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기독교 믿으라고 강요는 안해요 이야기도 없구요

걱정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1-11-21 16:04:54

외국계 회사에요.

새로 부임한 부사장이 교회를 다녀요.

인자하시고 참 좋으신 분인데..알아서 기는 분위기인지..

그 밑에 임원들도 다니고..

그러니 간부들도 다니고.

저 혼자 안다니느듯...

 

우연인지 몰라도..

왠지 중요한 업무상 정보를 제가 처음 듣게 될때도 많고..

승진도 같은 기수인 교회다니는 동기가 먼저하고..

해외지사 파견도..같은 교회다니는 사람이 하고..

 

솔직히 다들 스펙이 빵빵해서

그걸 불합리라고 보기도 그렇지만 참 석연치 않네요..

 

저도 교회를 다녀봐야 할까요..

 

어째 쫌 저만 따되는 분위기네요..

중요한 정보..모든 것에서 서서히 배제되는 분위기..

 

고민입니다..

 

IP : 14.36.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1.11.21 4:10 PM (175.117.xxx.11)

    교회 안에선 다들 챙겨주는 분위기예요. 딱 그 안에서만요. 사회생활으로 교회 다닌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랍니다.

  • 2. 다녀보세요~
    '11.11.21 4:11 PM (61.79.xxx.61)

    그래야 이해가 되실거에요.
    믿음은 나중 이야기고..
    이왕이면 그분들이 전도하도록 같이 하시면 더 좋으시걸 같아요~

  • 3. 와우..난 기독교인
    '11.11.21 4:14 PM (115.137.xxx.107)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부럽부럽
    교회 다니세요...회사 생활보다 더 중요한 곳에 발을 딛게 되시는 겁니다...

    정말로 복이 많으세요..

    82에서 기독교까는 분위기땜에 망서릴 거 없어요..
    이명박때문에 개독소리 듣지만 기독교의 본질은 쉽게 무너지는 게 아니죠...

    하나님이 원글님을 너무나 사랑하시는군요...
    무슨 이유에서든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4. 007뽄드
    '11.11.21 4:16 PM (218.209.xxx.227)

    만약 그렇게 편애한다면
    쉽게 생각해서 아무런 근거나 이유 명분도 없이 그렇게 승진하고 지사파견등 중요업무등에대한
    열외를 한다면 그건 아주 치사하고 비겁하고 비 기독교적이며 몰상식한 경우이지요

    밑에 임원들 기회주의자들 딸랑이들은 분명 최후에는 판가름이 날겁니다
    자신의 소신, 철학, 주관이 올바르고 정직하며 부끄럽지 안다면 마음에도 없는 교회 출석은
    아닙니다

    믿음없이 하는 모든것은 좌라고 성경에 기록 되어 있읍니다
    오직 상사에게 아부 아첨쟁이가 되기위해 교회 나갔다가 나중에 진정으로 신앙인으로 거듭났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그 의도가 비 양심적이죠 나중에 회개는 하겠지만....

  • 5. 와우..님
    '11.11.21 4:18 PM (218.238.xxx.116)

    역시..개독은 어쩔 수없다는 말이 님댓글보며 또한번 느껴지네요.
    뭐가 좋은 회사인가요?
    전도해서요? 푸하하
    종교때문에 은근히 차별받는데 뭐가 좋아요?
    개독은 원래 그런가보네요..
    그리고 이명박때문도 욕먹는것도 있지만 그것 정말 작은 부분이구요..
    행동거지가 욕먹게 행동을 하잖아요?
    스스로는 모르시죠?

  • 6. ..
    '11.11.21 4:22 PM (115.136.xxx.167)

    님 그냥 교회다니세요.
    교회 신앙만 갖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교회다니는 목적이 사회생활 때문에 다니는사람도 많아요.
    저도 교회다녀봐서 잘 알아요.

    왜 고소영 이란 말이 나왔겠어요.
    끼리끼리 몰려다니면서 밀어주고 땡겨주고,
    나쁜짓도 같이 하고 그런거예요.

    님이 그렇게 느꼈다면 판단이 맞을꺼예요.
    지금은 세계적인 교회(크기로 ) 된 교회가 커 갈때
    회사에선 사장, 사회적으로 직위높은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선교했어요.
    그 밑에 사람들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그 성공을 이룬것이예요.

    교회다니는 사람들 자기들끼리 끌어주고 땡겨주고,,
    그것 다 아는 사실이죠. 윗사람이 바뀌지 않는한 님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세요.

  • 7. ..
    '11.11.21 4:23 PM (59.10.xxx.172)

    아무래도 교회다녀서 부사장님과 가까이 하게 되면
    정보도 더 많이 듣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 8. 나상실
    '11.11.21 4:23 PM (222.97.xxx.15)

    훗..위에 댓글단분들때문에..표정이 썩어갑니다. 개독은 개독인가봐요

  • 9. 난 개독....ㅠㅠ
    '11.11.21 4:25 PM (115.137.xxx.107)

    218.238.xxx.116,,님/ 댓글 감사.........^^

  • 10. 교회
    '11.11.21 4:27 PM (121.130.xxx.28)

    교회 정말 썩을때로 썩었군요. 거기 다니는 인간들도 마찬 가지고. 믿음보다 인맥때문에 교회다닌다는 말도 틀린말 아닌듯. 완전 악하네요. 하느님이 좋아할려냐.

  • 11. 원글이
    '11.11.21 4:34 PM (14.36.xxx.130)

    네 조언들 감사해요. 괜한 생각인지 아닌지 모르게네요.

    회사는 금융관련 투자회사고 여기 최저학벌이 저거든요. 제가 서강대출신인데..;; 그래서 괜한 자괴감을 갖느건지..

    모두 다 아이비리그 와 서울대..

    괜히 주눅들어서 직장생활하는데.. 그냥 이런것으로 차별당하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고.

  • 12. ....
    '11.11.21 4:40 PM (211.224.xxx.216)

    당연히 사적인 만남을 따로 하는데 서로 더 친밀하고 같은교회교인인데 밀어주겠죠. 저건 여기 물어보고 자시고도 없네요. 그냥 그 교회다니세요

  • 13. 사비공주
    '11.11.21 4:50 PM (121.185.xxx.60)

    비즈니스라 생각하고 다니심이 어떠실런지요.

    주위보면
    사업때문에, 결혼잘하려고, 인맥관리하려고 등등...
    이런이유로들 많이 다녀요.

    결국 우리나라 기독교의 본질은 돈...
    신을 믿기 위해 다닌다는건 두번째가 되버린지 오래에요.
    아닌분들도 물론 있겠지요????

  • 14. 와우..난 기독교인
    '11.11.21 5:08 PM (115.137.xxx.107)

    여러가지 이유로 교회에 발을 딛게 되요...
    초신자 대부분은 자신의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 교회를 찾죠...
    사람사귀려는 목적이 크죠...

    그런데 그속에서 알수없는 힘이 작용해서 나중에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요.....

    상사에게 잘 보이려는 필요 때문에 첫발을 딛는다 해도 부끄럽거나 비도덕적이지는 않다고 봐요...
    그렇지만 현실적인 필요로만 다니면 교회 너무 재미 없어서 오래 못다니죠..


    원글님 신앙인들이 운영하는 회사라면 좋은 회사죠...부럽네요...

  • 15. 순이엄마
    '11.11.21 5:36 PM (112.164.xxx.46)

    꼭 기독교만 그러진 않을거예요.

    사람이 경제, 정치, 종교 말이 통하면 좋죠.

    말이 통하니 아무래도 밀어주긴 할것 같아요.

    심하게 차이나지 않으니까. 괜찮다는건 아니구요.

    원글님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고 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92 시어버터 록시땅 깡통에든거 그거써도되나요? 1 시어버터 2012/03/26 1,749
88891 남들은 점빼면 깨끗해지던데 ㅎㅎ 6 .. 2012/03/26 2,920
88890 손정완 밍크 조끼 충동구매했어요 조언좀 주세요. 33 고민녀 2012/03/26 17,830
88889 아토피에 ..항히스타민제.. 2 이상이상 2012/03/26 1,992
88888 신들의만찬 잠충이 2012/03/26 1,132
88887 조윤선 대변인의 발언 수준 4 야권연대 2012/03/26 1,962
88886 한달에 150 이상 못벌면 자살해야되나요? 70 ㅠㅠ 2012/03/26 21,119
88885 검색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8 .. 2012/03/26 1,006
88884 초등 아이가 20분 거리를 버스타고 다닐수 있을 까요? 15 고민중입니다.. 2012/03/26 1,894
88883 환율계산 질문이요~~ 2 인다 2012/03/26 994
88882 돌고도는 세상, 밑에 가출하고 싶다는 글보니 어이없어 2012/03/26 1,101
88881 말린 늙은 호박을 어떻게 먹을까요 2 .. 2012/03/26 3,605
88880 돈라면 드셔보셨어요? 1 애엄마 2012/03/26 1,335
88879 이거 누가 잘못한건가요..???? 39 별달별 2012/03/26 8,369
88878 봉주9호 13 .. 2012/03/26 2,395
88877 서울에서 대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3 대게쟁이 2012/03/26 1,851
88876 elf는 또 무엇인가요? 예금 2012/03/26 984
88875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거 뭐 있을까요? 2 기분전환 2012/03/26 1,095
88874 몸이 늘 피곤해요.. 3 .. 2012/03/26 1,760
88873 락포트 신발 사이즈좀 여쭈어볼께요. 4 .. 2012/03/26 2,918
88872 눈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2 ^^ 2012/03/26 1,449
88871 반지가 없어졌어요. 6 ㅠㅠ 2012/03/26 2,109
88870 빕스 한번도 안가본 사람 35 손손 2012/03/26 4,251
88869 드림하이 마지막회 ........ 2012/03/26 1,000
88868 김남주 나오는 넝쿨째~ 줄거리 문의 5 한심하지만... 2012/03/2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