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에 김장김치 보관할 때 어떻게들 하세요?
김치통에 바로 차곡차곡 넣으시나요?
아님 비닐같은데 한번 넣어서 넣으시나요? 큰 비닐에 한꺼번에? 아니면 몇포기씩 작은 비닐에 나누어?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냐면요.. 올 봄에 어느 댁에 놀러가서 김치를 먹는데 너무 맛있는 거에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희 집 김치는 처음 꺼내서 썰어먹을때 싸아하고 청량한 느낌.. 그게 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보관에 뭔가 문제가 있나 싶었어요.
저희 집은 김치냉장고 스탠드형을 쓰고 있어요. 김장은 시골에서 해서 택배 보내주시거나 가져다 주셨구요.
그러다보니 비닐에 담겨 온거 비닐채로 넣거나, 다시 김치통에 옮겨담거나 등등 이리저리 옮겨담는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김냉 김치통을 들고 제가 직접 가서 거기에 통채 담아왔어요.
그런데 또 드는 생각이 한포기씩 꺼낸답시고 자꾸 뚜껑 열면 맛 변할까 싶고...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몇포기씩 나누어 비닐에 담아 넣을까 싶기도 하고...
암튼 매우 헷갈리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은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