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2돌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
이제껏 일을 해서 사실상 제 손으로 제 품에서 진득하게 아이를 키워낸 경험은 없다고 봐야해요.
5살 아들은 당연히 어린이집(스포츠단)다니고
2돌 딸아이도 지난 7월부터 가정식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꽤 적응 잘하고 잘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3돌까지는 엄마품에서 크는게 제일이라고 하고
저도 얘가 마지막 아기라는 생각에 참 아쉬워서
힘들지만 한번 데리고 있어볼까도 고민중입니다.
2주 전부터 일주일 5번 가는 날 중 수요일 하루쯤은 제가 데리고 있어보고 있어요.
오늘도 감기 핑계로 집에서 저랑 있네요.
조금아까 겨우 재웠는데
오늘은 다행히 어제 밤늦게 집안일을 대충은 좀 해 두어서 괜찮지만
그래도 지난번에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최소한의 집안일 할 시간이 참 없네요.
제가 체력이 저질이라 아이 잘땐 같이 자야 뒷탈이 없는데...(지금 아이 자는 시간에 이러고 있어서 슬금 두렵습니다..)
다들 어떤식으로 시간안배를 하시고 어떤 틈?에 집안일 하시나요?
혹시 한 5-6시쯤되면 미칠듯이 힘들고 졸립진 않으시던가요?(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