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에 누군가 자꾸 쓰레기를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1-11-21 15:15:29
집이 주택가인데요
원래 지정 요일 지정 시간 이후로 규격봉투에 담아서 본인 집앞에 둬야 하는데
몇달 전부터 자꾸 시도때도 없이 규격봉투에도 안넣고 저희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 전에 앞집 주인, 앞집에 새들어 사는 사람 등 저희 어머니께 걸려서 적당히 소리 내며 싸웠는데
그 이후에도 자꾸 버리는 사람이 등장해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저녁에 옥상에서 누가 버리러 오나 몰래 지켜보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지킬때는 또 안나타나요
오늘 제가 집에 있는지라 잠시 12시쯤 나갔다가 1시에 들어왔는데 
그 사이에 누가 집앞에 양념치킨 먹고 남은 호일이랑 포장된 무 같은걸 그냥 버려놨어요. 호일을 벌려놓은채로
비닐봉지나 상자채가 아니라 그냥 호일채로 집앞 대문앞에 버려놨어요. 그 안에 찐득한 양념은 그대로 있고.......

아..진짜 화가 나거든요. 한두명 그렇게 버리다보면 자꾸 사람들이 그곳이 쓰레기 버리는 곳인줄 알고 쌓아놓기 시작하고, 집안에 벌레 꼬이기도 하고 하니까요.
화,목,일 저녁 10시 넘어서 규격봉투에 담아 내놔야 하는데 오늘 월요일인데 오전부터 누가 남의 집 앞에다 그 찐득한걸 아무런 이차 포장 없이 그렇게 대놓고 버려놨는지... 상식도 없고..
아 열불나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앞집 사람이 걸렸을때 왜 남의 집 앞에 버리냐 암튼 목소리 내서 싸웠는데, 아무말 못하고 들어가더라구요그리고 그 앞집 새 사는 사람이 버리다 걸렸을때도 구청에 사진찍어서 신고할꺼라고 하니까 미안하다는 소리는 커녕 신고하라고..알고보니 그 집은 다음주에 이사갈꺼라 그리 막나갔던건지..

그 이후 앞집에서는 안버리는데 누가 그렇게 상식도 없이 규격봉투에 넣지도 않고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잡아야 하고
잡고나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혹시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희 집에 남자가 없어서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걸까요? (어머니랑 아직 20대 후반인 저랑 둘이서 살아요. 거기다 어머니가 그리 소리내고 싸우는거 못하시고 마음이 여리심.. 어린 제가 어른들 한테 핏대 높여서 싸우기도 보기 안좋고, 서울인데 주택가다 보니까 토박이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가 소문같은게 빨리 퍼지더라구요)
IP : 112.158.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1.11.21 3:19 PM (58.141.xxx.43)

    위장용 CCTV(가짜) 사서 달으시고 CCTV녹화중이라고 팻말도 붙이세요

  • 2. 투투2
    '11.11.21 3:57 PM (122.32.xxx.10)

    저도 윗분 말씀대로 cctv 모형 다시라고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어째 그런지 모르겠어요..

  • 3. 구청
    '11.11.21 4:02 PM (59.5.xxx.71)

    에 민원 넣으세요.
    120 에 전화해도 돼요,
    투기한 거 그대로 놓아두고 투매하면 벌금 물린다는 스티커도 붙여(맞나요?) 달라고 하세요.
    바로 다음 날 처리해 줄 거에요. 양심 불량인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25 단호박으로 간단하게 할만한 반찬 알려주세요~ 6 .... 2012/03/16 2,180
84724 이사가고나면 꼭 피아노 조율해야하나요? 5 2012/03/16 1,947
84723 이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1 인생 2012/03/16 1,686
84722 초등 2학년딸 놀토에 어디를 가야 할까요? 2 .. 2012/03/16 1,433
84721 가톨릭이신분들께 여쭤요 남편이 영세받는데요 3 싱글이 2012/03/16 1,649
84720 자동차세 환급 바로 입금되네요~ 8 다들아시죠~.. 2012/03/16 3,719
84719 한정식집에 집에있는 와인가져가면 식당에서 싫어할까요? 6 질문 2012/03/16 3,337
84718 자격증추천해주세요. 2 나는 44세.. 2012/03/16 1,723
84717 윤형빈 5 처음 보는데.. 2012/03/16 3,347
84716 어제 선녀가 필요해에서 황우슬혜가 입었던.. 염치없지만... 2012/03/16 1,481
84715 이번주 토일(17,18) 전화여론조사 꼭 받아주세요. 야권통합후보.. 2012/03/16 1,526
84714 빛과 그림자-에서 강기태 이름이 왜 강기태인가 zz 2012/03/16 1,929
84713 위병 잘 보시는 의사 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3 .. 2012/03/16 1,673
84712 대학새내기 딸과 홍대앞 쇼핑 하고파요 6 서울초보 2012/03/16 2,507
84711 청와대 수석 문자메시지 내용보니… 파문 2 세우실 2012/03/16 1,720
84710 [원전]고리원전 소장이 "고리원전 정전, 보고 말라&q.. 1 참맛 2012/03/16 1,664
84709 언제부터 보라색(옷)이 나이든 색이 됐나요? ㅠㅠ 8 보라돌돌이 2012/03/16 3,011
84708 ISD가 한국기업 보호? 캐나다 변호사들 ‘절레절레’ 단풍별 2012/03/16 1,209
84707 저 바느질 못하는데 리버티원단에 꽂혔어요! 3 2012/03/16 3,687
84706 수염관리 어떻게 하세요? 7 콧수염 2012/03/16 2,359
84705 우유 흘린 옷 세탁했는데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빨래 2012/03/16 1,765
84704 종교 상관없이 좋은 구절 있을까요? 6 ... 2012/03/16 1,753
84703 봄이라 그런지 입맛 없네요.. 3 .. 2012/03/16 1,270
84702 고3학부모 정말 불안하네요 12 봄비내린다 2012/03/16 3,746
84701 은행에서 보험들라고 하는 전화 믿을 수 있는 건가요? 1 보험 2012/03/16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