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내 어머니 안 모실 거냐는 말!

작성일 : 2011-11-21 17:42:35
스트레스 쌓여요,
같이 살고 있진 않지만 나중에 수족을 못쓰면 어쩔거냐는 말에도
스트레스쌓여요.

정말 나중에 나몰라라고 할 생각없고 요양원에 보내자고 하고 싶지 않아요.
다만 내 생활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 때 어떻게 될 지 상상도 하지 않고' 자기 어머니를 거부하는 걸로 받아들여서 방방뜨니 할말이 없어요. 
차라리 달달하게 아부를 해가면서 우리 엄마 좀 같이 살자도 아니고 태어날때 무슨 의무 뱃지 붙여놓은 것 처럼 확인하듯이 하는 행위.   의논하길 바래요. 어머님의 안위를. 그리고 제게 상황이 이러하니 힘들더래도 받아줄수 있겠냐라고 물어보길 바래요. 당연한 하녀취급은 금물이네요.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마저도 같이 살기 싫어요.
IP : 110.14.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1 5:47 PM (211.237.xxx.51)

    남편 기분 좋을때 그말(원글님 기분)을 사실대로 해보세요.
    나는 어머니 나중에 모실꺼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말하니 기분이 나쁘다..
    그게 그거죠.. 공부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왜 안하냐고 윽박지르는 엄마..
    남편분도 참;; 안모시겠다는것도 아니고 언제고 모시겠다는건데 왜 같은말을 그렇게 하시는지..

  • 2. 짜증 --;;
    '11.11.21 6:06 PM (118.222.xxx.80)

    남편분만 엄마 있는것도 아니고... 원글님도 우리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고 싶다고 하세요..

  • 3. 욱하는 사람인데
    '11.11.21 6:21 PM (220.118.xxx.142)

    효도라고 좋지 않은 환경에서 끼고 있는것보다는
    식사,환경,서비스 제대로 된곳으로 가는게 좋다.
    우리세대도 당연하다. 몸 움직일때까지만 우리맘대로 할 수 있는거다
    당연히 시설로 가셔야한다
    얘기한 적 있는데 옆에서 담담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 4. ..
    '11.11.21 7:53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님인생에 시어머니 떼맡을 이유가 있나요?. 싫다고 하셔요. 별나원이네요.

  • 5. 저는
    '11.11.22 12:36 AM (180.229.xxx.17)

    결혼전에 상의 다 하고 결혼했네요..
    부모님이 연세 많이 드시면 모실 수 있다.
    그러나 향후 20년간은 아니다..
    그리고 모시게 되면, 시부모님은 물론 친정부모님도 모실 수 있다.
    남동생이 저보다 많이 기울어서요..
    남동생이 모시게 되면 그렇게 하겠지만, 남동생네 상황이 모시고 괜찮게 살만큼 경제적으로 여유있을 것 같지 않았거든요..
    저렇게 합의안? 을 도출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해서 시부모님 오실 일이 몇 번 있었는데,
    정말 좋으신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모시고 살면 매일매일이 눈물바가지겠더라구요..
    그냥 상황이..
    그래서 뭣도 모르던 철없을 때 모시겠다고 턱하니 얘기하지 말껄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39 사무실에서 너무 시끄러운 여직원.. 어떻게 얘기할까요.. 6 레이나 2011/11/22 3,474
40338 론스타 행복한 탈출 도운 금융위 3 참맛 2011/11/22 1,092
40337 홈쇼핑에서 이불을 샀는데요..한달만에 꺼내서 빨고보니 옆구리가 .. 3 홈쇼핑이불 2011/11/22 2,028
40336 중학생이 니체,톨스토이,각종 사회과학서적, 성경 두루탐독하면.... 8 김어준 2011/11/22 2,578
40335 카드사의 꼼수‥30만원이상 써야 혜택 준다 3 세우실 2011/11/22 1,423
40334 쿠팡에서 파는 '액츠' 정품일까요? 5 맑은 2011/11/22 1,767
40333 초2수학 정답은 무엇인가요? 의견을 주세요. 12 소리나그네 2011/11/22 1,452
40332 정말로 친했던 친구와 연을 끊어야할지.. 고민입니다. 52 고민 2011/11/22 15,136
40331 오늘 라면 드실 계획있는분들. 1 라면 2011/11/22 1,573
40330 글이 안보이네요 알콩달콩 2011/11/22 761
40329 피임약을 일년동안 먹었었는데요.. 애엄마 2011/11/22 1,510
40328 이정희·유시민·심상정, 무대 위에서 춤춘 까닭은... 1 ^^별 2011/11/22 1,837
40327 오늘 서울에도 살짝 첫눈이 왔다네요 2 내가 못봐서.. 2011/11/22 1,161
40326 너무 싱거운 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죠? 4 김장김치 2011/11/22 3,042
40325 주스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jjing 2011/11/22 912
40324 회사에서 직장맘들 보면 거의 입주도우미 쓰는데요... 6 푸코 2011/11/22 3,495
40323 계속 일 하는 모습 응시하는 직장 동료에게 드디어 한마디 했네요.. 10 에휴 2011/11/22 3,361
40322 중학생남자아이가 뛰어가다가 나동그라졌어요... 5 횡단보도 2011/11/22 2,130
40321 방금 학교 일 관계로 선생님께 전화드렸어요 12 아참내.. 2011/11/22 2,895
40320 초등생들 내복 안입나요? 4 ... 2011/11/22 1,821
40319 11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2 995
40318 혼자가는 제주도 .. 16 gksmf 2011/11/22 2,590
40317 미국은 껌 씹는것에 대해서 많이 관대(?)한가요? 2 2011/11/22 1,600
40316 식당 주인이 남경필에게 한마디 했네요. 우언 2011/11/22 1,951
40315 암수술후 입원 병문안가는데 뭐 해서 가면 좋을까요? 3 음식 2011/11/22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