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베트남으로 발령이 날 예정입니다.
한 3년 나가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애들 데리고 살기에 베트남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애들은 국제 학교에 입학해야 할 거 같은데 영어도 못하는 애들이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또한 귀국하면 5학년이 될텐데 한국 학교에서 학업적인 부분과 생활적인 부분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베트남의 의료서비스도 궁금하구요. 그래서 저도 회사를 그만 두고 온식구가 같이 가야할지,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양해를 구하고 저와 애들은 그냥 한국에 있는게 나은건지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아직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 현명하신 82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