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기독교 믿으라고 강요는 안해요 이야기도 없구요

걱정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1-11-21 16:04:54

외국계 회사에요.

새로 부임한 부사장이 교회를 다녀요.

인자하시고 참 좋으신 분인데..알아서 기는 분위기인지..

그 밑에 임원들도 다니고..

그러니 간부들도 다니고.

저 혼자 안다니느듯...

 

우연인지 몰라도..

왠지 중요한 업무상 정보를 제가 처음 듣게 될때도 많고..

승진도 같은 기수인 교회다니는 동기가 먼저하고..

해외지사 파견도..같은 교회다니는 사람이 하고..

 

솔직히 다들 스펙이 빵빵해서

그걸 불합리라고 보기도 그렇지만 참 석연치 않네요..

 

저도 교회를 다녀봐야 할까요..

 

어째 쫌 저만 따되는 분위기네요..

중요한 정보..모든 것에서 서서히 배제되는 분위기..

 

고민입니다..

 

IP : 14.36.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1.11.21 4:10 PM (175.117.xxx.11)

    교회 안에선 다들 챙겨주는 분위기예요. 딱 그 안에서만요. 사회생활으로 교회 다닌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랍니다.

  • 2. 다녀보세요~
    '11.11.21 4:11 PM (61.79.xxx.61)

    그래야 이해가 되실거에요.
    믿음은 나중 이야기고..
    이왕이면 그분들이 전도하도록 같이 하시면 더 좋으시걸 같아요~

  • 3. 와우..난 기독교인
    '11.11.21 4:14 PM (115.137.xxx.107)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부럽부럽
    교회 다니세요...회사 생활보다 더 중요한 곳에 발을 딛게 되시는 겁니다...

    정말로 복이 많으세요..

    82에서 기독교까는 분위기땜에 망서릴 거 없어요..
    이명박때문에 개독소리 듣지만 기독교의 본질은 쉽게 무너지는 게 아니죠...

    하나님이 원글님을 너무나 사랑하시는군요...
    무슨 이유에서든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4. 007뽄드
    '11.11.21 4:16 PM (218.209.xxx.227)

    만약 그렇게 편애한다면
    쉽게 생각해서 아무런 근거나 이유 명분도 없이 그렇게 승진하고 지사파견등 중요업무등에대한
    열외를 한다면 그건 아주 치사하고 비겁하고 비 기독교적이며 몰상식한 경우이지요

    밑에 임원들 기회주의자들 딸랑이들은 분명 최후에는 판가름이 날겁니다
    자신의 소신, 철학, 주관이 올바르고 정직하며 부끄럽지 안다면 마음에도 없는 교회 출석은
    아닙니다

    믿음없이 하는 모든것은 좌라고 성경에 기록 되어 있읍니다
    오직 상사에게 아부 아첨쟁이가 되기위해 교회 나갔다가 나중에 진정으로 신앙인으로 거듭났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그 의도가 비 양심적이죠 나중에 회개는 하겠지만....

  • 5. 와우..님
    '11.11.21 4:18 PM (218.238.xxx.116)

    역시..개독은 어쩔 수없다는 말이 님댓글보며 또한번 느껴지네요.
    뭐가 좋은 회사인가요?
    전도해서요? 푸하하
    종교때문에 은근히 차별받는데 뭐가 좋아요?
    개독은 원래 그런가보네요..
    그리고 이명박때문도 욕먹는것도 있지만 그것 정말 작은 부분이구요..
    행동거지가 욕먹게 행동을 하잖아요?
    스스로는 모르시죠?

  • 6. ..
    '11.11.21 4:22 PM (115.136.xxx.167)

    님 그냥 교회다니세요.
    교회 신앙만 갖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교회다니는 목적이 사회생활 때문에 다니는사람도 많아요.
    저도 교회다녀봐서 잘 알아요.

    왜 고소영 이란 말이 나왔겠어요.
    끼리끼리 몰려다니면서 밀어주고 땡겨주고,
    나쁜짓도 같이 하고 그런거예요.

    님이 그렇게 느꼈다면 판단이 맞을꺼예요.
    지금은 세계적인 교회(크기로 ) 된 교회가 커 갈때
    회사에선 사장, 사회적으로 직위높은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선교했어요.
    그 밑에 사람들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그 성공을 이룬것이예요.

    교회다니는 사람들 자기들끼리 끌어주고 땡겨주고,,
    그것 다 아는 사실이죠. 윗사람이 바뀌지 않는한 님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세요.

  • 7. ..
    '11.11.21 4:23 PM (59.10.xxx.172)

    아무래도 교회다녀서 부사장님과 가까이 하게 되면
    정보도 더 많이 듣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 8. 나상실
    '11.11.21 4:23 PM (222.97.xxx.15)

    훗..위에 댓글단분들때문에..표정이 썩어갑니다. 개독은 개독인가봐요

  • 9. 난 개독....ㅠㅠ
    '11.11.21 4:25 PM (115.137.xxx.107)

    218.238.xxx.116,,님/ 댓글 감사.........^^

  • 10. 교회
    '11.11.21 4:27 PM (121.130.xxx.28)

    교회 정말 썩을때로 썩었군요. 거기 다니는 인간들도 마찬 가지고. 믿음보다 인맥때문에 교회다닌다는 말도 틀린말 아닌듯. 완전 악하네요. 하느님이 좋아할려냐.

  • 11. 원글이
    '11.11.21 4:34 PM (14.36.xxx.130)

    네 조언들 감사해요. 괜한 생각인지 아닌지 모르게네요.

    회사는 금융관련 투자회사고 여기 최저학벌이 저거든요. 제가 서강대출신인데..;; 그래서 괜한 자괴감을 갖느건지..

    모두 다 아이비리그 와 서울대..

    괜히 주눅들어서 직장생활하는데.. 그냥 이런것으로 차별당하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고.

  • 12. ....
    '11.11.21 4:40 PM (211.224.xxx.216)

    당연히 사적인 만남을 따로 하는데 서로 더 친밀하고 같은교회교인인데 밀어주겠죠. 저건 여기 물어보고 자시고도 없네요. 그냥 그 교회다니세요

  • 13. 사비공주
    '11.11.21 4:50 PM (121.185.xxx.60)

    비즈니스라 생각하고 다니심이 어떠실런지요.

    주위보면
    사업때문에, 결혼잘하려고, 인맥관리하려고 등등...
    이런이유로들 많이 다녀요.

    결국 우리나라 기독교의 본질은 돈...
    신을 믿기 위해 다닌다는건 두번째가 되버린지 오래에요.
    아닌분들도 물론 있겠지요????

  • 14. 와우..난 기독교인
    '11.11.21 5:08 PM (115.137.xxx.107)

    여러가지 이유로 교회에 발을 딛게 되요...
    초신자 대부분은 자신의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 교회를 찾죠...
    사람사귀려는 목적이 크죠...

    그런데 그속에서 알수없는 힘이 작용해서 나중에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요.....

    상사에게 잘 보이려는 필요 때문에 첫발을 딛는다 해도 부끄럽거나 비도덕적이지는 않다고 봐요...
    그렇지만 현실적인 필요로만 다니면 교회 너무 재미 없어서 오래 못다니죠..


    원글님 신앙인들이 운영하는 회사라면 좋은 회사죠...부럽네요...

  • 15. 순이엄마
    '11.11.21 5:36 PM (112.164.xxx.46)

    꼭 기독교만 그러진 않을거예요.

    사람이 경제, 정치, 종교 말이 통하면 좋죠.

    말이 통하니 아무래도 밀어주긴 할것 같아요.

    심하게 차이나지 않으니까. 괜찮다는건 아니구요.

    원글님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고 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74 귀여운 무~사 무휼!!! 2 전하 2011/11/22 1,331
40073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 뭐가있을까요,,?? 3 화분 2011/11/22 5,500
40072 혹시 재퍼라고 들어보셨나요? 3 기생충박멸 2011/11/22 1,343
40071 앞으로도 학군따라 이동하는게 추세일까요? 6 학군 or내.. 2011/11/22 2,060
40070 코트 기장 동네에서 줄여도 괜찮을까요? 5 .. 2011/11/22 2,327
40069 엿먹다가 떨어진 이 다시 붙일수 있을까요? 5 차이라떼 2011/11/22 1,424
40068 인연 맺기 2011/11/22 986
40067 이분 누구실까요? 요리하시는 분들인데요!! 7 숲속아기새 2011/11/22 1,981
40066 영어학원, 학습지 계속 시켜야 하나 고민... 14 고민중 2011/11/22 2,433
40065 물옥잠화가 다 죽어가요. 3 수생식물 2011/11/22 2,059
40064 수박 겉핥기식 예산 심의…결산은 '나 몰라라' 세우실 2011/11/22 716
40063 틱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7 2011/11/22 1,476
40062 회원님들 과제 관련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진지니 2011/11/22 680
40061 당분간 주말부부 어때요? 1 주말부부 2011/11/22 1,077
40060 예전에 냄새나는 여직원 동료 어찌하냐는 글 보고... 5 냄새? 2011/11/22 3,983
40059 뿌리깊은나무에 나오는 백윤식씨 아들... 6 청출어람 2011/11/22 2,640
40058 한나라당 간부는 “정말 심각한 것은 금융과 의료등 서비스 산업 2 참맛 2011/11/22 1,159
40057 시댁 조카들이 하나도 안예뻐요. 50 ... 2011/11/22 15,238
40056 < FTA 디데이 이틀앞..與 24일처리ㆍ12월연기 고심> 1 막아야 산다.. 2011/11/22 841
40055 c컵이 제가생각했던거와 좀 다른거같아요.. 14 .. 2011/11/22 7,026
40054 아무래도 23일 24일 많이 모여야 저들이 눈쪼금 깜짝할듯~~ 1 막아야 산다.. 2011/11/22 875
40053 35살 남자 소개팅 옷차림.ㅠㅠ 7 혼자살까? 2011/11/22 8,964
40052 겨울코트의 지존은 막스마라????인가요? 4 ? 2011/11/22 4,905
40051 방송 진출한 조선일보 방우영, 이젠 연세대도 접수? 2 샬랄라 2011/11/22 1,330
40050 민주당 협상파 최인기 의원 비서관과 30분 통화 결과 4 막아야 산다.. 2011/11/22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