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이직을 생각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인가요?

나이가 웬수야 조회수 : 8,814
작성일 : 2011-11-21 14:13:42

잠시 휴직중이구요.. 복직을 앞두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적지 않은 연봉에 다들 괜찮은 직업이라고 하는데 일단 적성에 맞지 않아요.

물론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고 계신 분이 몇분이나 계시겠습니까... 하지만 직업 특성상 적성에 맞지 않으니 정말 힘드네요.

독하게 공부해서 회계사 시험을 볼까도 생각해봤는데 나이가 많으면 로컬에서조차 연수받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고요.

연봉 반토막 나는 거 감수하고서라도 받아주기만 하면 어떤 회사든 들어가 잡일부터 시작해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제 직업과 학벌로는 어떤 인사권자든 '왜 거길 그만두고 여기에?'라는 생각에 채용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자영업은 제외하고 지금부터 3년 정도 준비해서 이직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IP : 175.193.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만 하다면
    '11.11.21 2:14 PM (175.193.xxx.28)

    수능 봐서 다시 대학갈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 2. ?????
    '11.11.21 2:17 PM (122.37.xxx.130)

    적성에 안맞아서 괜찮은 직업을 그만두신다면서..

    남들에게 그걸 물어보다니요.

    우선 본인의 적성이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3.
    '11.11.21 2:19 PM (211.246.xxx.144)

    30대 중반은 이직하기 가장 좋은나이죠..
    근데 이직이 아니고 아예 제 2의 인생을 꿈꾸시는것 같네요.
    정말 독한 마음 으로 전문직 도전하시던지..고시보시던지.. 하는거 아니면 회사는 다 그게 그거에요...

  • 4. ..
    '11.11.21 2:20 PM (221.148.xxx.91)

    직장을 그만두고, 그것도 상당히 긴 시간을 지난후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는 상당히 어려운게 현실인 듯 해요. 삼년간 공부하시는게 새로 구할 직장에 맞는 공부라면 모르겠지만요,,,

  • 5. ..
    '11.11.21 2:28 PM (110.13.xxx.156)

    아침 뉴스에 대공항이라고도 표현 하던데 여자나이30대 중반에 동종직종으로 이직도 아니고 새로운 직업을 가지기 가장 적기는 절대 아니죠
    30대 중반은 의대를 가도 늦었다 하는 나이라는데..원글님 심사숙고 하세요 전문직 달거 아니면 이직 하지말라고 싶네요

  • 6. ...
    '11.11.21 3:40 PM (222.239.xxx.51)

    전문직도 힘들어요. 여자 나이 서른만 넘으면 경력 아니면 안 뽑아요. 경력직도 여자들은 나이 많으면 이직이 힘든 판인데요. 나이 어린 직장 상사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후배를 꺼리는 거죠. 이직하려면 자영업쪽을 생각하셔야 할 거예요.

  • 7. 이직
    '11.11.21 3:53 PM (61.78.xxx.41)

    비슷한 업계에서 좀 새로운 일을 찾아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나이 별로 안보는 직군에서 완전히 새로 공부해서 job을 찾으시는게 아니면
    새로운 일로 그냥 회사로 이직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그냥 일하다가 너무 지겨워서 회사 내부에서 업무만 바꿨는데
    첨엔 새로운 일 해보는게 좀 재밌고 그랬는데
    회사 생활이라는게 너무 진짜 거기서 거기여서
    차라리 한 3년 생각하고 공부한다고 나왔습니다. 일단 맘은 편하네요
    뜻이 있으면 길도 있다고, 주변에서도 잘 생각했다고, 여러가지로 도움 받고 있구요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시고, 그 업계에서 일하는 분을 찾아서 만나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72 파워블로거 두 사람을 생각나게 만드는 손바닥 문학상 수상작 4 ㅋㅋㅋ 2011/12/13 2,370
47971 입장시 신용 카드 신규만들고, 무료입장 좋으세요? 9 남편과 마찰.. 2011/12/13 1,362
47970 무기력증의 원인 폐인 2011/12/13 1,303
47969 기말시험 준비중인데 거짓말을 했네요. 1 아들둘 2011/12/13 1,147
47968 그냥 넋두리 주절주절입니다... 3 내 마음대로.. 2011/12/13 903
47967 임신14주 좀 넘었는데 어제저녁 고열이 심하게 있었어요 8 걱정 2011/12/13 2,783
47966 세부 가보신 분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좀 2 아우 2011/12/13 1,157
47965 코트랑 무스탕 중 어느게 나을까요? 1 삼십대 후반.. 2011/12/13 1,020
47964 입주아주머니 계신 집들은 어느정도 수입이 되세요? 16 ... 2011/12/13 3,663
47963 화장품 넣는 가방 ,, 이런거 어디서 팔까요? 3 이런건,,,.. 2011/12/13 1,562
47962 김연아. 신하균에 대한 잡담이에요 2 띠띠 2011/12/13 2,663
47961 영어문제 1 궁금맘 2011/12/13 785
47960 아이들 버스요금 8 40대아줌마.. 2011/12/13 1,044
47959 성공회대 대학원 어떤가요 4 나라걱정에 .. 2011/12/13 1,768
47958 [동아] 친이 일각 “MB 버리자” 세우실 2011/12/13 1,016
47957 글내립니다. 59 고민녀 2011/12/13 5,316
47956 제주도 7대자연경관인지 뭔지..200억 달라고 한다네요.. 13 뒷북인가? 2011/12/13 1,973
47955 역시 ..... 한자 3급은 어렵나봐요 3 장하다 내아.. 2011/12/13 1,307
47954 브레인-그야말로 개천용 이강훈 11 겨울볕 2011/12/13 2,532
47953 위기의 주부들 시즌 8 -9화 봤는데요(스포 있슴) 9 위.주 2011/12/13 1,770
47952 같이 일하는 직원..어떻게 해야 하는지.. 13 스트레스 2011/12/13 2,664
47951 이상득 "미친 X들, 거액을 나한테 확인도 없이" 2 참맛 2011/12/13 1,808
47950 왜 TV에서보면 연예인 생활 보여줄때 5 평화사랑 2011/12/13 2,115
47949 왜 역사표절이라고 대답했을까요? 3 중국인들이 .. 2011/12/13 1,161
47948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파우더 슈거 사용하시잖아요??? 4 홈베이킹 2011/12/13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