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주택가인데요
원래 지정 요일 지정 시간 이후로 규격봉투에 담아서 본인 집앞에 둬야 하는데
몇달 전부터 자꾸 시도때도 없이 규격봉투에도 안넣고 저희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 전에 앞집 주인, 앞집에 새들어 사는 사람 등 저희 어머니께 걸려서 적당히 소리 내며 싸웠는데
그 이후에도 자꾸 버리는 사람이 등장해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저녁에 옥상에서 누가 버리러 오나 몰래 지켜보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지킬때는 또 안나타나요
오늘 제가 집에 있는지라 잠시 12시쯤 나갔다가 1시에 들어왔는데
그 사이에 누가 집앞에 양념치킨 먹고 남은 호일이랑 포장된 무 같은걸 그냥 버려놨어요. 호일을 벌려놓은채로
비닐봉지나 상자채가 아니라 그냥 호일채로 집앞 대문앞에 버려놨어요. 그 안에 찐득한 양념은 그대로 있고.......
아..진짜 화가 나거든요. 한두명 그렇게 버리다보면 자꾸 사람들이 그곳이 쓰레기 버리는 곳인줄 알고 쌓아놓기 시작하고, 집안에 벌레 꼬이기도 하고 하니까요.
화,목,일 저녁 10시 넘어서 규격봉투에 담아 내놔야 하는데 오늘 월요일인데 오전부터 누가 남의 집 앞에다 그 찐득한걸 아무런 이차 포장 없이 그렇게 대놓고 버려놨는지... 상식도 없고..
아 열불나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앞집 사람이 걸렸을때 왜 남의 집 앞에 버리냐 암튼 목소리 내서 싸웠는데, 아무말 못하고 들어가더라구요그리고 그 앞집 새 사는 사람이 버리다 걸렸을때도 구청에 사진찍어서 신고할꺼라고 하니까 미안하다는 소리는 커녕 신고하라고..알고보니 그 집은 다음주에 이사갈꺼라 그리 막나갔던건지..
그 이후 앞집에서는 안버리는데 누가 그렇게 상식도 없이 규격봉투에 넣지도 않고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잡아야 하고
잡고나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혹시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희 집에 남자가 없어서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걸까요? (어머니랑 아직 20대 후반인 저랑 둘이서 살아요. 거기다 어머니가 그리 소리내고 싸우는거 못하시고 마음이 여리심.. 어린 제가 어른들 한테 핏대 높여서 싸우기도 보기 안좋고, 서울인데 주택가다 보니까 토박이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가 소문같은게 빨리 퍼지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에 누군가 자꾸 쓰레기를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1-11-21 15:15:29
IP : 112.158.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클로이
'11.11.21 3:19 PM (58.141.xxx.43)위장용 CCTV(가짜) 사서 달으시고 CCTV녹화중이라고 팻말도 붙이세요
2. 투투2
'11.11.21 3:57 PM (122.32.xxx.10)저도 윗분 말씀대로 cctv 모형 다시라고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어째 그런지 모르겠어요..
3. 구청
'11.11.21 4:02 PM (59.5.xxx.71)에 민원 넣으세요.
120 에 전화해도 돼요,
투기한 거 그대로 놓아두고 투매하면 벌금 물린다는 스티커도 붙여(맞나요?) 달라고 하세요.
바로 다음 날 처리해 줄 거에요. 양심 불량인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911 | 설탕사려구요 2 | 모네 | 2012/03/14 | 1,341 |
83910 | 조건 좀 봐주세요 ^^ 뽐뿌서 봤는데요, 이게 괜찮은지 모르겠어.. 4 | 스마트폰 | 2012/03/14 | 1,671 |
83909 | 나경원 비난해 기소된 김모씨 "내가 쓰지 않은 글까지 .. 3 | 참맛 | 2012/03/14 | 1,749 |
83908 | 엄마 생신때 전주로 한정식 먹으러 가려고 해요..추천 좀 해주세.. 4 | 전주 | 2012/03/14 | 2,186 |
83907 | 계단 올라가는것도 운동되나요? 5 | 즈질체력 | 2012/03/14 | 2,521 |
83906 | 2박3일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4 | 여행 | 2012/03/14 | 2,308 |
83905 | 메가스터디 손주은의 사교육론 10 | 사교육 | 2012/03/14 | 7,228 |
83904 | 핫요가.^^ 복장 궁금해요~ 3 | 요가 | 2012/03/14 | 3,477 |
83903 | 밀가루.. 끊을 수 있을까요? 12 | nnn | 2012/03/14 | 2,668 |
83902 | 게시글 읽다보면 맞춤법이나 문장구조 가지고 지적하시는 분 계시잖.. 23 | 맞춤법 | 2012/03/14 | 2,460 |
83901 | 수면내시경 할때 간호사도 함께 있나요 7 | .. | 2012/03/14 | 2,245 |
83900 | 대통령을 꿈꾸다. | 꿈에... | 2012/03/14 | 1,341 |
83899 | 전 모든 사교육이 이해가 안가요... 12 | ㅎㅎ | 2012/03/14 | 3,852 |
83898 | 남편 양복 바지, 어떻게 관리하세요? 6 | 봄비 | 2012/03/14 | 1,978 |
83897 | 9살 아들 입병이 너무 자주나요~~~ 8 | 아들아 | 2012/03/14 | 2,593 |
83896 | 연아커피로 바꿔봣는데요 9 | 맛있어 | 2012/03/14 | 2,922 |
83895 | 영어를 킹왕짱 잘 해도 취업을 하려면 4 | 아무리 | 2012/03/14 | 1,696 |
83894 | 방콕 다녀오신 분들 짜뚜짝 시장! 4 | 태국 | 2012/03/14 | 2,324 |
83893 | 임신 초기인데 좀 심하게 싸웠어요 ㅠㅠ 2 | 힝1127 | 2012/03/14 | 2,049 |
83892 | 올 1년이 막막하네요.. 9 | 초등담임 | 2012/03/14 | 2,609 |
83891 | 스마트폰 구입, 도와주세요. 8 | gks | 2012/03/14 | 1,428 |
83890 | 영어 문법 질문입니다. 3 | 어렵다 | 2012/03/14 | 1,106 |
83889 | 최근 서정희 관련 개념기사 15 | 문라이트 | 2012/03/14 | 4,548 |
83888 | 캔키즈 옷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3 | ..... | 2012/03/14 | 4,137 |
83887 | 고부갈등 왜 일어난다고 생각하세요? 29 | 미스테리 | 2012/03/14 | 1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