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이직을 생각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인가요?

나이가 웬수야 조회수 : 8,646
작성일 : 2011-11-21 14:13:42

잠시 휴직중이구요.. 복직을 앞두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적지 않은 연봉에 다들 괜찮은 직업이라고 하는데 일단 적성에 맞지 않아요.

물론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고 계신 분이 몇분이나 계시겠습니까... 하지만 직업 특성상 적성에 맞지 않으니 정말 힘드네요.

독하게 공부해서 회계사 시험을 볼까도 생각해봤는데 나이가 많으면 로컬에서조차 연수받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고요.

연봉 반토막 나는 거 감수하고서라도 받아주기만 하면 어떤 회사든 들어가 잡일부터 시작해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제 직업과 학벌로는 어떤 인사권자든 '왜 거길 그만두고 여기에?'라는 생각에 채용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자영업은 제외하고 지금부터 3년 정도 준비해서 이직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IP : 175.193.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만 하다면
    '11.11.21 2:14 PM (175.193.xxx.28)

    수능 봐서 다시 대학갈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 2. ?????
    '11.11.21 2:17 PM (122.37.xxx.130)

    적성에 안맞아서 괜찮은 직업을 그만두신다면서..

    남들에게 그걸 물어보다니요.

    우선 본인의 적성이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3.
    '11.11.21 2:19 PM (211.246.xxx.144)

    30대 중반은 이직하기 가장 좋은나이죠..
    근데 이직이 아니고 아예 제 2의 인생을 꿈꾸시는것 같네요.
    정말 독한 마음 으로 전문직 도전하시던지..고시보시던지.. 하는거 아니면 회사는 다 그게 그거에요...

  • 4. ..
    '11.11.21 2:20 PM (221.148.xxx.91)

    직장을 그만두고, 그것도 상당히 긴 시간을 지난후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는 상당히 어려운게 현실인 듯 해요. 삼년간 공부하시는게 새로 구할 직장에 맞는 공부라면 모르겠지만요,,,

  • 5. ..
    '11.11.21 2:28 PM (110.13.xxx.156)

    아침 뉴스에 대공항이라고도 표현 하던데 여자나이30대 중반에 동종직종으로 이직도 아니고 새로운 직업을 가지기 가장 적기는 절대 아니죠
    30대 중반은 의대를 가도 늦었다 하는 나이라는데..원글님 심사숙고 하세요 전문직 달거 아니면 이직 하지말라고 싶네요

  • 6. ...
    '11.11.21 3:40 PM (222.239.xxx.51)

    전문직도 힘들어요. 여자 나이 서른만 넘으면 경력 아니면 안 뽑아요. 경력직도 여자들은 나이 많으면 이직이 힘든 판인데요. 나이 어린 직장 상사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후배를 꺼리는 거죠. 이직하려면 자영업쪽을 생각하셔야 할 거예요.

  • 7. 이직
    '11.11.21 3:53 PM (61.78.xxx.41)

    비슷한 업계에서 좀 새로운 일을 찾아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나이 별로 안보는 직군에서 완전히 새로 공부해서 job을 찾으시는게 아니면
    새로운 일로 그냥 회사로 이직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그냥 일하다가 너무 지겨워서 회사 내부에서 업무만 바꿨는데
    첨엔 새로운 일 해보는게 좀 재밌고 그랬는데
    회사 생활이라는게 너무 진짜 거기서 거기여서
    차라리 한 3년 생각하고 공부한다고 나왔습니다. 일단 맘은 편하네요
    뜻이 있으면 길도 있다고, 주변에서도 잘 생각했다고, 여러가지로 도움 받고 있구요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시고, 그 업계에서 일하는 분을 찾아서 만나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01 책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1/11/21 1,001
38900 보들보들한 수육은 어찌 하나요? 1 궁금 2011/11/21 1,924
38899 트윗 처음하시는 분들, 팔로 하실 때 주의 하실 점 3 참맛 2011/11/21 1,616
38898 어떤 치과의사가 치과의사의 인생계획에 대해 쓴글이 있는데 음.... 10 치전고 2011/11/21 6,130
38897 이회창,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한미 FTA 진통에 책임" 7 세우실 2011/11/21 1,361
38896 어른들도, 심리상담치료로 미술치료를 하나요? 5 메롱이님 2011/11/21 1,629
38895 의외로 영어인증시험점수가 낮은 아이... 4 dma 2011/11/21 1,632
38894 화성인 x파일 식신가족 보는데.....@@ 6 .. 2011/11/21 3,460
38893 출산후 1개월반.. 자꾸 센치해지네요 ㅋㅋㅋ 4 .. 2011/11/21 1,266
38892 아이가 매일 친구를 데리고 와요 6 애가 2011/11/21 2,405
38891 미리 예약한 농산물이라면 배송날짜가 많이 남아도 환불이 불가한가.. 김장배추 2011/11/21 746
38890 코스트코에서 반품하면 보통 카드취소해주지요?돈으론 안주지요 5 사과 2011/11/21 1,635
38889 남편이 김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7 김을 굽다 2011/11/21 2,657
38888 혹시 산소이장을 해보신 경험 좀 나눠주세요 4 산소이장 2011/11/21 2,127
38887 국사교과서를 한국사교수도 없는 곳에서 개정해? 1 2013년부.. 2011/11/21 722
38886 트위드 자켓, 활용도가 많을까요? 2 질문 2011/11/21 1,924
38885 경조사비 보통 얼마정도 하시나요? 2 경조사비 2011/11/21 1,058
38884 지하철요금이 오른건가요?버스요금이 오른건가요? 3 알려 주세요.. 2011/11/21 1,138
38883 진짜 빵터지는기사 ㅋㅋㅋㅋㅋ 29 ㅋㅋ고양이 2011/11/21 14,579
38882 시어머니와의 관계정립... 어떻게 해야할까요? 28 2011/11/21 6,251
38881 눈 뜨고 고객 코 베는 금융사의 6가지 거짓말 살림원 2011/11/21 1,028
38880 회사에서 기독교 믿으라고 강요는 안해요 이야기도 없구요 15 걱정 2011/11/21 1,707
38879 시아버지의 전화... 하루 한번씩 11 슬기롭게 2011/11/21 3,005
38878 다큐멘터리 3일 산재병원 보셨나요 ? 1 희망 2011/11/21 1,724
38877 [동아] 안철수硏 경영진 주식 팔아 수억 챙겨 3 세우실 2011/11/21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