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출혈인 경우...

어쩌지?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11-11-21 15:12:37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희 시어머니가 뇌출혈로 병원을 다녀왔다고 하네요..

 

요즘 제가 많이 아퍼서 병원을 다니느라 3주간 못뵜어요...

 

오늘 마침 신랑이 휴가라서 혼자 들리겟다 그래서 그러라고 하고 아까낮에도통화는 했거든요..

 

토요일도 전화하고 ..

 

원래는 어제 일요일에 뵙기로 햇는데 제가 너무 아퍼서 일주일 미루자고 했는데...어제 낮에 친구분 결혼식도 다녀온걸로 아는데...

 

지금 신랑 가는길에 신랑에게 전화해서 어제 뇌출혈이 일어나서 병원갔다가 오늘 새벽에 집으로 왔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뇌출혈은 상당히 심각한건데...

 

아까 저랑 통화할때는그럼 말씀은 없고 신랑 오는 길에 김치싸서 보낸다 뭐, 이런 말씀만 하셨거든요...

 

뇌출혈이 하루밤만 지나면 괜찮아지나요? 다시 입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리둥절해서요...싫다해도 병원 입원하라고 할까요?

 

 

 

 

IP : 203.226.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1.21 3:50 PM (203.226.xxx.40)

    글 읽다보니 뇌출혈로 쓰러진 분 얘기가 있네요...

    원래 저희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화할때는 거의모든 병이 세상에 없는병을 만들어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아마 말씀대로 하시면 살아계시기 힘듦..

    그래도 뇌출혈은 하룻밤만에 퇴원가능한가요? 어제 저녁에 뇌출혈이와서 병원갓다고 햇다는데..전 배탈이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일단 신랑보고는 다시 병원 모시고 가라고 햇지만, 워낙 좋은 병원에서 검사받으셧을꺼기에(삼성의료원다니셔요) 더 좋은 병원보다는 자식된 입장에서 모시고 가라고 햇어요..

    방금 저랑 통화햇는데도 하룻밤만에 병원에서 오신것 같아요...하여간 김장김치 신랑편에 보낸다고 하네요..지금은 밖에 볼일 보러 나와잇다고 하구요...

  • 2. 뇌출혈도
    '11.11.21 4:01 PM (211.57.xxx.106)

    크게 오느냐 작게 오느냐 차이가 있어요.
    작게 오면 단순한 치매 크게오면 돌아가실 수도 있어요.
    원글님 어머니는 작게 스쳐지나간 뇌출혈인가봐요.
    재수가 좋으신거죠.
    관리 잘하셔야 해요. 2차 출혈이 있을경우 돌아가실 수 있어요.

  • 3. 원글이
    '11.11.21 4:32 PM (203.226.xxx.40)

    윗님 감사합니다.

    ^^ 단순한 두통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어제 오후에 외출 후 집에서 두통이 와서 겁이 나셔서 병원 응급실 가신건데 타이네롤 드시고 나아지셨답니다. 혹시 몰라 많은 검사를 다하고 집에 오셨다 합니다.

    의사가 단순 두통이라고 했답니다.

    뭔가 아들 관심끌고 싶을때 이렇게 병명을 크게 부풀리시는데, 그래도 뇌출혈은 너무 하셨잔하요!!!에휴~~~

    회사에서 괜히 우와좌왕햇네요...

    지금은 김장 김치 정리하시고 계시면서 저 결혼할때 김냉 안사온거 또 트집잡으시네요(오늘만 두번째에요..김냉 없지?)..햇수로 5년되었답니다. 저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글 쓰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20 틱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7 2011/11/22 1,508
40419 회원님들 과제 관련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진지니 2011/11/22 714
40418 당분간 주말부부 어때요? 1 주말부부 2011/11/22 1,107
40417 예전에 냄새나는 여직원 동료 어찌하냐는 글 보고... 5 냄새? 2011/11/22 4,011
40416 뿌리깊은나무에 나오는 백윤식씨 아들... 6 청출어람 2011/11/22 2,669
40415 한나라당 간부는 “정말 심각한 것은 금융과 의료등 서비스 산업 2 참맛 2011/11/22 1,180
40414 시댁 조카들이 하나도 안예뻐요. 50 ... 2011/11/22 15,269
40413 < FTA 디데이 이틀앞..與 24일처리ㆍ12월연기 고심> 1 막아야 산다.. 2011/11/22 861
40412 c컵이 제가생각했던거와 좀 다른거같아요.. 14 .. 2011/11/22 7,044
40411 아무래도 23일 24일 많이 모여야 저들이 눈쪼금 깜짝할듯~~ 1 막아야 산다.. 2011/11/22 900
40410 35살 남자 소개팅 옷차림.ㅠㅠ 7 혼자살까? 2011/11/22 9,000
40409 겨울코트의 지존은 막스마라????인가요? 4 ? 2011/11/22 4,921
40408 방송 진출한 조선일보 방우영, 이젠 연세대도 접수? 2 샬랄라 2011/11/22 1,349
40407 민주당 협상파 최인기 의원 비서관과 30분 통화 결과 4 막아야 산다.. 2011/11/22 1,417
40406 시어머니가 커다란 명태포를 주셨는데요.. 3 고민~~ 2011/11/22 1,310
40405 베스트글에 친정엄마한테 화냈다는 글이요.. 저도 답답 2011/11/22 1,226
40404 초등학생때 공부못했는데 크면서 잘한경우 20 희망 2011/11/22 3,195
40403 직딩맘들 애들간식 어떻게 하세요?(특히 큰아이들) 3 ... 2011/11/22 1,588
40402 통영 가보신 분 있으세요? 28 ... 2011/11/22 3,000
40401 국민들은 ‘안철수’ 같은 참신한 인물 원하는데… 통합야당 정치틀.. 세우실 2011/11/22 1,124
40400 마음가는데 돈도 간다를 영어로 오늘 2011/11/22 874
40399 아몬드,호두 어디서 구입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4 줌마 2011/11/22 2,135
40398 소변증상이 정말 이상해요 1 짜증 2011/11/22 1,240
40397 수애씨랑 놀러와 얘기. 5 ㅎㅎ 2011/11/22 3,927
40396 애기들은 그냥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건가요? 2 d 2011/11/2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