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에 누군가 자꾸 쓰레기를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1-11-21 15:15:29
집이 주택가인데요
원래 지정 요일 지정 시간 이후로 규격봉투에 담아서 본인 집앞에 둬야 하는데
몇달 전부터 자꾸 시도때도 없이 규격봉투에도 안넣고 저희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 전에 앞집 주인, 앞집에 새들어 사는 사람 등 저희 어머니께 걸려서 적당히 소리 내며 싸웠는데
그 이후에도 자꾸 버리는 사람이 등장해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저녁에 옥상에서 누가 버리러 오나 몰래 지켜보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지킬때는 또 안나타나요
오늘 제가 집에 있는지라 잠시 12시쯤 나갔다가 1시에 들어왔는데 
그 사이에 누가 집앞에 양념치킨 먹고 남은 호일이랑 포장된 무 같은걸 그냥 버려놨어요. 호일을 벌려놓은채로
비닐봉지나 상자채가 아니라 그냥 호일채로 집앞 대문앞에 버려놨어요. 그 안에 찐득한 양념은 그대로 있고.......

아..진짜 화가 나거든요. 한두명 그렇게 버리다보면 자꾸 사람들이 그곳이 쓰레기 버리는 곳인줄 알고 쌓아놓기 시작하고, 집안에 벌레 꼬이기도 하고 하니까요.
화,목,일 저녁 10시 넘어서 규격봉투에 담아 내놔야 하는데 오늘 월요일인데 오전부터 누가 남의 집 앞에다 그 찐득한걸 아무런 이차 포장 없이 그렇게 대놓고 버려놨는지... 상식도 없고..
아 열불나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앞집 사람이 걸렸을때 왜 남의 집 앞에 버리냐 암튼 목소리 내서 싸웠는데, 아무말 못하고 들어가더라구요그리고 그 앞집 새 사는 사람이 버리다 걸렸을때도 구청에 사진찍어서 신고할꺼라고 하니까 미안하다는 소리는 커녕 신고하라고..알고보니 그 집은 다음주에 이사갈꺼라 그리 막나갔던건지..

그 이후 앞집에서는 안버리는데 누가 그렇게 상식도 없이 규격봉투에 넣지도 않고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잡아야 하고
잡고나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혹시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희 집에 남자가 없어서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걸까요? (어머니랑 아직 20대 후반인 저랑 둘이서 살아요. 거기다 어머니가 그리 소리내고 싸우는거 못하시고 마음이 여리심.. 어린 제가 어른들 한테 핏대 높여서 싸우기도 보기 안좋고, 서울인데 주택가다 보니까 토박이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가 소문같은게 빨리 퍼지더라구요)
IP : 112.158.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1.11.21 3:19 PM (58.141.xxx.43)

    위장용 CCTV(가짜) 사서 달으시고 CCTV녹화중이라고 팻말도 붙이세요

  • 2. 투투2
    '11.11.21 3:57 PM (122.32.xxx.10)

    저도 윗분 말씀대로 cctv 모형 다시라고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어째 그런지 모르겠어요..

  • 3. 구청
    '11.11.21 4:02 PM (59.5.xxx.71)

    에 민원 넣으세요.
    120 에 전화해도 돼요,
    투기한 거 그대로 놓아두고 투매하면 벌금 물린다는 스티커도 붙여(맞나요?) 달라고 하세요.
    바로 다음 날 처리해 줄 거에요. 양심 불량인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45 나는 꼽사리다가 사라졌네요 3 꼼수팬 2011/11/22 2,230
40344 어쨌든 천일과 뿌리가 같은 시간 경쟁작이 아닌 게 감사하네요 2 드라마 이.. 2011/11/21 1,662
40343 초등아이..주말에 콘도에 가느라, 학교 체험학습신청서 냈는데요 1 체험학습 보.. 2011/11/21 2,361
40342 휴그랜트도 늙었네요 6 나만 나이먹.. 2011/11/21 2,511
40341 천일의약속 보면서 참.. 멜로가 이렇게 안슬플수가 있다니.. 37 ㅇㅇ 2011/11/21 12,482
40340 때 안 미는 사람들 어떤가요? 11 ... 2011/11/21 5,000
40339 주름에 쌍꺼풀 없는것도 영향이 있는걸까요? 5 .. 2011/11/21 1,721
40338 목동 정이조 학원 숙제 종류 어떤게 있나요?? 중1 2 두아이맘 2011/11/21 2,017
40337 중딩아이때문에 속이 터질거 같은데 11 내속도 모르.. 2011/11/21 2,824
40336 5세 아이 충치치료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4 어뜩해 2011/11/21 2,599
40335 황태 머리만 (머리라 하니 이상하고 대가리라 하니 욕같고) 7 국물 2011/11/21 2,210
40334 82에서 연예인 얼굴 도마위에 올려놓는 분들~ 22 못났네요 2011/11/21 2,868
40333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 5 바람처럼 2011/11/21 2,452
40332 갤럭시s 단축키 저장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마루코 2011/11/21 2,733
40331 우리부서 캡틴의 월급명세서를 보았다... 17 .. 2011/11/21 13,515
40330 한미 FTA와 '권력 심장부'를 해부하다 prowel.. 2011/11/21 1,912
40329 낼 제주도 가요.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곳 추천바래요 8 나도 세명 2011/11/21 5,131
40328 연회비 10만원에 동반왕복항공권.... 11 ... 2011/11/21 2,307
40327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어린이집 4 땡그라스 2011/11/21 2,386
40326 82분들은 수입밀가루빵을 어케 생각하세요? 6 빵시러파란 2011/11/21 2,654
40325 이거 진상 짓 아닌가요? 제가 야박한 거예요? 25 ........ 2011/11/21 12,834
40324 배 많이 나오신 분들 바지 살때요.. 2 부끄... 2011/11/21 1,554
40323 솔직하지 않은 친정엄마가 화가나요. (본문 수정했어요.) 4 ,,,,,,.. 2011/11/21 2,772
40322 초등수학문제인데 도움 요청드립니다--;; 32 민브라더스맘.. 2011/11/21 2,499
40321 (면접)질의 3 면접 질문 2011/11/21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