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 버리는 방법

어떻게? 조회수 : 18,559
작성일 : 2011-11-21 12:01:45

지금 인터넷 상위권에 올라있어서 읽고 웃다가 생각났어요.

제 직장 동료도 하루는 진지하게 물어보더군요.

집에 오래된 칼이 있는데 어떻게 버려야 하느냐?

그냥 버리면 위험할 것 같고. 어른들 말씀이 칼은 함부로 버리는 거 아니라고도 하시고.

제 대답이 잃어 버리면 되겠다했더니 그거 명답이다하고 서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혼생활이 20년 돼가면서 저희 집에도 헌 칼들이 생겨나네요.

저희는 주말농장에 가져다 놓고 거기서 쓰다 버리면 되긴 하는데요.

다들 어떻게 버리시나요?

IP : 203.238.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21 12:05 PM (211.230.xxx.149)

    호일로 칼자루는 제외하고 날부분만 몇겹 싸서 재활용품 도기그릇이나 후라이팬 버리는 한켠에
    얌전히? 두고 왔는데 정말 어떻게 버리는 것이 정답일까요?

  • 2. 분리수거
    '11.11.21 12:06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철이나 쇠버리는 분리수거로 버리면 되지 않나요

  • 3. 그러게요. 칼과 유리는 별도 수거함이 있었음 좋겠어요
    '11.11.21 12:06 PM (211.234.xxx.53)

    형광등 같은 경우는, 오염물질 때문에, 동사무소에 별도의 수거함이 있다는 걸 알지만...
    일반 유리와 칼 등. 위험한 쓰레기도.. 따로 수거함이 마련되었으면 싶어요.

    제 경우... 유리 같은 건, 신문지로 최대한 두껍게 돌돌 말아,
    쓰레기 봉지 가운데에 오도록 두어 버립니다.
    칼은... 아직 안버려 봐서 모르겠네요.
    커터칼날은 따로 모아 캔(알루미늄캔 말고)에 담아 함께 버리고요.

  • 4.
    '11.11.21 12:11 PM (120.142.xxx.230)

    식도 같은 건 버려본 적 없지만,

    칼날이나 날카로운 건 녹색 면테이프 칭칭 감아서 버려요^^

  • 5. ...아니 아니
    '11.11.21 12:21 PM (61.102.xxx.82)

    그것뿐 아니라 깨진 유리그릇도 ...사실 조심히 버려야 하죠.

  • 6. 둘둘
    '11.11.21 1:04 PM (58.121.xxx.12)

    청테이프로 두껍게 둘둘 싸고 신문지로 또싸서 50리터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 가득채워 가운데 쑤셔넣어
    버리는게 가장 안전할것 같아요.. 깨진유리그릇도 그렇게...

  • 7. ...
    '11.11.21 2:09 PM (180.69.xxx.163)

    이런 질문도 올라오네요...ㅋ
    저도 어떻게 버릴지 몰라 칼자루가 부러진 식칼을 계속 가지고 있어서 같은 고민인데...
    사실 저 좋은 재활용품을 쓰레기주머니에 넣긴 아깝고...
    식칼을 대문앞에 보이게 꺼내놓아 폐지 줍는 분들이 주워갈 수 있게 할까? 하고 생각도 해보지만
    위험하겠다 싶어요. 맨날 째려보고만 있는 중이어요~

  • 8.
    '11.11.21 4:50 PM (203.238.xxx.22)

    칼은 정말 잘 버려야 할 것 같아요.
    잘못 버리면 흉기가 되어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제가 외국에서 칼과 방패, 갑옷 박물관에 가본 적이 있는데요.
    칼은 참 이상하게도 생명이 깃든 물건이더라구요.
    뭔가 신성한 그런 면이 있어요.
    일본도와 독일칼이 제일 인상적이었는데요,
    어찌나 선명한 인상을 남기던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뇌리에 콱 박혀있습니다.
    괜히 식도명품들이 나오는 나라가 아니더라구요.
    칼이 운다는 말이 맞는 느낌...
    하여간 제가 살림 산 이후로 아직 칼을 못버려본 일인입니다.
    이상하게 잃어버린 건 좀 되네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는 깨진 유리와 도자기도 다 따로 버리게 돼 있습니다.
    이게 젤 안전한 방법인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02 영화 엣지 오브 다크니스를 보셨나요? 1 슬프다 2011/11/30 770
43301 미국에서 여의도 공연 응원 !! 2 캘리 2011/11/30 1,339
43300 갱년기 불면증인가봐요. 1시부터 뒤척이다 5 4시 2011/11/30 2,890
43299 마흔인데 아이 갖고 싶네요 13 수리야 2011/11/30 3,527
43298 여성탈모.........미치겠어요. 18 머리 2011/11/30 6,660
43297 가스와 전기의 비율어느정도로? 2 올겨울난방 2011/11/30 886
43296 아침마다 아파트 앞에서 기다리는 우리반 아이 76 초등교사 2011/11/30 15,028
43295 김진효씨"증거자료에 때린 장면 없더라...경찰과 조중동, 무리수.. 3 고생하셨어요.. 2011/11/30 1,864
43294 'FTA 괴담'보다 더 무서운 '이명박 괴담', 그 진실은? 참맛 2011/11/30 1,943
43293 강제로 받아온온 쉰 김치.. 이거 어떻게 처리하나요? 11 ... 2011/11/30 5,146
43292 아이방에 책상에 놓을 스탠드좀 추천해주세요 3 스탠드어려워.. 2011/11/30 1,336
43291 부모님 읽으실 건강 서적 추천 좀.. 3 000 2011/11/30 937
43290 침구류 욕심 많은 분들.. 계신가요?? 11 .. 2011/11/30 3,455
43289 이번 달 부터 영어학원을 끊었어요. 7 밤늦게 고민.. 2011/11/30 3,096
43288 가질수없는것은 포기해야 하는데..삶이 초라하네요 55 ... 2011/11/30 14,984
43287 소년조선일보 보시는분(어쩔수없이라도) 계시나요? 6 ,. 2011/11/30 1,421
43286 김총수님 걱정이에요. 4 잠이안와 2011/11/30 2,043
43285 남편이 실직중인데 택배일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35 먹고살기힘들.. 2011/11/30 25,631
43284 63세 되신 부모님 컴퓨터 장만해드리려는데.. 3 Brigit.. 2011/11/30 981
43283 코스트코에 세타필크림 얼마인가요?? 8 세타필 2011/11/30 3,299
43282 부산 사시는 분 계시나요?? 그냥 잡담이요 1 ... 2011/11/30 1,327
43281 펌]일본 경제평론가,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녹차맛~ 2011/11/30 1,076
43280 쌍커풀 수술 중 자연유착 쌍커풀이란거 2 777 2011/11/30 3,931
43279 사진 여러개 붙일때 사진 주소를 어떻게 알아내나요? 3 사진 주소?.. 2011/11/30 1,153
43278 26개월 분리불안?인 딸과 이제 겨우 4개월인 아들 ㅠ.ㅠ 8 뷰리풀랍 2011/11/30 2,965