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큐멘터리 3일 산재병원 보셨나요 ?

희망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1-11-21 15:59:00

다큐멘터리 3일을 가끔씩 보는데

어제 방송은 산업재해 병원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출연자 모두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는데 그 중 30대 젊은 부부의 모습이 정말 마음아프고.. 아름다워보였어요.

 

젊은나이에 남편이 근무 중 뇌졸중으로 쓰러졌는데 그 옆에서 간병하는 부인이 어찌나 씩씩하고 의연한지 .. 아름답기도하고 가슴 아프기도하고

지방이 집인데 남편 치료때문에 유치원생 아이들 둘을 병원에서 데리고 있더러라고요

 

유치원 버스도 병원앞에서 내리고 병원에서 밥먹고 병원근처 원룸에서 아이들만 재운다고 하더라고요.

 

가까우며 제가 아이들 봐주고싶을만큼 마음이 찡했어요.

 

어서 쾌차하셔서 퇴원하시길 ...

 

 

IP : 221.149.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1 6:07 PM (114.207.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봤어요.. 다큐3일 별일 없으면 잘 보는 편이거든요.. 어제 그 부부 저도 기억해요
    젊은 부부던데 안됐어요.. 남편분이 연구원이셨던거 같던데 스트레스가 상당했나봐요..
    근데 도와주실 부모님이나 다른분들이 아무도 없나봐요..
    와이프 혼자 너무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더라구요..
    정말 건강한게 최고네요...

  • 2. ....
    '11.11.21 6:43 PM (211.224.xxx.216)

    봤어요. 몸 다친분들은 그렇다쳐도 뇌를 다친 사람들은 앞으로 아마도 크게 호전되지 않고 사회생활하기 힘들텐데 다친사람도 너무 안됐지만 그 부인들이 너무 안됐어요. 지금은 초반이라 희망을 갖겟지만 그게 큰 호전이 없을테고 일상생활..특히 돈벌이는 못할텐데 앞으로 험한 세상 어떻게 헤쳐갈지 까막득하니ㅠㅠ 하반신 마비된 29살 처자도 너무 안됐고 얼굴이 너무 잘생겼던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1 영어학원, 학습지 계속 시켜야 하나 고민... 14 고민중 2011/11/22 2,434
40090 물옥잠화가 다 죽어가요. 3 수생식물 2011/11/22 2,062
40089 수박 겉핥기식 예산 심의…결산은 '나 몰라라' 세우실 2011/11/22 721
40088 틱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7 2011/11/22 1,480
40087 회원님들 과제 관련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진지니 2011/11/22 684
40086 당분간 주말부부 어때요? 1 주말부부 2011/11/22 1,081
40085 예전에 냄새나는 여직원 동료 어찌하냐는 글 보고... 5 냄새? 2011/11/22 3,989
40084 뿌리깊은나무에 나오는 백윤식씨 아들... 6 청출어람 2011/11/22 2,645
40083 한나라당 간부는 “정말 심각한 것은 금융과 의료등 서비스 산업 2 참맛 2011/11/22 1,162
40082 시댁 조카들이 하나도 안예뻐요. 50 ... 2011/11/22 15,244
40081 < FTA 디데이 이틀앞..與 24일처리ㆍ12월연기 고심> 1 막아야 산다.. 2011/11/22 842
40080 c컵이 제가생각했던거와 좀 다른거같아요.. 14 .. 2011/11/22 7,029
40079 아무래도 23일 24일 많이 모여야 저들이 눈쪼금 깜짝할듯~~ 1 막아야 산다.. 2011/11/22 880
40078 35살 남자 소개팅 옷차림.ㅠㅠ 7 혼자살까? 2011/11/22 8,972
40077 겨울코트의 지존은 막스마라????인가요? 4 ? 2011/11/22 4,909
40076 방송 진출한 조선일보 방우영, 이젠 연세대도 접수? 2 샬랄라 2011/11/22 1,333
40075 민주당 협상파 최인기 의원 비서관과 30분 통화 결과 4 막아야 산다.. 2011/11/22 1,401
40074 시어머니가 커다란 명태포를 주셨는데요.. 3 고민~~ 2011/11/22 1,285
40073 베스트글에 친정엄마한테 화냈다는 글이요.. 저도 답답 2011/11/22 1,200
40072 초등학생때 공부못했는데 크면서 잘한경우 20 희망 2011/11/22 3,174
40071 직딩맘들 애들간식 어떻게 하세요?(특히 큰아이들) 3 ... 2011/11/22 1,570
40070 통영 가보신 분 있으세요? 28 ... 2011/11/22 2,974
40069 국민들은 ‘안철수’ 같은 참신한 인물 원하는데… 통합야당 정치틀.. 세우실 2011/11/22 1,102
40068 마음가는데 돈도 간다를 영어로 오늘 2011/11/22 852
40067 아몬드,호두 어디서 구입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4 줌마 2011/11/22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