요? 2 | 궁금 | 2011/11/26 | 1,395 |
42106 | 24일 경향신문 보신분 있나요? 5 | 리민 | 2011/11/26 | 1,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